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 정선 완도교육장, 정 귀권 교육협력위원장과 위원, 교육청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2차 정기회가 개최됐다.
김 정선 교육장은 회의전 인사말을 통해 “도서지역 낙후된 교육환경 여건들을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정책들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기본교육 중시속에 변화된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교육자치 활성화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교육협력위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므로 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귀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친 3가지 안건인 ▲2024 완도교육 설명 및 안내 ▲교육감 현장 출근 건의 및 제안사항 검토 의견서 공유 ▲중등교사 초빙교사제 개선 제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완도지역 신규교사 비율 대폭 완화와 중등교사 초빙교사제 지원자격(현행 4년) 요건 완화 등 두 가지 사항은 도교육청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기타사항으로는 AI활용 개인별 맞춤형 학습 내실화, 독서와 토론 글쓰기 수업 강화, 작은 학교 활성화 위한 다양한 특색프로그램 모색, ESG연계교육 방안 추가 보완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