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축구팀이 3위까지 갔었는 데 아쉬운 대회였죠..이대회는 프로선수의 참가가 처음 허용된 대회였죠. 단, 월드컵 지역예선과본선 합해서 90분이상 안뒨 선수들로 제한했었죠.
예선에서는 중국,튀니지를 대파했었죠.. 스웨덴과는 2:1로 져서 조2위로 올라갔는 데.. 왜 졌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경기를 안봐서요. ^^;
중국과 튀니지 경기할때 클린스만 보이더군요. 금발이 찰랑찰랑.. 유럽에서 떠오르는 선수라나.. 푼켈 아저씨도 그 떄 나왔던 것 같군요.
8강 상대는 이태리를 격파하고 조 1위로 올라온 잠비아..서독이 대파를 해버리죠.. 4:1 봤었어야 하는 건데..
4강 경기.. 가슴이 아프더군요.. 초등학교때 식구들과 보러간 경기였는 데 서독과 브라질.. 서독을 좋아해서였는 지 서독이 다소 유리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군요.. 골대도 맞추고.. ㅠ.ㅜ 결국 1:1로 비겨서 연장까지 하구 승부차기에서 지더군요.. 전광판에 안타까운 표정을 짓던 푼켈아저씨가 비추던게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네요..
결승에 올라갔으면 소련 따위는 가볍게 이겼을 수도 있었을텐데..
3,4위전 이태리와 경기를 해서 3:0인지 3:1인지... 압도적인 경기로 이기더군요..이태리는 예선부터 비실비실하다 8강에서 스웨덴에게 간신히 이기고 올라왔죠.. 스웨덴이 후반마지막에 시간끌기하다 공만 안뺏겼다면...스웨덴이 소련과 붙는 거였는 데... 아쉬운 대회였죠..
막판 한국의 복싱에서 예매한 금메달만 아니면 4등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대회였죠.. 금 11 은 14 동 15개...
슈테피 그라프,미카엘 그로스,기타등등... 슈퍼스타들 기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