정치 167 조갑제 대기자님의 대선관련 유튜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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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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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번에 조갑제 닷컴에 올린 김건희 녹취록 발표에도 왜 윤석열은 인기가 올라가나 라는 글을 올렸는데 그것을 조갑제 유튜브에 올리셨고 2월9일 현재 16만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련 유튜브 https://cafe.daum.net/poloticsstudy/dU7o/111
먼저 저의 글을 유튜브에 올려 준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봉화에 사는 사람이 아니고, 경북 청도에서 평생 농사도 짓고 조그만 농약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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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갑제 닷컴에 올린 내용 중에는 불편한 내용도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그래도 퇴출을 시키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해 주셨는 것에 감사를 드리며, 더군다나 그것을 발취하여 유튜브에 올리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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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닷컴에 글을 올리니까, 타 사이트에 없는 사건들이 생겨서 소개 합니다.
촌사람 kimsunbee가 여러 사이트에 글을 올리지만 조갑제 닷컴같은 반응은 전혀 없었는데 오직 닷컴만이 유일했습니다.
이것을 볼 때 조갑제 닷컴을 방문하는 회원들의 성향이 다른 사이트의 회원들보다 확실히 다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가 닷컴에서 제 글을 읽어보고 연락이 왔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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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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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밤중에 전화가 오다.
신이내린 선물은 다 얼어버리고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 밤중에 전화가 왔는데 자신은 시골의 사정을 잘 안다면서 눈물을 흘리시는데 이분은 서울지역에 사시는 것 같았는데 연세도 많으셨습니다. 시간이 가고 또 가니 이분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지 않았는 것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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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imsunbee요” 하면서 전화가 왔는데
이분과 통화를 해보니 청도 인접지역인 경산에 사시는 분이였는데, 통화 후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에 출마하신 김찬진이라는 분이며 경산시에 공무원으로 재임중에 조갑제 대기자님께서 경산시에서 초청강의를 했을 때 강의비도 지급하고 안내하셨는 분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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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번도 만난 적도 없는 분에게 지금까지 청도감을 보내고
한 여름에 농약 살포 후 집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kimsunbee요 하는 전화가 왔는데 그렇다고 하니. 이렇쿵 저렇쿵 말씀을 하시길레 네이버에 정치대학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제가 카페지기라 하니까, 읽어 보시겠다고 하셨다. 오후 늦게 전화가 왔는데
그 많은 글을 다 읽보셨다고 하며 자신과 정체성이 좀 다르다고 하셨는데. 당시에는 다음에 한국정치경제대학이라는 카페를 오픈하기 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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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과 통화 중에 나이가 얼마냐고 묻길래 을미생이다고 하니까 자신보도 10살이나 적다하면서 말을 하대하는 것이다. 하대하든지 말든지 음성이 시원시원해서 참 좋더라, 나이가 많으신 분이 하대하는 것은 정도이고, 그 이후 지금까지 매년 청도감을 보내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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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날 미쳤다고 하겠지만,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가을에 감을 탁배하고 나면 기분이 참으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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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새마을 주택 1호에서 주거하시고 박정희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계시더라. 성함이 이병화 박사님이시다 지난번 조선일보에서 전면 기사가 실렸는데 조선일보 기사에서 얼굴사진을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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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탈원전 폐지에 관한 글로 원전전문가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필자 글의 주 내용을 한국은 원자력 발전으로 가야하고, 문제점은 더 연구해서 보완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북한에 원자력발전소를 지원해야하며,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비는 한국의 1/10도 아니 될 것이다 했다. 그 이유가 인건비가 싸고 부지 확보에 문제가 없고 시멘트 철강 기본 자제는 북한에 있기 때문이다는 것이고, 본 건에 대하여 동감을 한다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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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가와 한참 통화하니 이분께서 거기가 어디냐고 묻길래 청도라 하니까 자기 고향이 청도라 하셨다. 이분은 청도군 풍각면 출생이라 하셨고 청도에 가면 꼭 들리겠다고 하셨다. 성함이 박재준 박사이시다. 지금은 퇴직하시고 원자력 관련 사업체를 경영하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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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신 제한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청도 시장날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분이 “kimsunbee이냐” 묻길레 그렇다 하니까 자기와 토론을 해보자며 말을 하는데 상대방 말은 들어 보지도 않고 일방적이라, 전화를 못하겠다하고 끊었는데, 계속 전화가 오는데 어찌 할 방도가 없더라, 전화를 끊고 나면 또 오고 수십 차래 연속적으로 반복하길래 전화기를 끊어버렸다. 이날이 청도 시장날이라 토론에 응할 시간도 없고 가게에 늘 손님이 있어서 전화하기도 곤란한 형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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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끊는 것도 잠시이지 고객이 전화오는 것을 받지 않을 수도 없는 사정이다. 그래서 전화기에 전화가 못오도록 하는 기능이 없나 하고 찾아보니 발신번호 차단이라는 기능이 있더라. 차단 이후 전화가 오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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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절 토론하자는 이 사람은 누굴까. 왜 발신번호 제한이라는 전화를 사용할까 참으로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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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역시 조갑제 닷컴에 가끔 들린다고 했으며 글도 올린다고 했다. 그런데 이분이 말하는 아이디를 찾아보니 찾을 수가 없더라. 내가 아이디를 잘못들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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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음성이 귀한 음성이고 흔히 들을 수 없는 음성이며, 의욕이 대단한 분이시며, 보통 평범한 사람이 아닌 분이며, 어느 정도 지성미도 갖추고, 훈련이 된 관료풍이 보이는데, 전화 통화 중에 부드럽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팍팍하게 긴급하게 하는 것인데, 우리 주변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그러한 통화는 아니였다. 이 분은 경상도 말투는 분명히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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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전화 온 시점은 북한관련 글을 올린 후에 이런 전화를 받았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북한은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다,
2) 북한 원전건설에 문재인정부에게 지원요청 하라.
3) 북한은 의학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라.
4) UFC 선수를 육성하라.
5) 북한은 유튜브 같은 회사 창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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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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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상에 글을 올리면 자기들과 조금만 견해 차이가 나면 글을 삭제하거나 퇴출시키는데 조갑제 닷컴이나 지만원 사이트에서는 보수색체가 아닌 글도 있었는데도 삭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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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여러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데, 김대중 dj로드와 문재인 지지카페 문팬에서 수년 전에 퇴출 되었다. 글의 내용이 dj로드와 문팬에서 퇴출 될 만한 내용이 아닌데도 그들이 어떻게 보았는지 dj로드와 문팬 글들도 볼 수 없게 필자를 접근 금지시켰습니다. dj로드나 문팬에 kimsunbee 아이디를 치면 그동안 올린 글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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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조갑제닷컴과 지만원 시스템클럽에 올리는 글들이 퇴출 될만 글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평소 생각하기로 조갑제닷컴과 지만원 시스템클럽이 극극 보수 우파사이트라고 생각하였는데, 이곳에서는 글이 삭제되지가 않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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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린 “이재명 후보자가 당선이 되기 위해선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글인데 이것을 쓰고 며칠이 지나서 오늘 다시 읽어 보고 본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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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기자님과 저와는 대선을 보는 시각이 좀 다릅니다.
대기자님께서는 윤석열 후보자가 당선이 되길 바라시지만, 저는 이재명 후보자가 당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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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윤석열 후보자가 싫어서가 아닙니다, 사시를 9번이나 도전했다는 것은 쉬운 고행의 길이 아니였습니다. 낙방으로 수많은 고뇌를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를 왜 싫어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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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윤석열 후보자 보다는 국힘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국힘당은 해체되어야 하고 보수 보수 하지만 진정한 보수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진정 보수라면 젊은 애를 당대표로 선출 했겠습니까. 보수파에는 노정객이 많이 있는데도 이들을 멀리하고 새파란 애를 당대표로 한다. 촌사람 관점으론 이런 보수당을 보수라 평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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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님! 국힘당이 얼마나 부폐한 정당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윤석열 후보자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번 후보 경선에서 전국 지구당 위원장 대부분이 윤석열을 지지했는데 이들을 척결할 수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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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자는 현시대에 보통 사람들이 걸어온 길이 아니였습니다. 64년생 정도면 99%가 중고등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인간 사각지대에 살다보니 정상적인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는 것이 인성에서 동시대 동료들과는 차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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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재명 후보자는 가난이라는 것이 뭔지, 없는 사람들의 슬픔과 시련을 피부로 느낀 사람입니다. 아니, 뼈 속에까지 파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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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재명 생가 터에 가보고 느낀 바가 집에서 학교까지 어린 초등학생이 어떻게 다녔는가. 거리가 20여리가 되는데, 길도 멀지만, 험한 산꼴짜기 길을, 제가 사는 청도도 앞과 뒤가 산이지만 이 정도는 아닙니다. 인터넷 지도로 직선거리로 측정해보니 6km가 되는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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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기자님 저는 중학교도 아니 나온 자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세계적인 톱뉴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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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기자님! 건강하십시오.
본 글을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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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9.
청도 촌사람 kimsunbee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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