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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57이라 더 빠졌는데 사진이 없네영ㅋㅋㅋ 지금은 얼굴 브이라인이 아주 베일것 같음ㅋㅋㅋㅋ 저때가 62키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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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등학교 때 부터 매일을 뚱뚱했어요. 정말 매일 뚱뚱하니까 하루라도 날씬해 보고픈 그런 뚱땡이ㅋ
제일 듣기 싫고 마음에 상처인 것은 친척들의 비웃음이었어요. 맨날 왜저리 뚱뚱하냐. 덩치크냐.. 덩치크다는 말 제일 듣기 싫음.
그렇게 살다가 31살이 되어서야 이제 170 57키로가 되서 진짜 날씬해졌어요. 사람들 다 말랐다고 하고 기분 너무 좋아요.
이제까지 저도 정말 안해본 다이어트 없어요. 제가 해본 다이어트를 나열하고 분석해 볼께요.
1. 한약 다이어트
한약 다이어트는 처음에는 살 진짜 잘 빠져요. 왜냐 한약 먹으면 식욕 억제를 도울 뿐더러 처음으로 비싼 돈을 써가며 한약까지 지었는데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름ㅋㅋ그래서 한의사가 시키는대로 다 지켜요. 근데 한의사가 처방하는 식이 요법이 진짜 웃긴게 아침은:진짜 밥 그릇의 1/3만 먹어요. 반찬은 멸치 김치 뭐 이런걸로 조금. 점심은 2/3만 먹어요. 반찬은 똑같이. 저녁은 굶고 한약만 먹어요.
욕좀 하고 싶네요. 저렇게 먹어서 살 안빠지면 그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뭐하러 돈주고 한약 지어 먹나요ㅋㅋ 그런데도 난 지어먹었어요ㅠㅠ내 돈.... 근데 일주일을 저렇게 하니까 4키로가 바로 빠졌어요. 좋았죠. 행복하고.. 근데 문제는 한약을 3달을 먹으라는데 일주일 먹었더니 한약 냄새만 맡아도 죽겠는 거에요. 토가 쏠려서... 그 뒤부터 먹는 둥 마는 둥 했더니 갑자기 억제되었던 식욕이 폭발해서 다시 뚱땡이로 컴백ㅜ 그 이후에 다시 한번더 먹었어요. 그랬더니 몸이 한약에 적응을 해서 한약빨이 안들어요. 한약 냄새 맡으니 또 토 쏠려서 한약 다 버렸어요. 한약은 약재고 식품이기 때문에 오래 놔두면 못먹어요. 한의원에 효과 없다고 컴플레인 걸었더니 보내준게 식욕억제 한약....ㅋㅋㅋㅋ 지금도 가지고 있답니다. 필요하신분 드릴께요.
2. 원푸트 다이어트
뭐 말할 것도 없지 않나요. 인간의 감정조차 다양한데 먹거리는 그 보다 수천배는 다양하고 우리의 입맛도 같은 음식이 좀만 달라져도 그 차이를 느끼는데 어떻게 한가지 음식만 먹나요. 원푸트가 끝나면 또 다양한 음식을 먹을 텐데 당연히 몸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3. 식단조절 안하고 운동하기!
이게 가장 중요한건데요. 저도 식단은 그냥 내 맘대로 먹고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진짜 많이 했어요. 헬스에 중독되어서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딸정도로 하루에 두시간~두시간 반씩 트레이너 고용해서 운동했습니다. 사실 그 때 근육이 많이 늘었어요. 근데 몸무게는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았어요. 식이를 안하니까요. 거기다 운동은 사실 더럽게 힘들고 짜증나고...
그래서 그 몸무게로 유지만 했던것 같아요. 죽도록 고생하고 몸무게 유지라.... 이것보다 짜증나는 일이 있을까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매일 죽도록 운동하고 눈물나는데 몸무게는 그대로.... 괴로운 마음에 밤에 통닭이 생각나지요... 양념반 후라이드 반.... 한마리 다 먹음ㅋㅋ 요새 닭이 작아서ㅋ 암튼 운동만으로는 안되요.
그리고 저는 트레이너들 안 믿어요. 우리는 그냥 일반인인데 자기들 운동하는데로 시키고 안하면 욕하고 뒤에서 흉보고... 일반사람들은 지네들처럼 그렇게 매일 운동할 수 없어요. 우리가 뭐 운동에 미친 사람들도 아니고. 막 근육 우락부락한 것 자랑하는데 저는 그게 더 무식해보여요. 거기다 식단 짜주는데 그것만 먹고 어떻게 살아요. 다이어트는 생활속에 있어야 하는 것이지 갑자기 식단이나 생활에 변화를 주면 사람은 스트레스 받아요. 그럼 더 먹지요. 암튼 살 뺀다고 헬스장 가고 피티받고 하면서도 살을 못 빼는 이유는 이건것 같아요. 하기 싫은일을 해야 하니까 힘든거죠. 그럼 안하고 싶어요.
이제 제가 성공한 쉬운 다이어트 방법을 말씀드리면 저는 운동 거의 안했어요. 그냥 산책 정도... 식단만 바꿨을 뿐이에요.
아침: 먹은 둥 마는 둥.. 있음 먹고 없음 안먹어요. 늦게 일어나면 그냥 스킵합니다.
점심: 먹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많이 많이 먹어요. 저는 군만두를 좋아해요. 정말 매일 먹습니다. 매일 손만두 열개를 반찬삼아 밥 많이랑 먹어요ㅋㅋㅋㅋ 진짜 반찬도 곁들여서ㅋ 외식하는 날은 애슐리 가서 왕창먹고와요ㅎㅎ 내일도 남친이랑 갈예정~ 점심을 작게 먹으면 안되요. 절대로! 안 먹고 싶어도 꼭 먹어야 합니다. 안그럼 저녁에 통닭시키게 되있음.
저녁: 별표 백만개!!! 단호박 드세요. 단호박 많이 드세요. 많이 먹어도 괜찮아요. 단호박은 100그람에 칼로리가 20밖에 안되요. 1키로 먹어도 200ㅋㅋㅋ붓기도 빼주고 변비도 해결되고 아주 좋아요..
만약 외식할 일이 생겼다! 저같이 귀찮은 사람들은 뭐 호박 싸다니고 그렇게 못합니다. 그냥 외식하러 가면 먹어요. 그 다음날 다시 단호박 먹으면 되요. 매일 외식하는 건 아니잖아요ㅎㅎㅎ 그럼 또 빠짐ㅎ 밤되면 배고파요. 일찍자야되요. 저는 배고파서 미칠지경일 때는 음식사진을 보며 달랬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ㅎ
운동: 거의 안함. 그냥 산책많 함. 안할때도 많아요. 거의 걷지 않을 때도 있어요.
저 이렇게 한달 좀 넘으니 홀쭉해지더라구요. 운동안해도 되고 얼마나 쉽습니까. 살찐 사람들의 공통적 특성이 게으름인데 게으른 사람한데 운동하라 식이요법으로 도시락 싸다녀라 이런 말은 솔직히 안 와닿아요. 귀찮아 죽겠는데 무슨 도시락이에요ㅋㅋㅋㅋ 그냥 일상 식사를 바꾸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노력하지 말고 저렇게만 드세요. 그럼 분명 날씬해 질거에요.
저는 뚱뚱할 때는 옷을 진짜 많이 샀어요. 어울리는 옷이 없으니까 많이 사서 그 중에 몸이 좀 가려지는 옷이 있으면 그것만 입고는 했지요. 날씬이들 예쁜 옷입고 다니는 거 보면 부럽기도 했고... 근데 내가 입으면 아무리 1000만원짜리라도 무슨 거덕때기였어요ㅋㅋㅋ 근데 제가 날씬해지고 나니까 진짜 옷에 대해 집착이 없어지고 오히려 그냥 청바지 티 혹은 스커트 티 이렇게 입고 다닙니다. 스프리스 신고요. 키가 커서 아주 좋네요. 엄청 날씬해 보이고 아무거나 입어도 이쁘네요히히히히히히 좋아죽겠네용ㅋㅋㅋ
암튼 여러분 진짜 운동이 싫어 죽겠다 하시는 분들은 저렇게만 하세요. 저도 운동싫어요. 짱나요.물론 시스타같은 탄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저는 예전에 운동했던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탄력은 많이 잃지 않았네요. 암튼 식단을 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