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녀자들께 출신 지역명을 붙여
택호로 삼는 풍습이 전국적으로
아직도 남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라도 시골엔 아직도 택호로 이웃 아낙을 부르는데,
어디 댁을 떡으로 발음합니다.
예를 들어 허니님은 보성떡
수국님은 여수떡으로 불리는 겁니다.
우리집도 택호를 사용합니다.
큰 아이 울릉떡은 작년 11월
작은 애 제주떡은 올 4월에~~~~
소개합니다.
울릉떡 왕해국
제주떡 해국은 기냥 해국?
자연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고자
가지치기 한다는 느낌으로 삽수 하나 씩만~~~취했 습니다.
새끼 늘리는 게 더디네요.
언제 꽃을 보여 줄지는 까마득합니다.
아차차~?
사진 석 장은 기본이람서요?
추가합니다.
울릉 제주 사진 각 한 장
첫댓글 은파님 정원이 점점 더 궁금해져요 😊
밧줄도 보이고 멋진 돌도 보이고
저번에 미니연못까지 ..!!
사진은 좋은 장면만 취사선택 가능해서 멋지다는 찬사를 듣기 쉽죠.
얼짱각에 뽀샵한 사진을 본인 프로필로 삼는 거도 마찬가지~~
나도 그넘의 사진을 진실로 믿은 크나큰 실수를 한 사람입니다. ㅋ~
울엄니 학산떡~~
16살에 시집 간 울엄니
아부지 얼굴도 모른 채 시집가심
혼례하는 날 봉께로 쪼까 생겼더라고 ㅎㅎ
18살에 장가 간 울 아부지 일찍 세상 뜨셨지만 말 들어보면
온세상 부귀영화는 다 누리고 살다 가셨드만요 .
영암장날 나가시면 여자 한 명은 꼭 달고 오셨다라고...울 엄니는 술상 안방에 들이고...
어떻게 살았을꼬...조선시대도 아닌데 그려려니 하고??
울 엄니 연세요?
한일합방된지 9년 지난 어느날
유관순할무이가 대한독립만세 부르고 한 달여 뒤 태어났어라
@자연애(경기) 일구일구가 삼일운동 해인데?
울 엄니 삼삼년생에 아흔 하나시구~
할무니 역사를 엄니 역사로 개사한 거 아닙니꽈?
@은파 (화순) 울엄니 1919년 4월생이 맞으시고
73세에 돌아가셨어요
@자연애(경기) 마흔둥이는 넘을 거 가튼디요?
헉, 영암은 제 고향
독천에 맛있는 낙지집 있는데 1달에 한 번은 가는 것 같아요.
@조르바 옴마,,,다육이 좋아허시는 행복을 만드는중님도 영암떡이라시던디 ㅎㅎ
오호~울릉떡.제주떡,잘 크고 있구만요~꽃은 내년에~~~ㅎ
음~~무슨 떡? 식물에 이름 붙이신거죠
아~~모르겠다
안개꽃원석님이 제주도에서 대구로 시집 갔다면
주변 사람들이 제주댁...제주덕...제주떡...이렇게 불렀다고요 (옛날에 전라도에선...다른 지역은 모름 )
고로 저 꽃들도 울릉도에서 화순으로 왔으니께 울릉떡이라고라 ㅎㅎㅎ
@자연애(경기) 아하~~울릉떡
멀리서도 왔네요^^
진짜떡 으로 알았습니다
오늘 따라 일찍이 방앗간에
들기름짜러 가서 떡한팩 사서
먹은덕에 모든것이 떡으로 통합니다. 인절미떡 바람떡 영양떡 ㅡㅎ
며느리가 울릉댁,제주댁인줄~
울집에 작년 해국화분에 제주떡이 바글거리는데 올해 꽃 피것지요?
은파님댁처럼 좋은자리에 넓은방에 모셔야하는데 자리가 없네요…
@미리(순천) 삽수 하나씩 끊어 옴시롱 얼매나 간이 떨렸겠어요
누가 보고 머시라 하면 머라고 말을 하지? ㅎㅎ
어렵게 가져 온 울릉떡 제주떡인 만큼 좋은 자리에 모셨지 말입니다
@자연애(경기) ㅎㅎㅎ제주떡은 흔하지 않나요?
간떨리게 데꼬오지말고 씨앗나눔을 받으셔요.
저도 며느리 댁호인 줄 알았어요.
다들 사진빨이라고들 하지만 울릉도 현지의 해국꽃이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
요걸 몽땅 훔쳐오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