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老年)의 향기(香氣) 나눔을]
제3기(第三期) 인생(人生)을 사는 사람들의 품위(品位)나 특별(特別)한 가치(價値) 그리고 긴 수명(壽命)을 효과적(效果的)으로 잘 활용(活用)함으로써 좌절(挫折)하지 않고 보람되게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다.
노년기(老年期)에는 하느님과 가장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기(時期)이다. 장수(長壽)하지 못한 사람들에 비하면 살아 있다는 것이 특별한 은총(恩寵)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행복(幸福)은 오래 사는데 있지 않고 한 해 한 해, 매일매일(每日每日) 잘사는데 있고 또 어떻게 생활(生活)하느냐에 따라서 우아(優雅)하고 풍요(豐饒)로운삶이 될 수 있다.
오늘날 의료기술(醫療技術) 및 의약품(醫藥品)의 발달(發達), 위생환경(衛生環境), 영양음식(營養飮食) 등의 발전(發展)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과거(過去)보다 오래살고 더 건강(健康)하게 산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일까? 두려움, 고독감(孤獨感), 권태(倦怠)로움, 무기력(無氣力)으로 자포자기(自暴自棄)의 소극성(消極性)을 벗어나지못하고도 있다.
그러나 노년(老年)의 성숙(成熟)한 지혜(智慧)와 경험(經驗)을 나누며 장수를 은총으로 받아들이고 신앙적(信仰的), 영성적(靈星的) 가치 발견(發見)으로
사랑을 나누고 기도(祈禱)와 명상(瞑想), 자기성찰(自己省察)과 신앙체험(信仰體驗)을 나누면서 새로운 우정(友情)을 싹 틔우는 일이
정기적(定期的)으로 이루어지는 노인문화(老人文化)가 형성(形成) 된다면 신체적(身體的) 조건(條件)이 나약(懦弱)할 수밖에 없는 노년의 건강(健康)을 극복(克服)할 수 있을 것이다.
1)개인적(個人的)으로는 그동안 이루지 못한 것들을 이루어 내며 문화활동(文化活動)이나 교회(敎會) 안에 봉사(奉仕)의 모범(模範)이 될 수 있으며,
2)단체적(團體的)으로는 환자(患者) 방문(訪問)(고령자나 독고노인) 지역문제(地域文題), 식생활(食生活) 운동(運動), 자연(自然)사랑,
고독(孤獨) 홀로서기, 기도와 명상의 가치 등에 대한 적당(適當)한 습관(習慣)을 개발(開發)한다면,
건강한 정신생활(精神生活)을 즐길 수 있으며 어떤 연령층(年齡層)의 사람이나, 노인들에게 인간의 존엄(尊嚴)이나 품위(品位)를 향상(向上)시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인생(人生)은 70부터 시작(始作) 한다.” 라고 공자(孔子)는 일찍 말한 바 있다. 우리 조상(祖上)들도 인생은 60부터란 말을 즐겨왔다.
요한10:10절에는 "나는 양(羊)들이 생명(生命)을 얻고 더 얻어 풍성(豊盛)하게 하려고 왔다"라고 하셨고. 또한 티벳의 한 승려(僧侶)는 "생명은 죽음에 대한 다각적(多角的) 생각을 통해 적당하게 이해(理解)될 수 있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부드러움, 애정(愛情), 존경(尊敬)의 감정(感情)에는 연령(年齡)이 없다. 뿐만 아니라 태풍(颱風)의 시기가 지나고 나서야
지난날에 불완전(不完全)한 것도 나이와 더불어 발견(發見)하며 화려(華麗)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맛을 띠는 일이 흔하다.
신실(信實)한 사랑은 늙음도 극복(克服)할 수가 있다. 가는 세월(歲月) 잡지 못하고 오는 세월 기약(期約) 없어도 노년(老年)의 향기(香氣) 나눌 수 있다면,
영혼(靈魂)에 새 싹이 돋고 감동(感動) 스치는 향내 풍겨 찬란(燦爛)한 석양빛에 은빛 되어 비추리라.
[노년(老年)의 아름다운 삶과 지혜(智慧)]
이제 우리들의 노년은 아름답고 슬기롭게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무병장수는 만인의 소망입니다. 인간의 원초적 욕망입니다. 날이 갈수록 인간의 수명은 길어집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120살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그러나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팔팔하고 활기차게 살다 죽느냐가 행복의 척도입니다.
그 다음은 품위 있고 고상하게 늙는 일입니다.직위나 과거의 경력이나 돈이 노년의 품위를 보장해주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누릴만큼 다 누렸으나 노욕에 사로잡혀서 정계, 재계, 사회단체를 기웃거리며 노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 그 사람의 과거 번쩍이던 명예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반면에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으며 무욕과 깔끔한 자기관리를 하면서 고상한취미생활에 전념하는 이는 보기만 해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또한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서는 노력과 훈련비용 마련도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정년후의 시기를 “인생의 황금기”라 했습니다. 이시기를 일러 삼무(三無:3no)시기라 합니다.
(1)하나는 ‘no phone’입니다 전화를 꼭 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2)둘은 ‘no alarm clack’입니다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할 필요가없습니다. 출근시간이 없으니 새벽잠을 설치며 서둘 필요도 없습니다.
(3)세 번째는 ‘no work’입니다 바쁘게 일할 것이 없습니다.
일주일이 모두 공휴일이니 말입니다. 정년을 하고 몇 해를 보내면서 명사들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려고 몇 가지 노년기를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01. 매일(每日)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해야 한다.
일본인들은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욕실에서 샤워하는 것이 습관화 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상습관으로 세계에서 최장수 국가가 된 듯싶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을 청결하게 해도 늙은이 냄새가 납니다. 나는 현직에 있을 때 바쁘다는 핑계로 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내자한테 핀잔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일본을 다녀온 후에는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침 샤워는 이런 저런 핑계로 못하고 있는데 습관화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포츠 댄스강사 말로는 댄스 배우려면 매일 샤워하고 향수를 뿌리고 나오는 것이 신사의 기본이라고 하니 늙을수록 향수를 사놓고 써야겠습니다.
02. 자기(自己) 주위환경(周圍環境)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긴요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나는 보지도 않은 책이나 기타 소장품을 버리지 못하고 퇴직 후에도 아직도 버리지 못합니다.
아직도 내 물건에 대한 애착에 얽매인 까닭입니다. 앨범이나 스크랩북을 눈이 빠지게 정리하는 모습을 본 아내는 요즘 뉘 집이나 부모가 죽으면 제일먼저 사진첩부터 태워버린 답니다.
그런 것 정리할 시간 있으면 훌훌 털고 운동이나 여행이나 다닙시다. 내가 지금 애착을 갖고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이 다 부질없는 짓이라고 느끼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내가 한심하지요.
03.용모(容貌)를 항상 단정(端正)히 해야 합니다.
옷도 비싼 옷이 아니라도 자주 사 입고 구두도 반짝반짝 닦아신고 이발도 자주하며 휴대폰도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고급으로 갖고 다녀야 늙었다고 깔보지 않습니다.
04.지갑은 자주 열수록 좋고 입은 다물수록 좋습니다.
친구나 친척, 가족이나 손자를 보아도 먼저 지갑을 열고 베풀어야 합니다. 그러나 말은 될 수 있으면 적게 하시고 듣기를 좋아 해야 합니다.
05.모임은 빠지지 말고 부지런히 참석(參席)해야 합니다.
동창회, 향우회 옛직장동료 모임은 물론 익숙한 모임보다 새로운 모임, 색다른 단체모임에 참석함이 더욱좋습니다.
06.말보다는 박수(拍手)를 많이 쳐야합니다.
모임에 나가서 장황하게 말을 많이 하면 눈치 보입니다. 말은 적게 하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박수를 많이 쳐주면 점수를 땁니다.
07.포기(抛棄)할 것은 과감(果敢)히 포기(抛棄)해야 합니다.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일찍 포기하는 것이 여생을 편안하게 사는 비법입니다
08.규칙적(規則的)인 시간(時間)에 소식(小食)의 식사(食事)를 하세요. 위(胃)도 튼튼해지고 노인병이 물러갑니다.
09.다음으로는 건강관리(健康管理) 전문의(專門醫)가 가르쳐주는 건강(健康) 십진법(十進法)을 실천(實踐)할 일입니다.
1)1은 하루에 일을 찾아서 하시고 공원을 산책하면서 한 장의 휴지를 줍는 것도 선행입니다.
2)10은 하루에 열 사람 이상 만나고, 열 번 크게 웃으세요. 웃음은 만병퇴치 선약입니다.
3)100은 하루에 100자(字) 이상 글자를 써보세요. 치매예방도 되고 두뇌훈련도 됩니다.
4)1000은 하루에 책(冊)을 천자 이상을 읽으세요.
5)10000은 하루에 만보(萬步)를 걸어보세요.
이런 좋은 비법들을 안다고 해도 실천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백각이 불여일행(百覺이 不如一行)”인 것을…백가지 생각보다 한 가지 실천입니다.
노후를 보내면서, 노년의 지혜를 생각하시면서, 건강 백세를 무난하게 넘기십시요.
註) “백각(百覺)이 불여일행(不如一行)”은 목민심서(牧民心書)에 나오는 4句節 중 하나인데, “백번 깨우치는 것보다 한 번 실천하는 것이 더 낫다.” 라는 뜻
- 좋은 글 중에서 -
첫댓글 서서히 기온이 오르겠다는
즐거운
기상 예보가 나왔습니다. 겨울추위도
한 때 겠지요?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는 사실은 항상
우리에게
희망이 아니겠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토요일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