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2024. 10. 31...어 ! 시월 마지막 날이네 !
ㅡ 나는 내방에서 pc질하고 있다.( 뭔 자격 시험, 내일 모레다. )
ㅡ 작은 긴장이다.
ㅡ 안사람이 식사 준비하고 있는데, 안사람이 식탁을 다 차리고도, 내가 식탁에 나타 나지 않으면, 어떤 때는, 꽥하고 안사람 입에서 고성이 튀어 나온다.
ㅡ 밥상 차렸으면, 나와 야지 !
ㅡ 오늘은 예외 이다.
ㅡ 밥먹어 !
ㅡ 식탁에 앉으니, 오늘 어침 식사는 격식을 좀 차린 편이다.. 야채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두부ㅡ감치 국( 찌게 ? ), 지난 4월/5월 네팔에서 갖고 온 차즈 한쪼각 잘라 왔다.
ㅡ 창문을 보니, 햇볕이 찬란하고. 화분들 잎 색갈에서 가을이 느껴진다.
ㅡ 행복감이 확하고 가슴을 타고 오른다. 그래 자금이 천국 시간이다 !!!
ㅡ 내가 살아 있고, 마누라가 있고, 햇볕이 있고, 가을이 있고...
ㅡ 아침 만찬이 있고......아 ! !
ㅡ 환희! 살아 있고, 행복을 느끼고, 가슴이 벅차 오르고 !
( 결국 먹는 것 타령이었나 ? )
첫댓글 인생여전이 행복입니다~ ㅎ
ㅡ.ㅇㅋ...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