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21. 6. 24(목)
산행 장소 : 강원도 양구 사명산
산행 코스 : 웅진버스정류장 - 웅진마을 - 산행들머리 - 임도 - 월북현 - 헬기장 - 사명산 - 북바위봉 - 북바위(칠성탑) - 추곡리 - 추곡약수 - 시내버스 종점 - 북산버스정류장
거리 및 시간 : 16.23km, 6시간 17분
☆ 이동경로 :
04:00 출발 - 05:02 광주역(도보) - 05:41 송정역(셔틀열차) - 07:53 용산역(ktx) - 09:10 남춘천역(itx)
- 09:40 춘천 시외버스터미널(도보) - 10:15 양구읍 웅진리(양구행 시외버스)
※ 내비주소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웅진리 465-1
▲ 사명산을 간다고 춘천에 내리니 안개가 끼어있다. 오늘도 산안개를 모시고 온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다
▲ 사명산은 업다운이 심하고 해발 200m 지점에서 1,198m를 올라가기 때문에 1,000m를 치고 올라가야 하는 난이도가 있는 산이다. 또한 급경사로 내리막 길이 오르막 보다 더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 춘천에서 양구행 시외버스를 타고가다가 웅진리에서 내렸다.
▲ 건너편에도 버스승강장이 있는데 그 버스승강장 옆으로 이렇게 길이 나 있고
▲ 그 길은 웅진마을로 들어가는 길로 연결된다.
▲ 웅진 마을로 걸어가면서 뒤돌아보니 소양호가 보인다.
▲ 웅진마을을 지나가면서 보니 길 옆에도 개복숭아 나무가 많고 열매도 많이 열렸다.
▲ 웅진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길가에 개복숭아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 마을 입구에 있는 버스승강장. 여기까지 양구에서 하루에 몇번씩 버스가 들어온다.
▲ 버스승강장 앞에 주차장이 있고 마을에는 등산객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 각종 안내간판과 산행지도가 어지럽게 붙어있다.
▲ 양구 10년 장생길 안내표지판과 지도
▲ 등산객 차량의 마을 진입을 금지시키고 있다.
▲ 뒤돌아본 버스승강장과 주차장. 큰 도로에서 500m
▲ 웅진 마을과 가야할 등로를 가늠해 본다.
▲ 산행은 마을입구 버스승강장에서 부터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 산행들머리에 있는 등산안내도. 큰 도로에서 2.5km, 마을입구 버스승강장에서 2km
▲ 사명산 등산로 이정표. 여기 철문을 열고 물탱크 옆으로 올라서면 월북현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열린다.
저 철망들은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 계곡에 맑은 물이 흘러 시원하고 청량하다. 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신선이 될 듯 싶다.
▲ 임도에 올라왔다. 등로는 임도를 가로질러 이어진다.
▲ 마을 부근은 이렇게 멧돼지 출몰을 차단하고 있다.
▲ 능선에 올라섰다. 큰 도로에서 28분
☆ 사명산
사명산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과 양구군 양구읍에 걸쳐서 위치한 1,198m의 산이다. 전형적인 토산으로 파로호와 소양호 사이에 있다. 춘천시, 화천군, 양구읍, 인제군 일대와 소양호, 파로호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하여 사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네이버백과
▲ 사명산은 조망이 정상에서 파로호와 소양호를 바라다 보는 것과 문바위를 제외하고는 조망이 전혀 없는 산이다.
사명산 정상석은 한쪽은 한문 다른 쪽은 한글로 씌어있다.
▲ 파로호. 아침에 잔뜩 끼어있던 안개가 걷히고 조망이 터진다.
☆ 파로호
파로호는 일제 강점기에 전력 생산을 위해 건설된 화천댐으로 형성된 호수이다. 화천댐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 6월 조선전업주식회사에 의해 설계되어, 1944년 완공되었는데 높이 81.5m, 길이 435m, 총저수량 10억 1,842만 6,000t이다.
일제 강점기에 전력 생산을 위해 건설된 화천 댐이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과 화천읍 인근에 있다. 유역면적 3,901㎢.
원래 명칭은 대붕호(大鵬湖), 혹은 화천호(華川湖)였으나, 6·25 전쟁중 한국군과 미국군이 중국군을 격파한 곳이라고 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破虜湖)'라는 이름을 붙이고 친필 휘호를 내린 이후, 파로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 가야할 방향
▲ 여긴 소양호
▲ 돌아본 사명산
▲ 문바위
☆ 문바위
이 문바위는 "바람과 구름"의 문이고 업과 인연의 문이며 극락과 지옥의 문이기도 하다.
바위 아래 부분은 여인이 치마폭을 늘어뜨리고 푹 주저앉은 형상이라 특히 음기가 강해 여인들의 기도가 잘 이루어지는 곳이며
정성껏 소원을 빌면 없던 재물도 생겨나고 머물던 재앙은 쫓겨가며, 자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자식이 생겨나고 집 떠난 남편은 돌아오게 한다는 소원바위
▲ 사명산과 지나온 능선
▲ 지나온 능선
▲ 임도로 내려왔는데 이분께서 길을 가로막고 편하게 햇볕을 쪼이고 계시네. 2m도 넘어 보인다.
▲ 추곡리는 약수터 앞까지 버스가 들어온다. 이곳을 날머리로 잡고 시간만 맞으면 조금 편한 산행을 할 수 있겠다.
▲ 보호수, 350년 된 물푸레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