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로 늦잠자고 올레길 7구간을 가본다.
중문까지 가니 시간이 많이 걸려 12시가 다 되어 내려 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찻시간이 벌어져 그냥 지도보고 걸어서 접근한다.
월평포구쪽은 공사한다고 못가게 막아놓고...유명(?)해진 군항공사중인 강정항을 지나고
외돌개 지나고 막판에 삼매봉(153.3)을 오르니 이것도 힘드네 ㅠㅠ
4~5시간 이라는데 중간에 알바 좀하고 바닷가 길을 못찾아 우회해 들어가고 하다보니
약 6시간 걸려 천지연도 제대로 못보고 서귀포 시내로 들어가 성판악가는 시내버스로 돌아온다.
다른 물가는 비싼데 버스는 저렴하다...ㅎ
남자 둘이서 아침마다 라면을~ 텃밭에서 열무 뽑아다가 된장넣고 스프넣고 끓이니 궁물이 어제의 숙취를 달래준다. ㅠ
먼나무 가로수 열매가 달린 중문고등학교 내려 환승하려니 차가 1시간은 있어야 온다니..지도보고 적당히 걸어서 접근한다.
한라 남벽이 보이고~
우묵사스래피나무
돌담에 다육이가...아이디어가 좋다~
뉴스에 많이 나오던 마을~
서귀포 쪽이니 귤은 지천...가다가 사먹지 말고 맛배기로 놔둔 귤들 하나씩 먹으면 된다...봉다리에 1000~3000량인데 안산다.
요즘은 제주시에도 귤이 나고 육지 남해안도 난다고~
오늘은 날씨가 조금 더울 정도이다.
산방산이 뵈고~
바닷가 가다가 그늘막 아래서 버너로 물데워 쌀국수에 백합죽으로 속을 달래고 막걸리 2통을 마시니 알딸딸~
강정항
범섬이 보인다
도로변에 초화인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나무이다...모름
강정천에는 복류한 물이 흐른다.
요즘은 서을에서도 월동이 된다는 상록성인 털머위
다리도 난간이 현무암
작은 와폭도 뵈고
독이 있다는 유도화(현죽도) 꽃은 복숭아 잎은 대나무 닮았다는
문섬과 새섬이 뵈고~
워싱턴야자 뒤로 한라남벽
억새밭도 지나고~
문섬
문섬과 범섬
석근섬....바다가 갈라진 상황
자주달개비라고도 하고 난 로헤오로 알고 있는데~
그림이 나오는 코스라고 7코스를 추천한다
백년초
법환항
노천 목욕탕도 있다.
둘 다 이름은 몰겠고..그냥 잡초인듯~
낑깡
바닷가로도 지나고~
워싱턴 야자가 매우 크다....마치 중동이나 동남아 온듯~
먼나무
호장근이던가? 하여튼 환경부 보호종인 나무이다...별볼일은 없는데?
서귀포여고~ 알바 중이다..
뭔 농장인지 리조트인지?
돈나무...어원은 똥나무 이다
지금 꽃이 피는 팔손이
외돌개로 접근
동백
관광객도 많이 보이고
호장근과
돈나무
석양
외돌개...저 앞 우두암에서 드라마 대장금 찍었다고~
멋지다
계단으로 삼태봉 올라서~
삼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 남벽
삼태봉 삼각점
서귀포
낙조
서귀포 칠십리공원
천지연폭포
버스타고 제주 동문어시장으로 들어와 식당에 가면 1인상...회는 15000에 3가지(갈치, 참돔, 광어)세트가 몇 조합이 있다.
바리자 들어가는 비싼넘도 있고...합 2.4만(상차림 1.4만)회는 가게에서 상은 식당에서 공생하는 스타일이 딱 맘에 든다.
버스타러 가다가 맥주 한잔 더하고 월드컵 첫시합보고는 잠들고 새벽에 돌아온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