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화학공학과와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닉 유체역학교실 공동연구팀이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관절 사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거품이 부서지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유체역학 모델을 만들어 증명했다고 해요!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3월 29일 자에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실렸는데,
연구팀은 소리의 진원지로 지목된 손가락 관절이 움직일 때, 관절 사이에 존재하는 체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유체역학 방정식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손가락 관절 사이에 있는 체액 거품들이 부서지면서 내는 이론적 소리가 손가락을 꺾을 때 나는 소리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는 곧 '우드득~' 하는 소리가 체액 거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체액의 거품이 터지면서 나는 소리임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앞서 2015년 캐나다 앨버타대 의대, 화학공학 및 재료공학과, 호주 뉴캐슬대 의대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손가락을 꺾는 순간을 촬영해 분석했고, 순간적으로 손가락 관절 사이 공간이 벌어지면서 그사이에 거품이 만들어지면서 나는 소리라는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한 바 있음
첫댓글 손가락도
목에서도
소리가 날 때
통쾌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