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농(복구회)마을 유기농체험 세번째 행사는 한농의 10개 국내 지부중에서도 "하늘아래 유기농 1번지"로 불리우는 청송지부 농장에서 열렸답니다
한농복구회 국내 지부중 제 1 지부로 가장 먼저 조성된 이 곳 청송지부 농장은 청송 군소재지에서 약 20km 떨어진 노래2리 마을로 전체면적 중 임야의 비율이 약 85%인 전형적인 농촌마을이고 마을전체가 친환경 유기농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2004년에는 친환경농업 우수마을 평가에서 전종목 만점으로 전국 최우수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한농의 대표적 유기농 단지 중 하나이지요
또한, 2005년 천연농법 수련원이 완공되었고,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유기농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아파트 연합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신 참가자들은 요즈음 연이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농 청송지부에서 마련한 유기농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시는 의욕을 보여주셨는데요, 유기농 체식 뷔페 체험과 유기농산물 수확 체험, 국내 최초의 유기농 과수단지견학, 새노래 농장의 대형 신선초 하우스 견학, 한농 특산물인 유기농 통밀 빵 공장(한농식품) 견학 등의 코스를 돌아보시면서, 생생한 유기농 현장 체험과 더불어 직접 수확하신 유기농산물들도 한아름 가지고 돌아가셨답니다^^
한농마을에서는 "도시민과 농촌의 교류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농업의 대외 홍보 및 경쟁력 증진으로 한미FTA등 농업개방에 대한 대비책과 한국농업/농촌의 자생력을 확보" 하자는 취지아래 "도시민이 찾아오는 유기농 체험" 프로그램을 매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2008 유기농체험 행사는 농림부 도농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지역별로 참가자분들을 모집하여 당일행사, 혹은 1박2일 행사로 진행하게 됩니다.
체험지역은 한농마을의 주요 유기농생산단지로서 경북 울진왕피리, 상주대전리, 청송 노래리 등이고요, 이 지역들은 94년이래 단한번의 화학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고 유기농으로만 재배해온 전국의 유일한 유기농재배단지들이랍니다
특히 이 행사는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가비(숙식,및 프로그램 경비 )일부를 농림부 유기농업 활성화 지원정책에 따른 지원금으로 책정해 참가자들은 적은 부담만으로 한농마을에서 유기농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실 수 있게 됩니다
다만, 행사 프로그램 운영상 행사마다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약40명 정원) 현재는 참가신청을 하신 분들 중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발부해 드리고 있는것이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