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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여행 3] 인형몸매 유지로 좋다는 두부를 맛깔지게 요리하는 윤이네 촌두부
횡
성의 한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 후 당연히 횡성에서 먹고싶고 먹기로 했던 한우고기는 밤에 많~이 챙겨먹기로하고...! 오전에는
건강한 식품! 인형몸매 유지관리 용이한 두부요리를 맛깔지게하는 두부요리 전문점이 있다고 하기에 차에 몸을 싣어 도착한곳은
윤이네촌두부! 이번코스는 고로 횡성맛집여행 되겠심니다.
바깥에서 윤이네촌두부를 홍보하는 간판이 가게와 제법 떨어져있을 정도로 주차장도 널쩍해 적당한 인원을 수용하기 좋아보입니다.
또한 주차장사이 한 켠에 나무아래로 피크닉 기분을 내기에 좋을 것 같은 테이블도 두테이블정도 세워져있군요. 다만 비가와서 앉을 수 없다는게 슬퍼요~(안와도 앉을 정신이 있었을까 싶지만요.ㅋㅋ)
윤이네 촌두부 입구는 정감있는 모습으로, 이곳에서 생활도 겸해하시는 것인지 아이들이 쓰던 것 같은 잠자리채가 세워진 것을 보고 일상적인 기분을 느꼈습니다.
내부 역시 특별하게 멋지게 꾸미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이 두부요리를 아시는듯한 현지분들이 이미 자리를 채우고 계셨습니다.
벽
한켠에 재미있게도 방문객들의 염려를 덜어줄 1인분 한상차림 영양정보도 눈에 들어옵니다만, 사실 뱃살을 위한 다이어트는 한다~한다
해놓고 무한정 미루시느라---~~~ 막상 먹을때 칼로리나 영양소 생각은 핑크산호는 그다지 하지 않지만......orz 이런거
신경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면은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인듯 합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곧바로 밑반찬이 8가지나 나오는군요.. 많이 나와서 반찬의 맛들이 그냥 그럴 것 같다 예측만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맛본 바로는 핑크산호의 엄청난 착각이었네요.
양념버무린감자
콩나물무침
생선조림
마늘쫑멸치장아찌
나물무침
김치
오이무침
등장끝.
이
것은 묵조림인데 일반묵을 먹었을때보다 조금 더 진~득진득한 느낌과 함께 쫄깃함이 느껴지면서도 조림의 특성상 짭쪼름한 맛이 재미있던
것 같아요. 혹시나 만약 두부를 정말 못 먹는 분이 오신다해도 반찬 종류가 여러가지라 일행들과 함께 자리를 해서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하여도 괜찮을듯 합니다.
두부요리와 함께할 포슬포슬 지어진 밥도 함께 등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오늘의 주문 메뉴는
두
부
찜
!
!
1
차 조리가 살짝 되어나오기때문에 곧바로 두부찜을 버너위에 올려 끓이면 오래지 않아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일단 자극적일 것 같은
매콤한 색상이 눈에 띄는데 그 색상 맛있어보여 좋긴한데 사실 먹기전까지 반은 불안한마음이었어요. 매운 것 먹고
화장실갈까봐요...ㅋㅋ
아무튼~ 확 끓으며 연기가 한창 뿜여질때쯔음 완성!
그두부 좀 덜어 먹어보니 분명 매운색상인데 의외로 전혀 맵지 않고, 맛있고 자극적인 양념 특유의맛이 아니라 건강한 느낌의 양념맛이었어요. 게다가 양념이 점점 무르익어 갔을때 한가득 물들인 그 국물맛이 사뭇 괜찮았다지요~
또
한 주 메인은 인형몸매 유지의 비밀로 알려진 두부!! 예전에 인형몸매유지비결로 모 연예인이 한창 자기는 두부한모를 싸들고 다니며
식당에서 식사대신 두부한모를 먹으며 몸매를 가꾼다는 소릴 듣고 솔깃했던 핑크산호가 그때부터 두부를 조금 더 즐기게 되었는데..
그덕에 이날은 평소 밥먹던 양들보다 두부위주로 열씸히 한끼 했던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또 다른 두부요리를 맛보고있길래.. 살포시 양해를 구한뒤 염탐하고 노렸더니;; 죄송스럽게 두부전골을 조금
나눠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두부전골은 일단 국물이 하얗게 시작하고 주홍빛국물로 물드는데 은근히 색상에 비해
두부찜만큼은 아니지만 그 국물맛이 적당히 얼큰하고 담백스럽고 구수했던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는 커피나 물로 하면될듯 싶습니다.
나가는길.. 계산대 옆에 두부과자까지 판매하는군요.ㄷㄷ 두부에 혹갔다면 두부풀코스 즐길지도 모를 기세...ㅋㅋ 무슨맛인지 궁금하지만 걍 매우매우매우 참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몸매유지에 좋은 미용음식 두부찜을 맛보아서 즐거운 점심식사였던듯 합니다. 계속해서 다음 여행장소로 가보실게용~
첫댓글 두부, 건강에도 좋고, 미용에도 좋구 맛도 좋구~~ 모두모두 좋은 두부, 윤이네 두부군요.
음~~ 부드러운 두부, 오늘밤 안주로 강추.ㅋㅋㅋㅋㅋ 비오니까 파전이 더 어울릴랑가요?
ㅋㅋㅋㅋㅋㅋ 오늘밤안주로 늦게봤지만 전날엔가 두부들어간 요리 먹었어요~~~
둘다 끌리는군요..
괴기보다도 두부를 더 좋아하기에 여기 두부찌게 먹고 ㅣㅍ어집니다.
ㅎㅎ 괴기란단어쓰시는분을 여기서 뵙네용! !ㅎㅎ 저는 둘다좋아라해서 둘다 탐내는 중입니다 ㅎㅎ
네이버 블로그까지 와주셨는데 죄송합니다 ㅜ ㅜ 태풍이부산진입할때부터 인터넷이 도통 되질않네요... 최대한 고치고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ㅜ
촌두부 건강에[ 좋으니 더 먹게 되더군요^^
맞아요 건강에도 좋은데 맛도 좋은 것 같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