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이 즐거웠습니다(셋째 날/ 지우편.101타워 전망대)

[다람쥐]

셋째 날 오후에는 드라마와 영화의 명소 지우편을 탐방하였습니다.

지우편은 1989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이 된 장소로 언덕 위에 자리한 독특한 풍경과 옛 대만의 정취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버스로 협소하고 경사가 있는 오르막 길에서 등산로 입구가 지나칩니다. 

주차장으로 가기 직전에 일행들이 버스에서 하차를 하였습니다.

비탈길을 되돌아서 도보로 한참을 이동하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방문객에 밀려서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예쩐의 탄광촌의 유흥가 이었다고 합니다.

골목길을 탐방 후 가이드가 기다리는 정상 부위에 있는 주차장을 찾아가야만 합니다. 

골목이 가파르고 협소하여 관광객에게 떠밀려서 올라가는 여건이라서 촬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을 보다가 아내랑 한 참을 웃었습니다.

어젯밤에 같이 길을 잃었던 강릉에서 오신 부부도 우리 부부와 계속 같이 했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아줌마가 아저씨를 놓치질 않으려고 허리띠를 잡고서 다니십니다.ㅋㅋㅋ

집결 장소인 주차장에 땀에 젖어서 도착하였습니다.

주변의 건물들은 일반 주택이 아니었고, 산소들이며 그 집안의 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의 마주 편에 보이는 산의 이름은 알 없지만 많이 높은 것 같았습니다.

유격훈련을 받은 듯한 지우편 탐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어서 일행들은 한 시간을 달려서 101 타워에 도착하였습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했었죠?

타워의 1층에는 만두를 잘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크기가 엄청나서 동시에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식당입니다.

입장 순서를 기다리며 우리 일행 중의 꼬마 신사가 로봇과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실내의 휴식 공간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편안하게 휴식을 합니다. 

보안 검사를 마친 후 에러베이트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101층 타워 전망대에서 야경을 감상하였습니다.

건물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중심추 입니다.

3일 차의 탐방을 마무리 하였고 숙소로 이동을 하기 위하여 버스를 기다립니다.

아쉽게도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 동안에 매일 밤이 늦게야 호텔에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녁에는 외출을 한 번도 못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