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목회 49차 9월모임은 17일 6반 장학운,윤자민,
5반 민병우,임승기 4명이
Lakewood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처음으로 반대항및 후세인 경기를 하였다.
반대항은 5반이 완승을 하였고, 후세인도 5반 민병우군이 우승을 하였다.
다음시합은 6반이 꼭 이기기를 기대해 본다.
골프후에 당구 시합도 할계획이였으나,당구장에 가보지도 않은 선수들이 있어 포기를 하였다.
이곳 12번홀은 앞에 호수가 있는 Par 3홀인데,이곳에 엄청나게
많은 거위들이 모여있다. 그런데,갈때마다 다리가 하나절단된 거위한마리가
항상 혼자 외로히 풀을 뜯어 먹고 있다. 무리에서 장애자라고 왕따를 하는것 같은데 마침 민병우군이 갖고온
과자가 있어 몽땅 털어 듬뿍 주었다. 다음에 올때도 뭔가 먹을것을 갖고 와야겠다.
골프후 치맥을 즐기면서 오랫만에 군대 이야기를 하였다. 자민군은 장교,임승기와 민병우는 육군 병장,
그리고 학운이는 대위 위의 방위 출신이란다. 45년 전의 이야기인데도 마치 어제
일같이 많은 재미난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다.
식사후 모처럼 70센트 Senior Coffee 를 제공하는 맥 도널드에서 남은 이야기를하면서 담달에 만나기를 기약 하고 헤어졌다.
5반 민병우,임승기
6반 윤자민,장학운
치쏘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