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오픈한 뉴팔레스빌에 에어컨은 있는데 선풍기가 없어요,
지난달에 벽걸이 선풍기 25개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각 객실마다 달았어요,
에어컨이 있어도 선풍기가 필요해서,,,
인터넷 검색 또 검색,,조금이라도 싸게 살까 싶어서,,,
아들 시켜서 각 객실에 달고 우리방에도 달고,,,
아들이 투덜거려요, 왜 하필 벽걸이만 고집하냐고,,,
자리 차지하지 않고 시원한것도 한쪽에 앉혀 두는것 보다 벽걸이가 더 시원하다고 우겨댔지요,
벽걸이를 달면서 아들이 하는 말 " 엄마, 이만큼이면 되나 봐줘요,
" 더 높게,, 더 더,,, 조금 더 높게달아" 했더니
넘 위쪽으로 달았는지,,,선풍기 고개를 더 숙이고 싶어도 안 숙여져 ,,이론,, 젠장,
고개좀 더 숙여라 임마 // 뭐 잘났다고 고개를 번쩍 들고있는겨,,참 내,
서방님의 명령 " 오늘 재민이한테 선풍기 아래로 내려서 다시 달으라고 해, !!"
아들한테 아빠의 명령을 전달했더니 오늘은 바뿌다나,
할수없이 내가 우리방에 있는 선풍기 하나 뜯어서 분해 해봤더니 에구,,,,
거의 망가뜨리고 끙끙,
이리 저리 부속품 들여다 보니 내가 뭐 아남,,?
그래도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보고,,,
대충 마춰서 벽에 걸고 틀어보았더니 이번엔 고개가 넘 숙여서 들고 싶어도 안 들어져,,ㅎㅎ
다시 내려 뜯어서 스프링 하나 빼고 마추고,,, 달았더니 이제 제대로 , 그런대로 쓸만해요,
나 이만하면 기술짜 맞나요?
울 언니 닮았나바요,
울 형부는 벽에 못 하나도 못박는데
울 언니는 웬만한거 고장나면 다,, 잘도 고치는,,, 울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