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가 7월 25일부터 8월4일까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천시청 여자 농구팀 2021년 우승에 이어 이후 4번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사천시청 여자농구팀은 제78회 종별농구선수권대회 7/30 12:30(국민체육센터),사천시청:대구시청 72:55 승, 7/31 11:30(국민체육센터) 전남농구협회:사천시청 49:93 승, 8/02 14:40(보조체육관) 사천시청:서대문구청 76:51승, 8/03 13:00(국민체육센터) 김천시청:사천시청 45:76 이기고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 MVP는 이은혜선수가, 지도자상에는 신원화 감독이 받았다.
사천시는 농구의 도시다. 많은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사천시청 여자농구팀 신원화감독도 그 중의 한분이다. 삼천포 초등학교에 입문해서 삼천포여중· 여고를 거쳐, 실업팀인 제일은행에 입단해서 프로 신세계여자농구팀에서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다가 2004년에 사천시청 여자농구팀에 지도자로 부임하여 현재 2023 농구팀 감독으로 활동중이다.
신원화감독은 우승 소감에서 2022년에는 3위에 그쳤으나 2023년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쁩니다. 다섯팀이 나와 풀리그를 했는데 대회도중 예상치 못하게 주전선수들의 부상이 있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줘서 전승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부상상황에서도 우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선수들의 리드로 팀웍을 이루어 낸 것이 가장 주요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다음 10월에 있을 104회 전국체전도 이 상승 분위기를 이어나가 최강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의 저력을 전국체전까지 가도록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