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응봉산-설흘산 산행
[선구마을-옥녀봉-칼바위 암릉-응봉산-설흘산-가천 다랭이마을 제2주차장]
○ 산행일시 : 2023. 4. 1(토), 날씨 : 맑음(미세먼지)
○ 인원 : 산악회와 함께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6.8Km(GPS), 2시간 38분(간식시간등 포함).
○ 산행지도
○ 남해 응봉산(應峰山)-설흘산(雪屹山)
경남 남해군 남면 바닷가에 있는 응봉산(471.5m)과 설흘산(481.7m)은 남면 홍현리의 망산(해발 406m)과 인접한 산으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씨에는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와 여수만 건너편의 여수 해안지역 뿐 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까지 조망할 수 있으나, 미세먼지와 해무로 원거리 조망이 않됨.
설흘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 한려수도와 앵강만, 망망한 남쪽대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설흘산 봉수대의 일출은 동해 일출 못지않는 장관이다.
설흘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원래 봉수대라는 것은 주위를 넓게 관측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는데, 설흘산 봉수대는 왜구의 침입을 금산 봉수대와 사천 전남 등지에 연락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자연암반을 기단으로 네모꼴로 축조되었고 중앙에는 지름 2m의 움푹한 홈을 만들어 봉수불을 피울 수 있게 했다. 이 봉수대의 둘레는 25m, 높이 6m, 폭 7m이다.
※2020.6.25.부터 5회에 걸쳐 남해지맥을 답사 이후, 다시 찾게되어 감회가 새롭다.
○ 산행코스
06:45 사당전철역 11번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2:42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노을팬션입구 하차, 선구마을 보호수와 이정표 ←사촌 1Km, →다랭이지 겟길/선구 0.9Km/가천 6.2Km, 우측 마을길따라 진행.
-12:46 좌측으로 사촌마을,시루봉, 뾰족한 고동산등을 조망하며 소로끝에서 산길로 오름.
-12:49 암굴, 우측으로 오름.
-12:51 너럭바위, 우측 바위조망처에서 선구마을과 흐릿한 남해바다 조망.
-12:53 옥녀봉 160.1m, 정상석인지? 표석과 목책난간, 좌측으로 임포리마을과 장등산~고동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조망후 산성인지? 축대를 따라,
-13:00 119위치목 응봉산A-1 바위지대, 철제계단 오름.
-13:07 작은돝탑 바위 조망처, 우측아래 선구마을과 흐릿한 남해바다 조망.
-13:15 빛바랜 이정표를 지나 암릉지대 오르며 좌·우로 그림같은 주변조망.
-13:20 암릉지대 우측사면으로 건너 데크계단 길게 오르며 우측아래 향촌마을등 조망.
-13:24 좌측 암릉으로 올라 지나온길등 조망후,
-13:26 425.2m봉, 좌·우 절벽 암릉길로 진행, 우측 사면길 있음.
-13:30 암릉길 철제난간을 따라 철제계단 내려서 좌·우 안전목책 암릉길.
-13:34 칼바위 119위치목 응봉산A-3.
-13:39 좌측 입석바위로 올라 432.6m봉 직진 직벽암릉 바위잡고 내려섬, 위험.
-13:42 입삭바위 사이로 올라 우측아래 향촌마을과 흐릿한 섬들, 바다등 조망.
-13:53 응봉산(應峰山) 472m 정상석과 삼각점, 돌탑 이정표 ↑설흘산 2.02Km, →가천 1.7Km, ↓칼바위 0.7Km/선구 2.5Km, 진행할 설흘산을 조망후, 좌측으로 급내려감.
-14:05 빛바랜 이정표, 여기서부터 편안한 길, 직진
-14:10 헬기장 지나 361.5m봉.
-14:16 안부, 119위치목 응봉산C-1, 우측으로 가천마을 하산길, 직진
-14:17 목장승(隨處作主), 돌무더기, 378.1m봉은 우측 사면으로 건너고
-14:23 갈림길 이정표 ↑설흘산봉수대 0.4Km, ←홍현2리 0.65Km, →가천마을 0.9Km, ↓응봉산정상 1.5Km, 직진 사면길로 오름
-14:32 능선갈림길, 이정표 →설흘산 정상, ↓가천마을, 좌측 망산으로 오름.
-14:33 망산(望山) 460.8m 삼각점 돌산404, 되돌아
-14:38 설흘산(雪屹山) 481.7m, 봉수대위에 정상석, 주변조망 송등산-호구산-금산 등 남해지맥산군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진행할 가천마을을 보며 좌측으로 내려감.
-14:54 암릉봉 우측으로 급경사 내려서며 너덜길과 편백나무숲으로 내림.
-15:01 작은 계류 지나 우측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 빈 닭장을 지나고
-15:03 빈집 계곡 파이프 물로 간단히 땀씻고,
-15:11 남면로 1024번지방도로로 내려서,
-15:20 버스대기장소인 가천마을 제2주차장, 산행종료
※화장실에서 간단히 땀닦고 옷 갈아 입은후, 주변에서 반주하며 산행종료시간이 17:40까지 임으로 다랭이마을 암수바위와 바닷가 등을 둘러보고, 후미 도착시까지 대기후 귀경함.
※이번산행은 출발시부터 고속도로 정체와 대진간 고속도로를 경유 진주에서 남해로 들어가기전 차량정체로 늦게 선구리에 도착, 귀가길을 걱정하며, 산행시작
※진달래와 벛꽃이 만발한 꽃길, 미세먼지(해무)로 원거리는 조망안되어 아위움은 있었으나 암릉구간 오르내림에 짜릿한 스릴을 느끼며 명산으로 많은 등산객이 오르내려 등로는 양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