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피곤한 내 이름은 구름☁️
모두가 뛰어노는 순간에도
난 누워있는 걸 멈추지 않지
그런데 그거 아니!!!!!
내가 왜 누워 있는지!!!!
ㅎㅎㅎ갑자기 진지하죠🤣🤣🤣
구름이의 임시보호처를 구합니다
구름이는 포해피니스에서 개그를 맡고 있는 친구예요. 별명은 구름선생. 눕방구름 등등.
처음 만났을 때부터 조금의 산책을 하고 나면 햇살 아래 몸을 뉘이고 한잠 자기를 택한 친구였어요.
언제 어디에서나 누워 자는 친구라 우린 그런 구름이가 재밌었어요.
그런데 요며칠 구름이를 보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어쩌면 구름이는 진짜 쉬고 싶었던 게 아닐까
포피는 어쩌면 좋아보이는 쉼터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야외생활에 춥고 더운 건 그렇다쳐도
단 한 마리라도 짖으면 모두가 잠에서 깨요.
구름이의 옆옆방에는 겁이 아주 많은 친구가 있어서 특히나 옆간소음에 시달려요. 잠이 부족했을지 모르겠어요
구름이만 그런건 아니에요 모두가 그런 상태예요
세상 발랄한 까미와 칸쵸도 임보처에서는 산책시간 외에는 잠만 잤어요 포피 아이들 모두 진짜 휴식이 필요해요
그건 가정에서만 그릴 수 있는 꿈일거예요
당장은 구름이에게 진짜 휴식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구름선생 구름이의 진짜 모습은 어쩌면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이름 : 구름이
성별 : 여 (중성화 완)
나이 : 8세 추정
몸무게 : 15kg
좋아하는 것 : 산책, 조용한 구석, 일광욕, 간식, 거울보기
특징 : 어디서나 드러눕는 걸 좋아하여 일명 '구름 선생'이라고 불리우는 귀염둥이.
우측 옆구리의 흉터는 보호소 인수 전, 예민한 친구들 틈에서 다쳤지만, 그럼에도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는 매너쟁이. 친구가 다칠 때 소리를 질러 보호할 줄 아는 의리 강아지. 쓰다듬는 것을 즐기는 착한 강아지.
평소에 무던하고 느긋한 성격이라 친구들이 놀고 있을 때 어디있나 살펴보면 구석에서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곤 한답니다.
그렇지만 구름이 역시 호기심이 많아 산책을 좋아하는 댕댕이예요!
의젓한 귀염둥이 구름이의 임시보호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첫댓글 ㅎㅎ사실 그냥 다 인간의 안쓰러움일 수도 있어요 구름이는 쉼터가 편할 수도 있겠죠..ㅜㅜ 그치만 구름이를 자세히 보면 쉬고싶다고 sos를 보내는 것 같아요 구름이가 올 겨울만이라도 집에서 푹 쉬다가 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구름이가 눕는 걸 좋아하는 줄.. 정말 몰랐어요ㅜ... 담에 가면 구름이 혼자만의 시간을 주도록 할게요ㅜㅜ♡
눕방 구름선생♡ 추운 겨울만이라도 따듯한 집에서 누워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