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장에 도착한 시간은 12시30분 정도...
선혜님에게 문자가 먼저 오고.
답문을 드렸더니.
갑자기 전화가 와서 당황했었다는.....
선혜님도 남정네가 전화를 받아 당황하셨었다는.. -_-;;
선혜님이 좀 늦으셔서 뱃지 구입을 부탁하려 했었으나.
나도 늦게와서 번호조차 못받았던 터라 그냥 유야무야.
(결국엔 나도 뱃지를 구입하지 못했다.. 1000세트였건만.. ㅠ_ㅠ )
두시가 좀 넘은 시간...
선혜님에게 연락을 해보았더니 다행이도 근처에 있더이다.
가서 일단 VCD를 수령하고...
선혜님께서 티가 필요하지 않냐며 사기를 강요.
닷컴이 어쩌구. 서태영의 발전이 어쩌구.. 쿨럭.
서태영의 발전이란말에 약간 걸리긴 했지만 이미 다른사람에게 부탁해놓은 터라 잠시 발길을 돌림.
팔찌 교환하고...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가 부탁했었던 사람에게 취소를 하고.
다시 선혜님과 연락하여 티를 구입.
헤에. 잘입겠습니다. 덥썩.
그리고 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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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피 후기.
크리스토퍼테일러?
이 그룹은 솔직히 실망. 보컬의 목소리도 안으로 넘어가는 스타일인데다가.
사운드도 약간은 엉망이었다. (연주실력이 아니라 스피커 얘기임. )
검엑스는 가서전달력이 부족하여 실망.
게다가 멤버가 달랑 셋이라 보컬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느라 무대도 활용하지 못하고..
페즈는..... 좋은 경험이었으나 키보드를 치는 멤버의 퍼포먼스 이외에는 별로 볼건 없더이다.
드디어 피아.
이때부터 사람들이 약간 미치기 시작...
피아의 무대도 멋졌고...
제브라밴드. 이녀석들 부터가 문제였다.
피아가 분위기를 띄워 놓은 무대위에 돌연 나타나.
FUCK! 을 외쳐대던.. 쿨럭.
분위기를 어떻게 띄우는지 아는 밴드이더이다.
그 다음이 후바스탱크.
후바스탱크는 앨범을 들어보고 갔던터라 그 곡의 분위기로 이 업된 분위기를 어찌할것인가...
라는 걱정을 하였으나 그것은 기우였다.
이녀석들 나만 몰랐지 한국에 팬들이 좀 많았던 모양이다.
사람들이 노래를 잘만 따라 부르더군요,. -_-;;
그리고 분위기가 정말 많이 바뀐.. 앨범으로 듣는것과 라이브로 듣는 것이 이리도 차이 날줄이야..
후바스탱크와 제브라헤드는 정말 뜻밖의 멋진무대였습니다.
그리고... 클로징. 서. 태. 지. 밴. 드.
후훗.. 그 다음은 알아서 상상 하시길.. ^^;;
카페 게시글
우리들추억
선혜님을 만났습니다.. 쿠쿠. & 이티피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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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씨를 보니 오늘 서울 기온이 36.2도 였다는군요. -_-;; 우리 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쿨럭.
ㅠㅠㅠㅠㅠㅠㅠㅠ 잼있었어요..
제얼굴 익으신거 보셨죠? ㅎㅎㅎㅎ 그얼굴로 3~4 남정내에한테 저기 남자티셔츠 안 필요하세요? 하면서 돌아다녔다눈... ㅋㅋㅋㅋㅋ 님 반가웠구요... 앞으로 언제가 있을지 모를 서태영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만나뵙길......
상상.... 슬퍼요...ㅡ.ㅜ
그러니까 더 후회가 되는- _ㅠ
ㅋㅋㅋ. 상상이라..못가신 분들께 너무 가혹하군요! 넘 멋진공연이였죠? 어제는 정말 미친듯이 놀았군요 넘 즐거웠어요.. 휴유증이 너무 오래갈듯...- -
내안의 태지님 티셔츠? 저분은 선혜님한테 사신거 같은데.. 사기를 강요 당하셨다고... ㅋㅋㅋ
내안의님 무슨 말씀이신지... 이티피 남자 티셔츠 압박을 넣어서 양도한건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