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변산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
함께 여행을 다니는 친구들과 일정을 맞춰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다.
집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였다.
내소사는 입구에만 당도했다가 곰소항에 가서
해물칼국수와 백합죽을 먹었는데
칼국수는 시원한 맛, 백합죽은 구수하고
감칠맛나는 점심을 해결했다.
<휴양림 내 건물 본동>
<본동>
<휴양림 본동 앞에 있는 바다 전망대>
<전망대>
<방갈로 숙소동>
<방갈로 곰소항 동>
그리고 변산휴양림 숙소 입구에 도착하여
안으로 내리막길을 향하면서
서해안의 바다가 넘실거리는 풍경을 보면서
“와~” 환성을 질렀다.
안내소에서 절차를 밟고 우리가 묵을
방갈로를 찾아갔는데 ‘곰소항’ 이라는 팻말의 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앞에는 바다요 뒷산이 있고 옆에도 산이 둘러친 멋진 자리였다.
여장을 풀고 얘기꽃을 피우다가 바닷가에 왔으니
저녁식사로는 회를 먹기로 했다.
격포항에 가서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다고 했으니
당연 은빛 비늘을 번득이며 활기차게 수족관을 노니는 전어와
자연산 광어회를 주문하고는 바로 인접한 채석강을 향했다.
일몰의 시간이라서 풍경이 운치를 더해 주었다.
완전히 해가 바다 속으로 풍덩 빠지는 절경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 접어두고
그래도 멋진 석양빛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
<채석강 입구>
<격포항에 정박한 배>
<채석강 바위와 바람개비>
<두 개의 등대와 갈매기와 일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