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일박 시작은
바다 향기를 먹는 것이었다.
11명 디카시반 수학여행~
12월은 각자 행사가 많아서 모디기 어려운데,
우린 대단하다!!!
서로를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는 우리반 친구들😍
자신의 공간 펜션을 내어준 옥원숙 쌤이 깃발을 들어서 시작된 소풍이다.
맛있는 귤도 두 상자 투척하시고,
정동헌 반장님은 전체를 잘 아우르는 능력자이면서 우리가 좋아하는 배추와 상추, 양주까지 챙겨왔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이틀 내내 모두의 먹걸이를 챙기느라 애쓰신 정호성 총무님,
이미란 언니는 귀한 모주 2병과 유과를,
집에서 키운 예쁜 무를 챙겨오신 권용욱 쌤,
대봉감홍시를 한 상자 준비하신 이옥례 쌤은 언제든 먹고 싶으면 이야기하라셨다.
일이 생겨 못오게 된 이정아 쌤의 야시과 안주 찬조는 내가 장을 봤고, 선을 넘은 2,500원은 아들 녀석이 보탰다고 말씀드려 달란다~ ㅋㅋ
쥔장이 준비해둔 크리스마스 트리는 강병구 쌤이 만들었고, 배경 음악 일일디제이를 했다.
스승님이신 이원규 시인님은 카메라로 추억을 담아주셨다.
서리 특강은 끝내줬다. 특히 돼지 서리 헤프닝은 대박 ㅎㅎ
불참하신 분들을 위해? 2차 수학여행을~🤣
첫댓글 아, 졸업여행 전용 사진가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진 찍느라 숏다리 뛰어댕겼어요~ㅎㅎ
좌~아악 깔끔시리 정리하셨군요 .. 사진이 따스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순간이라 저절로 따스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