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낙스 챔프 티탄 C-160입니다.
리어그립 부분이 맘에 안듭니다.
보기에는 도톰하게 보이지만 작고 두께가 솔찬히 얇습니다.
그래서 위의 그림과 같이 이모델링하였습니다.
거치도 좋고 겨드랑이 파지땜에 손 좀 보았네요.
그립 파지도 여수어부님 체형이 맞지 않아 이것도 이모델링하였습니다.
이렇게 약간 더 도톰하게 좋아하는 파지로 맹글었는데 계속 들고하는 낚시에 피로를 덜어주는 그립이 되었습니다.
손바닥 뒷부분에 그립이 가늘다보니 안정감이 없더군요.
그래서 체형에 맞게끔 안정감이 있게끔 이모델링하였네요.
이건 엔에스 퓨리어스 쭈깅 B-152입니다.
그립이 너무 짧아 여차,깐딱하다가는 로드를 수장시킬 수 있습니다.
작년 백조기낚시에 사용하다가 뜬금없이 숭어인지 농어인지 모르는 괴기가 물어 깔짝깔짝 백조기 테크닉에
임하다가 로드를 놓쳐 비싼 스티레101PG 릴과 함께 수장하였는데
고패질 전문 옆 조사님의 도움으로 구조에 성공했던 로드입니다.
주꾸미낚시에 팔굼치 파지하면서 예민한 입질 감도 받기에는 효율적이지만
오랜시간 팔목의 힘으로 깔짝깔짝할라믄 무쟈게 피곤합니다.
종일 고패질 낚시에는 겨드랑이 파지가 피로도가 덜하고 졸다가 로드 수장시킬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듭니다.
특히 여수어부님은 피싱하면서 끄떡하면 졸아 수장 확률이 높아서 이렇게 이모델링하는 계기가 되네요.
그래서 이렇게 맹글었습니다.
위는 바낙스 챔프 티탄 C-160인데 손잡이와 리어글립이 아조 맘에 들고
엔에스 쭈깅 그립을 이모델링하여 최근 도다리낚시에 주력대로 사용하였는데 너무 맘에 들어
주꾸미와 백조기낚시에도 주력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쭈깅 로드는 초리가 두터운 튜블러이라서 생선의 토독토독~하는 입질 감도 받기 용이하고
주꾸미의 작은 무게감도 캐치할 수 있는 로드이데요.
그립부를 맘에 들게 맹글어서 더 사랑하여 주려고 합니다.
애초에 이렇게 맹글었으면 도그고생않을낀데..
이제부터 이모델링 들어갑니다.
옛날 어느 방파제에서 줒어 온 로드입니다.
가져 오면 요긴하게 쓰일 수 있기에 눈에 띄면 줏어 옵니다.
1번대는 초리 수리하는데 쓰이고 버트대는 이런 용도로다가...
선상 쓰레기통에도 가끔 뽀각하여 버린 로드가 있는데 눈에 띄면 가져옵니다.
이 로드는 동미껀데 그립 소재가 아조 좋네요.
끝부분을 기럭지에 맞춰서 절단합니다.
1차 이모델링한 리어그립을 제거하였습니다.
제거한 기럭지에 맞게끔 짜르고 브랭크 구경과 같이 드릴로 구녁을 넓여 주었습니다.
근데 바낙스 챔프 티탄 C-160에 대한 아주 큰 정보입니다.
티탄 메탈톱이라고 하는데 영하권의 기온에 소장하는 모든 티탄톱 로드는 복원력이 없는데
이 챔프 티탄로드만 탱글탱글하네요.
티타늄합금이라고 하는데 금속 소재가 의문스럽네요.
영하권에서도 복원력이 좋아서 다행이지만 뭔가 좀 찝찝한 부분입니다.
팁의 소재가 궁금할 따름이네요.
바낙스 챔프 티탄 C-160 가지고 계신 분은 다른 티탄톱 로드와 비교(영하권의 기온하에..)하여 보세요.
딱 맞는 거 확인하고 에폭시 작업으로 굳힙니다.
위에도 매끈하게 에폭시로 마무리...
안정감이 있는 리어글립으로 변신했네요.
손잡이 도톰하게 맹글어 파지감이 좋고
리어글립도 도톰하게 되어 겨드랑이 파지에 안정감이 있고 태클박스 로드거치에도 좋아요.
여기에 로드 세이프너를 장착하면 겨드랑이 파지에 미끄러지지않고 안정감이 우수합니다.
애초에 이렇게 맹글었으면 도그 고생하지 않을낀데..
엔에스 쭈깅로드입니다.
시마노 이이다코R과 그립 기럭지 비교샷입니다.
13센티나 짧아요.
드릴로 구녁을 뚫으니 기존 브랭크가 끝부분에 까지 있네요.
드릴날을 점차 큰거로 교체하면서 준비한 소재 구경에 맞게끔 하였습니다.
까만 쫄대는 화살대입니다.
로드 브랭크와 비스므리한 소재로 튼튼합니다.
먼저 에폭시로 리어글립 브랭크 안으로 화살대를 넣어 굳힙니다.
20센티 짜리 그립세이프너를 요구하는 길이로 짜릅니다.
이 라이프 좋아요.
니뽄거로 칼날이 예리하고 짱짱해서 호주머니에 호신용으로 갖고 댕깁니다..ㅎㅎ
칼날도 리필용 판매하면 좋겠다는..
니뽄에서는 리필용이 있을낀데..
요구하는 그립 세이프너 넣고 에폭시로 화살대에 도포합니다.
그립 세이프너 홈이 딱 맞게끔 줄로 감아 에폭시 굳기 들어갑니다.
완성입니다.
튼튼하고 뽀대나지만 더 튼튼하게 연결부분에 에폭시 작업하고 끝부분 화살대 구녁에
우레탄 귀마개 짤라 구녁 막고 에폭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기똥찹니다.
내 맘에, 내 체형에 맞게끔 되어 더 애지부지 사랑하여 줄 로드로 탄생하였네요.
우레탄 그립이라서 겨드랑이 파지에 안정감이 있다는...
종일 고패질하는 피싱에 피곤하지 않것다는...
이제 졸다가 로드 놓치지 않것어요.
이에 힘입어 이 로드 그립도 길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기에 꺼냈습니다.
아주 옛날 광주팀과 선상 볼락 덜덜이 낚시갔을 때 회원님이 추천하여 준 바낙스 로드입니다.
하나는 7.8피트짜리이고 삼절 로드는 8.6피트 로드로서 7.8피트 로드는 볼락 덜덜이 낚시에 왓따이고
8.6피트 로드는 준먼바다 열기낚시에도 적합한 로드로서 애용합니다.
선상 거치에는 신경 쓰일 그립이 아니지만 볼락 덜덜이의 경우 거치않고 들고하여야 어초, 여밭 운용을
잘 할낀데 그립이 짧아서 여간 힘들었어요.
맨 밑의 로드는 타이라바 로드로서 그립 비교하는 샷입니다.
보시다시피 종일 들고 낚시하기는 힘들것쬬???
그래서 내킨김에 작업들어갑니다.
뒷마개를 뺍니다.
마개가 금속으로 되어 로드 무게가 더했구만요.
이거 쓰일 용도가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하고 모셔 놓았습니다.
중고로 판매할 지 몰라 다시 원위치하였다는...ㅎㅎ
아까 짤라낸 폐 로드 그립이 용케도 딱 맞네요.
았싸~!!
아조 딱 맞아 작업이 수월하였습니다.
에폭시만 몇방울 소비하여 완성하였다는...
8.6피트 로드도 엔에스 쭈깅 로드처럼 그립 기럭지를 연장하여 완성하였습니다.
모두 내 맘에 맞는 그립으로 맹글어 놓으니 맘이 뽀땃하데요.
소장하는 로드 그립부가 자기 체질과 체형의 맘에 안들면 이렇게 이모델링하시라고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