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5월 19일(금) 하나님의 공평과 세상의 균등의 차이!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민수기 31:25-54】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수령들과 더불어 이 사로잡은 사람들과 짐승들을 계수하고

27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28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의 오백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29 곧 이를 그들의 절반에서 가져다가 여호와의 거제로 제사장 엘르아살 에게 주고

30 또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나 각종 짐승 오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라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32 그 탈취물 곧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 외에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요

33 소가 칠만 이천 마리요

34 나귀가 육만 천 마리요

35 사람은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서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도합 삼만 이천 명이니

36 그 절반 곧 전쟁에 나갔던 자들의 소유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라

37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양이 육백칠십오요

38 소가 삼만 육천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칠십이 마리요

39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육십 일 마리요

40 사람이 만 육천 명이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자가 삼십이 명이니

41 여호와께 거제의 공물로 드린 것을 모세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2 모세가 전쟁에 나갔던 자에게서 나누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절반

43 곧 회중이 받은 절반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요

44 소가 삼만 육천 마리요

45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요

46 사람이 만 육천 명이라

47 이스라엘 자손의 그 절반에서 모세가 사람이나 짐승의 오십분의 일을 취하여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8 군대의 지휘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50 우리 각 사람이 받은 바 금 패물 곧 발목 고리, 손목 고리, 인장 반지, 귀 고리, 목걸이들을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들에게서 그 금으로 만든 모든 패물을 취한즉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드린 거제의 금의 도합이 만 육천칠백 오십 세겔이니

53 군인들이 각기 자기를 위하여 탈취한 것이니라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천부장과 백부장들에게서 금을 취하여 회막에 드려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을 삼았더라

【말씀 나눔】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나누어 갖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함께 일해서 똑같이 나누어 갖는다는 생각은 공산주의 생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실재의 삶의 현장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공평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 전쟁으로 획득한 전리품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동일하게 나눕니다.

획득한 전리품을 전쟁에 나간 군사들과 회중들이 정확히 반반씩 나눕니다.

어쩌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하여 동일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받은 것에서 군사들은 오백 분의 일을 제사장에게 주고 회중은 오십 분의 일을 레위 인들에게 주었습니다. 레위인 들이 받은 것의 십분의 일을 제사장 몫으로 돌려야 하는데, 군사들이 제사장 몫으로 돌린 양이 정확히 레위인 들이 받은 몫의 1/10에 해당 됩니다.

 전리품으로 계수한 총 합계는 양이 675,000마리, 소가 72,000마리, 나귀가 61,000마리, 처녀가 32,000명이었습니다. 이 중에 절반이 군사들의 몫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양이 337,500마리, 소가 36,000마리, 나귀가 30,500마리, 그리고 처녀는 16,000명이 배정됩니다.

 정확히 반분하였기 때문에 회중들에게도 동일한 양이 배정됩니다.

군사들과 회중들은 각각 배정받은 전리품을 균등하게 받아 갑니다.

차이가 있다면, 전리품의 절반은 12,000명의 군사들이 균등하게 받는 다는 것입니다.

인구조사 당시 싸움에 나갈 만한 20세 이상의 인구가 약 60만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동일한 양을 전체 대상의 1/50 밖에 되지 않는 군사들이 그 몫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군사들이 회중등보다 50배 많이 가져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산술적인 균등을 말씀하지 않으심을 알 수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나가 싸운 군인들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말로는 소방관이나 경찰 군인들이 사회와 국가의 안전을 위해서 수고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처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지만 급여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명감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국 시민들이 군인들, 소방관들에게 보여주는 존경의 자세를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수고와 헌신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은 언 듯 평등하고 공정한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그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음으로 인해 또 다른 불공정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의 공정과 공평은 사람의 뜻을 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군사와 회중들의 몫을 각각 절반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차등 없이 분배함으로 인해서 아무도 배제되지 않고, 그 누구도 독차지 하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모든 승리의 원천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정확히 알았기 때문에 기쁨으로 헌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전쟁에 참여한 군사들이 단 한명도 희생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 온전한 승리를 누리게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미디안과의 전투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순종의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군사들은 자신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승리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자원하여 예물을 드립니다. 그들이 자원하여 드린 금 패물이 16,750세겔이나 되었습니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190KG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현재 시세로 금 1kg이 9,0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170억 이상 되는 가치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 하신 승리가 얼마나 위대한 것이었는지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을 때는 처참하게 패배하고 죽음을 마주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도 이러한 원리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혈육이 아니고, 무엇보다 내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도들이 다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은혜의 찬양】

하나님의 열심:https://youtu.be/QkHKe6bPPE0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RV-k7i5KO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