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와서 감사인사 드릴 편지와 선물을 준비했다.
기순자 권사님에게 감사편지.
아버지에게 감사편지.
어머니에게 감사편지.
공방 원장님에게 드릴 선물.
옆에서 수진 씨가 편지지에 감사인사를 정성들여 썼다. 편지지에는 여러 글들이 적혀있었지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글들이 한 눈에 보이고, 어머니를 그린 듯 한 그림들을 그렸다.
수진 씨 집 방에 액자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이번에 어머니랑 여행 다녀온 사진으로 선물을 준비했다.
여행 다녀와서 감사 선물들을 둘레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다음 기회에 해야 했다. 그래도 수진 씨 어머니를 잠깐이라도 뵐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수진 씨와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 전하러 갔다.
어머니에게 사천여행 때 찍은 사진들을 전 하고, 어머니는 수진 씨 생일이여서 빵집에 들려 생일케이크를 전하고, 수진 씨는 어머니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간을 못 보냈지만, 짧은 만남에 있어서도 어머니와 수진 씨는 그 분위기와 흐름 속에서 따뜻한 마음들을 전하는 게 느껴졌다.
2022년 8월 11일
첫댓글 수진 씨 집에 가면, 수진 씨 어머니 집에 가면 저 사진들을 볼 수 있겠네요. 사진이 참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