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虛風)
JiWoong Yeom (2021.01.05.21.03)
[헤르만 바빙크와 루이스 벌코프가 분석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전가교리]에 대해서 반대하는 어느 신학자의 논문의 발췌입니다. 아래 내용을 읽고 이 신학자가 첫 사람 아담이 저지른 범죄의 시퀀스를 이해했다고 생각되는지요?
이 신학자는 전가교리에 대해서 전혀 이해 못한 채 [헤르만 바빙크가 틀렸다. 루이스 벌코프라 틀렸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발췌 Start
이처럼 에드워즈는 부패한 경향을 이야기하면서 원죄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아담의 첫번째 범죄 행위를 가져온 악한 의도를 이야기할 때도 원죄의 한 요소인 ‘부패’란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때의 부패한 경향의 의미는 아담의 첫 범죄 행위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을 가리키지 않고 아담의 첫번째 범죄 행위를 유발한 악한 성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 악한 성향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잘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허용에 의해서 아담의 마음에 최초로 발생 또는 존재”하게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발췌 End
이 신학자의 주장대로 아담이 첫번째 범죄를 저지른 것이 설명할 수 없는 악한 성향이 아담에게 저절로 생겼기 때문인지요? 성경 어디에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는지요?
전도서 7:29에 의하면, 아담은 악한 의지를 발휘해서 마음으로 십계명을 어기는 범죄를 했고, 이 결과 성향이 아닌 본성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 본성의 변화가 선악과 열매를 먹지 말라는 금령(Regulative Principle)을 어긴 범죄를 일으킨 것입니다.
행위언약을 다루고 있는 책들은 모두 아담의 타락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치 아담의 범죄가 오리무중의 신비한 비밀, 곧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적 허용에 의해서 아담에게 악한 성향이 저절로 생겨서 범죄를 했다는 식으로 어물쩍 설명하고 넘어가면 되겠습니까?
이런 저질 논문으로 바빙크와 벌코프가 틀렸다고 단정하는 그 허풍에 놀라울 뿐입니다.
끝으로, 어거스틴과 토마스 보스톤에 의해서 설명된 인간의 4중 상태(Fourfold state of Human Nature)에 관 책들을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분별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전 7:29)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첫댓글 “저질 논문”??? “허풍”??? “이런 저질 논문으로 바빙크와 벌코프가 틀렸다고 단정하는 그 허풍에 놀라울 뿐입니다.”???????
책임지는 비평은 실명 비평이건만,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서 명예훼손죄를 피해갈 수 있는가? 목사 겸 사장님이신 52세 젊은이가 위 본문에서 언급한 “어느 신학자”가 누구인지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은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을 변주(variation)한 책이다. 그런데 헤르만 바빙크 목사님께서 {개혁교의학}에서 ‘큰 실수’를 하셨다. 즉, “어느 신학자”이신 이윤석 목사님 말씀대로 헤르만 바빙크, 루이스 벌코프 목사님께서 틀리셨다.
이 틀림이 밝혀졌고, 이를 알게 됐으면, 이제라도 52세 젊은이는 남자답게, 목사답게 <허풍>을 게시한 {개혁주의 마을}과 {페북} 자신의 담벼락에 헤르만 바빙크 목사님 큰 실수를 알리며 “저질 논문”, “허풍”이라는 말로 이윤석 목사님을 모독한 일을 이윤석 목사님께 머리 숙여 정중히 사과하는 게시글을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글을 삭제했다고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를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공익을 위한 글은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는 것일까? 아닐 것이다.
52세 돼지띠 젊은이는 “거룩한 성향은 칭의 뒤에야 주신다.”고 주장했는데, 아직 칭의조차 받지 못한 나머지 거룩한 성향이 없어서 사과를 못 하는 게 아니겠는가? 거룩한 양으로 거듭나지 못한 나머지 칭의도 받지 못한 채 목사가 됐더라도, 염생이 불신자들도 양심에 화인 맞지 않은 염생이들은 자기 잘못을 깨달을 줄도 알며 깨달았을 때는 사과하거늘, 더군다나 한 가정의 가장인 남자 아닌가?
{개혁주의 마을}과 {페북} 자신의 담벼락에 바빙크 목사님 ‘큰 실수’를 알리며 이윤석 목사님께 정중히 사과하는 글ㅡ바로 이런 글이 참된 공익을 위한 글임ㅡ을 올림으로써 염생이 목사가 아닌 양으로 거듭난 목사임을 증명하는 일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