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이 돕기 각계각층 '사랑의 행렬'
원주 서원주초교 박지은 전교어린이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김준일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등이 최근 횡성 유현초교를 방문, 곽기선군 돕기 성금 74만8000원을 전달했다.
본지 보도 '5살때 화상 전교생 꿈찾기' 주인공
심한 화상을 입어 제대로 걷지 못하던 곽기선(13·횡성 유현초교 6년) 군이 친구와 어린 동생들의 우정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본지 지난달 7일자 3면·14일자 7면·17일자 7면 보도)와 관련, 각 사회기관단체와 학교 독지가들로부터 사랑의 성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원주 서원주초교(교장 최월기) 박지은(12) 전교어린이회장과 김준일(11) 부회장 등이 최근 유현초교를 방문, 성금 74만8000원을 전달했다.
또 양구교육청 박경숙 교육장이 '빠른 쾌유를 빈다' 는 마음과 함께 10만원을, 김동근 양구 죽리초 교장·변금옥 후평초 교감·김선복 춘천광판초 교사가 10만원을, 춘천시 사북면 송암리 우영옥 씨가 10만원, 익명으로 5만원을 보내왔다.
홍천 서석초 김인숙 교감·춘천 근화초 용영옥 교감·홍천 삼포 이광옥 교감·인제 상남초 오흥금 교감·춘천 교동초 김남수 교감·춘천초 신양순 교감·홍천화촌초 박광춘교감 등도 작은 정성을 보탰다.
한편 곽기선 군을 돕기 위한 성금은 이날 현재까지 1248만7791원이 답지했다.
횡성/진교원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