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6
바꼬미랑 남한산성 데이트를 갔다♡
뭐먹을까 하는데 내가 남한산성은 삼계탕이라몈ㅋㅋㅋㅋ
바꼬미를 이끌고 몸보신을 하러 갔다
#. 초원의 집
닭죽촌 안에 있다!
초원의집이라고 검색하면 여기저기 나오던데
나는 이곳으로 갔다
주차는 가게앞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자리가 없으면 발렛파킹을 해주신다는듯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우리는 1층에서 먹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는거 같았다
2층은 뭔가 단체석 느낌
화장실은 2층 올라가는 사이에 있고 깨끗하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은근 사람이 많다
우리는 삼계탕을 먹으러 왔으니깐
뭔가 제일 대표음식인듯한 누릉지백숙 주문!☆
2~3인 50,000원
(둘이서 먹기엔 되게 많다 3인분인게 확실)
밑반찬을 금방 촤르르 깔아주시는데
직원분이 무지무지 친절하시다♡
나는 서비스업을 해봐서 그 마음 아니까 보통 직원분들께 친절하게 대하는데
돌아오는 대응이 친절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
물론 불친절하거나 시크한 경우도 있음
불친절하면 마상....ㅜㅜㅋㅋㅋㅋ
밑반찬이 다 맛나다♡
냐금냐금 집어먹으며 수다꽃을 피우는데
(주로 내가 말하고 바꼬미는 듣고 리액션)
누릉지 백숙이 등장했다☆
크 비주얼 최고!!!!
닭이 무지 크다♡♡♡
국물을 먼저 맛보았는데 삼삼하다
짠거 싫어하는 나한테 딱!
조금 졸여서 그릇에 퍼먹을때 소금간을 개인취향대로 해먹으니 서로 좋았다♡
닭상태 멀쩡할때 사진찍을 타이밍 주시고ㅋㅋㅋ
포토타임이 끝나면 직원분이 손질해주신다
익숙한듯 기다려주시는 센스♡
우리가 빵터져서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했더니
모두들 찍는다곸ㅋㅋㅋ
안찍을 수 없는 비주얼이라 그래요!
닭다리 크기 대박♡
완전 크고 완전 쫄깃 왕맛있다♡♡♡
푹 고아져서 뼈가 솔솔 발라졌다
맛있어!!!!♡
누릉지백숙이라고 해서
닭을 일단 다 먹으면 누릉지 가져다가 해주시는줄 알았는데
(샤브샤브 계란죽처럼)
그냥 닭 밑에 처음부터 누릉지가 들어있었다
닭만 먹어도 이미 배가 차는데 누릉지 등장ㅋㅋㅋㅋㅋ
너무 고소해!!! 너무 맛있어!!!!♡
남기고 싶지않아서 와구와구 목끝까지 차도록 먹었는데
무리였다 ㅠㅠ
너무 맛있어서 절대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집도 거리가 있어서 포장하기 애매 ㅜ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먹다가 포기하고 다못먹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나왔다 ㅠㅠㅋㅋㅋㅋㅋ
계산하고 나올때도 마찬가지로 직원분과 사장분이 배웅을ㅋㅋㅋ
아잇 친절하셔!!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또 올게요♡♡♡
첫댓글 간만 딱 맞으면 정말 환상적!!!
몸보신으로 저만한게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