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하천리 산야초 마을 에서
자랑스런 수산중학교 11회 동창회를 ....
그동안 일에 떠밀려 머리 카락이 터부룩 함에도
차일 피일 토요일 점심을 먹고
덕산에 있는 이발소에 가보니
오잉!!!
휴무일이 아닌데 문이 굳게 닫혀 있는지라 혹시?
점심을......
이발사 집도 역시
부랴 부랴 수산으로 돌아와 급하니 어절수 없이
난생 처음 미장원 신세를 져야 할판이라
미장원엘 이곳 역시 문이 닫혀 있다.
이것들이 뭔가 못마당해 단체 활동에 들어 갔나?
모임 시간은 다가오니 읍내 까지 나갈 형편이 안되는지라~
총무라 챙길것도 많아 허둥지둥 챙기다 보니
이런 이런~`
각설 하고
음식은 마구 먹어도 되지만
잠자리는 가려서 생활 하라는 나의 자랑스런 김여사의 엄명을 받들어
그날 행사를 마치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어린 산토끼 한마리가
길가운데서 허둥지둥
어서 가세유~
새벽 산보 왔다 길을 가로지르는 구렁이도
어서 가세유.
하지만 안개속에
그림자는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워서.
옥순 대교에서 바라본 자드락 길
산야초 펜션에서 바라본 가은산
아침을 먹고
메인 이벤트인 카누 타기에 도전
우리나이에 많이 생소 한것이라 다들 두려움 반 호기심 반
카누타기 제안을 한 나역시도 만찬가지이지만
이때가 아니면 항시 호기심과 동경의 대상이 될것 같기에~
ㅋ~더큰 이유는
새로이 애인이 생긴다면
둘이 오붓이 사랑 놀음 하기에 적합 할것 같기에
도전~
ㅎ~이인 일조
재수 좋은 년은 미끄러져도 우강뚜껑위에
재수에 옴 붙은 나는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동창생 남녀 성비에
더구나 총무란 중차대한 직함에
어쩔수 없이 뚱땡이 회장이라
어휴~
그래도
이황 선상님이 시를 쓰셨 다면 나는 카누위에서 바라본 멋진 옥순봉을 담아 왔으니....
으이구 원수야
배튀어 나오고 백발이 성성한 늠도
저리 이쁜 걸과
한배를 타고 있는데......
ㅎ~그러나 부지런히 연애학을 공부 하여
더 이쁜 여인을 만나
옥순봉 앞 강가에서 사랑 놀음이나 하번 펼쳐 봐야지.
첫댓글 두막님 축하 합니다
회장은 아무나 하나
회장이 될 제목이니 회장하지
멋지게 임기동안 봉사 많이 하시길
바라며 파라다이스에도 관심
부탁드려요
다시 한번 축하 합니다
지가 요즘 많이 바빳지요~물론 체력이 예전 같지 안으니~~~
토끼 잡지요
몸보신 하시지
축하 합니다
회장님
콩만 한 토끼 보다는 팔둑 만한 구렁이가 더 효험이 있겠지만서두~큰 구렁이는 영물이란 생각에~~~
카드도 타고
시원해 보이네요
동창회장 되심을 축하 합니다
ㅎㅎㅎ~저는 회장 감이아니라요~제 뒤에 탄 늠이 회장이라요~
저늠 이 일일이 짝을 지어 줬는데~
총무인 저랑 회장이~꼴에 회장이라고 뒤에서 농땡이나 치고~~~~
소주 들고 함 타러 오세유~할머니랑 손주가 가까이서 뭉칠수 있는 ㅈ아주 좋은 기회가 될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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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 밑에 배띄우고 유유 자적 하면 더 좋을듯 싶네유~텐트가 쳐저 있고 낚시대가 드리워져 있는 걸 보니~이또한 유유자적이 아닐까!
와우^^조만간 옥순봉강가에서 사랑놀이 할때가 오는듯 합니닿ㅎㅎ
청년시절 돌아가서 긴장발에 퍼런 청바지에 ~~느낌이 옵니다요 ㅋㅋㅋ
원두막님이 지금모습이요~~~~~ㅋㅋㅋ
음청 즐거워보이십니다요
오~우~그날을 학수고대 해 볼까나~경험이 인생에 스승이라 했으니
카누 함 타 봤으니 자신 있다요.
처음엔 우리 나이에????
그런데 별거 아니란 생각이~메리님두 용기를 내서 도전 함 해 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