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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이념논쟁 휘말려 | |||
지만원씨 칼럼에서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며 공격 |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에 이론논쟁에 휘말리고 있다. 시스템클럽(http://www.systemclub.co.kr"을 운영하고 있는 지만원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찍고보니 빨갱이, 내년에도 그럴 것이다!!"제하의 칼럼에서 "서울시민, 한나라당 믿다가 빨갱이 시장 뽑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칼럼에서 "오세훈, 그는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추천한 사람이다. 한나라당을 찍으면 이념문제에서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물론 C같은 빨갱이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못마땅하기는 했지만 선거 전에 그걸 트집 잡으면 오세훈에게 불리할까 싶어 자제를 했다. 시민은 그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그가 빨갱이일 줄은 몰랐다. 그런데! 당선시켜놓고 보니 그는 골수좌익이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오세훈은 당선되자마다 골수좌익 A를 공동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또 다른 골수좌익 B가 운영한다는 ‘??’에서 시장수업을 받는다 한다. 빨갱이 수업을 받겠다는 것"이라고 쏘아 부쳤다. 지만원씨는 그뿐 아니라 "한나라당이 멍청한 당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사기꾼도 걸러내지 못하고, 빨갱이도 걸러내지 못하는 아무 짝에도 쓸 수 없는 식물정당이다. 식물정당에 국민이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로고는 이제 하루 빨리 우리가 나서서 지워버려야 한다"라고 한나라당도 싸잡아 비판했다. 이런 비판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캠프의 한 관계자는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그는 "지만원씨가 선택한 용어들은 너무 과잉이다"면서 "그런 식이라면 이 나라의 모든 정치인들이 빨갱이로 취급당할 수밖에 없다. 그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만원씨의 칼럼 전문이다. 지만원씨의 칼럼 전문 오세훈, 그는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추천한 사람이다. 한나라당을 찍으면 이념문제에서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물론 C같은 빨갱이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못마땅하기는 했지만 선거전에 그걸 트집 잡으면 오세훈에게 불리할까 싶어 자제를 했다. 시민은 그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그가 빨갱이일 줄은 몰랐다. 그런데! 당선시켜놓고 보니 그는 골수좌익이었다. 오세훈은 당선되자마다 골수좌익 A를 공동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또 다른 골수좌익 B가 운영한다는 ‘??’에서 시장수업을 받는다 한다. 빨갱이 수업을 받겠다는 것이다. A는 누구인가? 그는 가깝게는 범대위에 가담했고 멀게는 극렬한 낙천-낙선 극렬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주한미군을 적대시하고 국보법 철폐를 앞장서서 주도한 자다. B는 또 누구인가? A와 같은 계열이며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에 앞장섰던 악성 좌익이다. 한나라당은 열우당보다 더 위험한 존재!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나라당을 이념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오세훈의 사례가 바로 2007년의 대선과 2008년의 총선의 거울인 것이다. 우리는 이번 오세훈 사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깨어나야 한다, 깨어나지 못한다면? “한나라당에서 출마한 대통령 후보를 믿고 찍었더니 아뿔사! 또 빨갱이를 대통령을 뽑은 것이다.” “한나라당을 밀어주었더니 당선된 국회의원이 모두 주사파인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 오세훈 사례에서 무얼 느끼는지 각자 생각해 보라. 오세훈이가 이런 빨갱이었다면 누가 그를 서울시장으로 찍었겠는가? 선거전에서 그가 이런 정체를 미리 드러냈다면 시민은 차라리 민주당 후보 박주선을 선택했을지 모른다. 사기꾼에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기는 누가 친 것인가? 오세훈도 쳤고, 한나라당도 쳤다. 한나라당이 멍청한 당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사기꾼도 걸러내지 못하고, 빨갱이도 걸러내지 못하는 아무 짝에도 쓸 수 없는 식물정당이다. 식물정당에 국민이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로고는 이제 하루 빨리 우리가 나서서 지워버려야 한다 속고 나서 자학하는 바보같은 국민들 국민은 늘 뽑고 나서 무릎을 친다. 전대통령 A, 그가 저런 음흉한 빨갱이었다면 A종교병에 걸린 일부 호남인들 말고 그 누가 A를 찍어주었겠는가? 모두가 감쪽같이 속은 것이다. B를 보자. 찍어놓고 보니 그자는 그야말로 치가 떨리는 새빨간 빨갱이었다. 인너텟과 간행물들에 의하면 그의 장인은 빨갱이로 10여명의 애국지사를 죽였고, 그의 할아버지는 친일파로 동네에서 핍박을 받다가 빨갱이가 되었으며, 그의 아버지는 20여 명의 동네 유지를 죽인 지독한 빨갱이었다. B호적을 세탁한 가정의 산물이다. 그런 그를 국민은 믿고 찍은 것이다. 한나라당은 위험한 당이다. 열우당보다 더 빨리 깨져야 하고 깨질 당이 한나라당인 것이다. 열우당에 대해서는 온 국민이 그 정체를 안다. 그래서 경계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국민을 속인다. 지금으로서는 한나라당이 열우당보다 백배 천배 위험한 존재다. 필자는 장담한다. 현재의 한나라당에서 나온 대통령 주자들은 박근혜 말고는 다 빨갱이다. 그러나 박근혜는 누가 빨갱이인지, 누가 자기를 해코지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한밤중인 여인이다. 위험하기로는 다 마찬가지다.
무슨 교훈인가? “찍어놓고 보니 모두 빨갱이인 것이다” 이명박과 손학규를 띄워주는 조선-동아에 의해 우리는 운명적 낭패에 봉착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망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아오지행이다. 정신 못 차리는 국민,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나라당 때문에 우리는 곧 아오지 탄광과 수용소의 이슬로 사라질 것이다.moonilsuk@korea.com | |||
2006/06/11 [06:56] ⓒ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