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5~ 7.13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2시 30분 총 8회
동부초등학교 도서실 (동부도서관 책 지원)
1. 멀쩡한 이유정
2. 검정연필 선생님
3. 좋은 엄마학원
4. 수일이와 수일이
5.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6. 그림 도둑, 준모
7. 샬롯의 거미줄
8. 최악의 짝궁
책은 미리 동부도서관 담당자에게 5권 정도씩은 있어야 아이들이 읽어올 수 있다고 말해
학교도서관에 있는것과 동부도서관에 있는 것에 몇권은 더 사서 구비해놓았다. 첫 책 <멀정한 이유정>은
참가자에게 모두 선물로 나누어준다고 했다.
토론회 갈 때마다 학교측에선 음료와 비스켓을 인원수만큼 준비해줬다.
옛이야기 한자락 들려주며 시작한다.
13명의 아이들이 매주 인사주제를 바꾸어 익힌다. '***을 좋아하는 ***' "***을 잘하는 ***' '***으로 바뀌어 보고 싶은 ***' 이런식으로 돌아가며 인사를 한다.
단편집은 하나하나 작품을 같이 이야기 나누고,
장편은 몇가지 질문을 던져서 이야기를 끌어간다.
오늘 <수일이와 수일이>에서는 " 나도 수일이처럼 부모님이 내 말을 안 믿어줘서 정말 속상하거나 억울한 적 있었나요?"
"그럼, 친구나 모르는 언니 오빠 때문에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한 적은 있나요?"
"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마음을 읽어보고 싶나요? 어떨 때 그래요?"
"내가 하루정도 다른 것으로(사람, 동물, 물건 등) 바뀌어 본다면 어떤것으로 바뀌고 싶어요?'
-여러명이 같은 형제 자매에서 서로 바뀌어 보고 싶어했다.
- 엄마와 바뀌어서 엄마가 내가 학원 다니기 얼마나 힘든지 알았으면 좋겠고 엄마도 맨날 힘들다고 하는데 자기가 실제로 그런지 알아보고 싶다.
- 왕따시키는 아이의 마음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도 했다.
마무리는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끝냈다.
자기들이 아는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해서 다음주엔 2명이 준비해 오기로 했다.
첫댓글 바쁘신데 수고많으세요. 아이들이랑 이야기하는 느낌이 어떤지 궁금해요. 재미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