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3807]金炫珉,金叡彬 華婚祝書
珉彬連理枝[민빈연리지]
현민,예빈 연리지( 뿌리는 다르지만 자라다가 가지가 서로 이어져서 한몸이 됨)
金炫珉,金叡彬, 結婚 [김현민,김예빈. 결혼]
天賜佳緣, 相敬如賓,百年偕老.
[천사가연]=하늘천,줄 사,아름다울가,인연연.
하늘이 준 아름다운 인연.
[상경여빈]=서로상,공경경,같을여,손님빈.
서로 공경하길 손님같이 하여
[백년해로]= 百일백백,年해 년, 偕(함께 해) 老(늙을 로)
甲辰2024年 晩秋 古方祝儀 [갑진년 만추 고방축의]
갑진년 늦가을에 고방정경수 축하의 禮로 드림.
比翼鳥(비익조), 連里枝(연리지) 의미
比翼鳥= 날개와 눈이 하나밖에 없어 혼자 날수 없는 새.
連里枝= 뿌리는 다르지만 자라다가 가지가 서로 이어져서 한몸이 됨.
連里枝(연리지)의 출처= 백낙천(白樂天)- 장한가(長恨歌) 白居易(백거이)-長限歌( 현종과 양귀의 사랑 시) 백낙천(白樂天)=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를 자(字)로 이르는 이름. |
백낙천(白樂天)- 장한가(長恨歌) |
--- 前略 ---
臨別殷勤重奇詞(임별은근중기사) : 헤어질 무렵 간곡히 다시금 전할 말 부탁했는데 詞中有誓兩心知(사중유서양심지) : 그 말 중에는 두 사람만이 아는 맹세의 말 있었다
七月七日長生殿(칠월칠일장생전) : 칠석날 장생전에서 夜半無人私語時(야반무인사어시) : 밤 깊어 사람 없자 은밀히 속삭였던 말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 하늘에 나면 비익조가 되고
在地願爲連里枝(재지원위연리지) :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리라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 하늘과 땅도 그 끝이 있고 시간도 다함이 있으나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 이 한만은 영원히 이어져 끝이 없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