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동조합 11월 활동보고 드립니다!
지난 10월 21일 출범한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3기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빌미로 마트노동자들의 휴식권을 침해하는 의무휴업변경을 시도하는 서울시와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투쟁으로 11월 활동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 열기는 이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동법 2,3조 개정안을 대통령 거부권으로 무산시키려고 획책하는 정부와 여당의 반노동적 행태를 저지하고자 모인 11월 11일 전국노동자대회로 이어졌습니다. 서울시청 앞에 모여 마트노동자의 의무휴업을 뺏으려는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에 항의하고, 힘찬 기세를 담아 서대문 사거리까지 행진을 이어가고 전국의 노동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전국에서 모여 함께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1월 전국 점포에서 실시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거에서도 우리 노동조합은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선관위 구성이나 후보등록, 선거운동이나 투표참관 등등 너무나 부실한 선거규정과 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제기 하였고, 전국 54개 지회에서 총 65명의 당선자가 선출되어 민주근로자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민주근로자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사측이 노사협의회를 통해 우리의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거나 노사협의회를 어용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것을 감시하고 막아낼 것이며, 우리 노동조합의 현장권력을 강화하는 기반으로 만들어 우리 노동조합의 활동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할 것입니다.
1. 3기 이마트지부 첫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및 수련회
2. 11월 11일 전국노동자대회 /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3. 민주근로자위원 진출투쟁(12기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거)
4.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저지 투쟁
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임원선거
6. 지역본부 및 지회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