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조합사업부의 반나무입니다.
최근 살림 화장실에 걸린 수건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그 수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갈색의 프로도 얼굴이 그려진 손수건. 이는 갑자기 왜 생겼을까요? 손을 씻은 후 물기를 닦을 만한 것이 없어 불편했었고, 휴지를 계속 쓰자니 환경이 걱정되고... 그래서 생겼겠지 싶으시죠? ㅎㅎ 맞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이런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이는 바로 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소소해도 좋아>를 통해서 였습니다.
지난 8월, 살림 사업소에 방문하셨다면 아마 보셨을 <소소해도 좋아> 공모 포스터. 약 3주간의 시간동안 직원들이 사업소를 둘러보고, 사업소를 방문하신 분들을 보면서 어떤 것이 더 나아지면 좋을지를 고민했습니다. 그 아이디어들이 모여 무려 A4 7장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디어들을 모아 전직원워크숍에 가서 스티커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직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꼼꼼히 읽어보고 투표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아이디어는 바로바로 '화장실에 핸드타올이 있으면 좋겠어요' 였습니다.
그래서 각 화장실에 핸드타올을 두게 된 것이지요!! (아하~) 조합사업부 민들레쌤이 크기, 색깔 등을 고려하여 구입한 프로도 갈색 수건들!! (아래코롬 생겼답니다) 사용하시기에 괜찮으시죠~? (네~)
그런데 어느 날, 몇몇 분들께서 제게 이리 물으셨어요.
"수건은 왜 맨날 똑같나요?"
"수건은 몇개가 있는건가요?"
생각해보니 다 같은 수건이다 보니.... 매일마다 수건을 교체하는게 티가 잘 안나는 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 글을 쓰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프로도 핸드타올은 총 30장이 있어요~ 그래서 매일 3시간마다 새로 교체를 하고 있고, 매일 세탁도 합니다. 이 아이디어는 살림치과의 윤영순 원장님, 이효은 간호조무사님이 내주신 제안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핸드타올 세탁을 살림치과에서 책임져 주시고 있으시답니다.
그러니 '이건 언제 교체하는 걸까?'하며 너무 염려하시지 마시고 휴지 대신 핸드타올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럼 지금까지 <화장실에 생긴 핸드타올> 전달기였습니다~
첫댓글 아, 자주 바뀌는 것이었군요!!! ㅎㅎㅎ 쓰고 있으면서도 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나름 철저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_^
매일 3시간마다 교체라니, 직원분들 세심한 마음씀 감사드려요!
한 달에 한 번 에어컨 전체 필터까지 다 꺼내서 대청소하시는 조합원들 손길, 매일 매일 아침마다 청소해주시는 홍명유 조합원님의 깔끔한 손길, 직원분들의 상시적인 관리 손길까지... 덕분에 청결한 살림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대청소 더 자주 나가야겠어요. ^^
살림은 조합원분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지요! 대청소 언제나 환영입니다~~
핸드타올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
우와, 세심한 손길에 감사드려요~ 수건 옆에 '이 수건은 3시간 마다 교체됩니다.' 등등 뭔가 살림의 생각이나 당부를 알 수 있게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더 기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최근에 (아주 작지만) 3시간 마다 교체된다는 안내글 한 줄을 붙였습니다. 생각 나눠주시어 감사드려요~
아. 저도 얼마만에 한번 교체하는지 몰라서 그냥 휴지를 썼는데요. 아이디어 내주시고 실행해주시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
격려해주시어 감사해요~
집 수건보다 깨끗하더라고요 ㅎㅎㅎ 세심한 마음 고맙습니다. ^^
새수건이 오래오래 갈 수 있게 잘 신경써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