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에서 큰 참사가 일어났다지요.
쿤밍에서 불과 12분 동안의 칼부림 속에 29명의 희생자와 143명의 부장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번 쿤밍 철도역테러사건을 중국당국에서는 '신장 위구르 독립 세력의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고 합니다.
중국 위구르족은 이슬람을 믿는 민족을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수세기 동안 독림운동을 일으켰지만 최근 들어서는 테러까지 일으켜 위구르족 내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은 지금 경찰들이 휴가도 없이 밤낮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네요. 아무리 이유가 많다고 해도 이렇게 무고한 시민들을 무참이 살해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정말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 같아요. 필리핀 민다나오지역도 이슬람모로해방전선이 독립을 주장하며 지난 40년간 내전을 겪어야 했다는데 이번 중국 위구르족도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민다나오는 필리핀 평화협정으로 평화를 되찾았다고 하니 너무 다행이예요(필리핀 평화협정을 이끌어낸 분은 한국 민간평화단체의 이만희 대표라네요^^). 중국에서도 빨리 민족간의 갈등이 없어지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