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리로 시작하면 코넬리로 끝날가능성이 매우높다.
대부분의 스키 브랜드들이 물위에 많이 떠서, 부드러운 턴을 만들어내는 방식의 하이라이딩 스키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코넬리는 물에 깊히박혀서, 마지막 패스(스키어의 최고기록)에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할수있는 딥라이딩 스키 연구에 지속적으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딥라이딩스키 + velsatile 테일로 다양한 스타일의 턴과 웨이크크로싱을 만들어낼수 있다고합니다.
지로오프이후로 많은 스키제작사들은 하이라이딩, 하이스피드, 매끄러운턴을 통해 배에 걸리는 로드를 줄이려 노력한 반면.(딥라이딩 스키의 종류가 적어진 큰이유가 지로오프 때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코넬리는 딥라이딩스키의 안정성과 바디밸런스라는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마찰 또는 드래그(물의 잡아당김)를 기술적으로 해소시켜 자신들만의 고유한 특성의 스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결과와 기록을 보여주고 있구요.
딥라이딩스키의 장점은 안정성이 하이라이딩 스키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좋다. 뛰어난 균형감각이 필요없다. 물의 느낌이 매우 섬세하게 느껴진다. 라는 점이고 약점이라면 부하가 많이 걸릴수있다. 라는건데 이 부하라는 부분은 코넬리의 기술로 매우 효과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넬리 자체적으로 그렇게 설명하고있고. 실제 주변스키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가볍게 잘빠지고 편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이 딥라이딩스키를 잘 다루고, 버서타일 테일을 입맞에 맞게 적용하여 멋진 라이딩을 보여주고, 좋은 기록을 성취하는 스페셜리스트가 나타나길 기대해봅니다.
저도 한동안 프로페시를 구매해서 타보았기 때문에 코넬리 스키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알고있고 최신모델인 C1을 타는 동료스키어에게 시승예약을 해놓긴 했습니다.(컨디션 좋아지면 타볼게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