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로돈”The Meg
미국영화, 장르:액션 개봉:2018.08.15.
감독:존 터틀타웁(Jon Turteltaub),
제작:벨르에버리(Belle Avery),로렌조디보나벤츄라(Lorenzo Di Bonaventura)
주연:제이슨스타뎀(Jason Statham),리빙빙(Li Bingbing)
관객:527,332명(2018.09.21.현재)
영화 메가로돈은 1997년에 출간한 스티브 알텐의 소설 “Meg: A Novel of Deep Terror”(멕:깊은 공포의 소설)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영화는 소설이 갖고 있는 가치를 변경하고 내용에 변화를 가져와 사실상 새로운 영화라는 평가가 있다.
“조나스 테일러”(제이슨스타뎀역)는 민간 심해 잠수부로서 군의 요청으로 마리아나 해구 탐사에 참여 하였다. 영화속에서는 해군소속 고생물학자로 5년전 사건으로 불명예 제대한다. “제임스 메크레이드”(클리프커티스역)는 퇴역당시 대령으로 조나스보다 선배이지만 영화에서는 동년배로 등장한다.
작업을 위해 잠수를 한 것은 조나스 테일러와 “디제이”(페이지케네디역)였고 디제이가 공포감을 극복하지 못한채 최초의 희생자가 된다. 영화에서는 작업팀은 별도로 구성되었고 이들이 조난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조나스가 구출을 위해 호출되었다. 또한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토시”(마시오카역)가 자기회생을 하였다.
“키쿠”호의 승무원들은 과거에 조나스가 허상을 본 것일 뿐이라고 비웃는 상황이었고 메가로돈의 습격 당시 조나스는 기절하고, 디제이는 혼비백산하여 도주하는 바람에 메가로돈의 시체가 끌려 올라 올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 영화에서는 작업정이 습격당한 후 구조하려고 들어간 “슈인”(리빙빙역)이 직접 목격하고 그들 앞에서 고래를 잡아먹는 모습을 드러낸다.
조사선 키쿠호를 중심으로 메가로돈 조사활동을 하지만 장비부실과 종에 대한 자료와 정보부족으로 한계를 드러내며 역부족을 겪고 있다. 영화에서는 해저 거점지역을 충분히 확보하고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빠른 속도로 메가로돈을 추적해 들어간다.
메가로돈의 주 습격대상은 고래와 상어 등 대형 해양생물들이었으며 사람이 희생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었다. 그러다 마지막 해상목장에 구경을 나온 사람들이 극도로 흥분한 메가로돈에게 희생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영화에서는 처음에 거대한 오징어와 고래 한 마리가 희생되는 것을 시작으로 휴양지에 놀러온 휴양객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습격을 하는 사태가 일어나며 인간사냥에 대한 집요한 집착을 보인다.
한류층의 영향으로 근해지역으로 올라올수 없는 한계점을 가진 메가로돈이 희생된다. 영화에서는 구조목적을 가진 탐사정이 순간 폭발하면서 한류층에 일시적인 블랙홀이 발생하고 이를 통하여 메가로돈 2마리가 상승하게 된다.
“프랭크 헬러”(로버트테일러역) 박사는 마지막까지 조나스와 대립각을 보여주며 상극을 드러낸다. 영화에서는 메가로돈을 눈으로 확인한 이후 헬러 박사는 즉시 사과를 하고 마지막에는 “잭스 허드”(루비로즈역)를 구명하기 위해 자신이 희생을 한다.
조나스의 아내 메기 테일러는 기자 출신으로 혼외정사를 통한 외도를 하였으며 메가로돈을 근접촬영하다가 오히려 메가에게 잡아 먹히는 신세가 된다. 영화에서는 “셀레스트”(제시카맥나미역)로 이름도 바뀌었고 유명 과학자로서 훌륭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
마사오의 목적은 고래를 위한 해상목장의 건설이었다. 건설비 조달을 위해 일본의 심해조사를 지원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마사오의 유니스 프로젝트가 무산되면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고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초고대 상어를 잡아 전시하면 연구자료와 볼거리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설득하여 메가로돈을 잡아오는 조건으로 JAMSTEC의 지원을 받는 교섭을 한다.
조나스는 혼비백산한 채로 새로운 상어 한 마리를 목격한다. 영화에서는 조나스가 잠수정을 급기동하여 수평꼬리날개로 메가로돈의 북부가죽을 잘라 깊은 상처를 내며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메가로돈의 공격으로 잠수정은 산산조각이 나고 조나스는 극적으로 탈출하여 독이든 작살을 메가로돈의 눈 깊이 찔러 그를 마비상태로 만든다. 메가로돈은 마지막 저항을 하며 피를 토하지만 피냄새를 맡은 상어떼들이 메가로돈의 뱃속에서 내장까지 다 먹어 치우고 빠져 나온다. 모든 것이 끝나갈 무렵 귀상어 한 마리가 조나스를 공격하려 할 때 때를 맞추어 잠수정을 타고온 슈인에 의해 조나스는 극적으로 구조된다.
영화는 끝이났다. 조스 시리즈의 완결판은 아니지만 새로운 SF의 장르에 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전미시장을 흥행하며 우리나라에 상륙하였지만 관중몰이에는 실패한 듯 하다. 거대한 물고기 메가로돈은 혼돈의 무질서와 인간욕심의 세상이 만든 또다른 불합리의 결과물이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욕심과 재앙의 이유를 다른곳에서 찾으려는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 모든 것은 우리들의 잘못된 욕심과 죄로 인하여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요한계시록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한다면 결국엔 이러한 재앙을 결코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