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望鄕) / 홍민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맘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보리라마는
내 고향 ~
물 맑고 산 높은 곳 끝없이 넓은 들에
뛰놀던 어린 시절 돌아가고 싶어라
풀잎을 벼게(베개) 삼아 밤새워 별을 헤며
내 꿈을 키우던 곳 언제나 다시 갈까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맘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보리라마는
내 고향 ~
지금쯤 내 생각에 등잔불 밝히운 채
홀로 앉아 계실 어머니 보고 싶어라
산나물 무쳐 놓고 오롯이 둘러앉아
재밌게 살자시던 어머니 보고파라
노래 : 망향(望鄕) 아티스트 : 홍민 앨범 : [별밤에 부치는 노래 씨리즈 Vol.4] (김세환: 오솔길/홍민: 망향)(1971) 앨범 : [Young Festival Vol.7] (1974) 앨범 : [홍민 골든] (1989) 작사(개사) : 이종환 작곡 : 레스 리드(Les Reed) |
원곡인 '잉글버트 험퍼딩크'(Engelbert Humperdinck)가 부른
'벨사이즈(공원)의 자전거'(Les Bicyclettes de Belsize)는
작사 : '배리 메이슨'(Barry Mason), 작곡 : '레스 리드'(Les Reed)입니다.
1971년 발표된 [별밤에 부치는 노래 씨리즈 Vol.4](오솔길/망향) 앨범은,
김세환, 오승근, 송창식, 윤현주. 하남궁.. 등의 노래가 함께 실린
옴니버스 앨범입니다.
원곡인 "Les Bicyclettes de Belsize"(벨사이즈의 자전거)는, '64년 프랑스 영화
'쉘부르의 우산'(Les Parapluies de Cherbourg)을 패러디한 30분짜리 영국
뮤지컬 영화 [벨사이즈의 자전거](Les Bicyclettes de Belsize] 주제곡으로 삽입된
영화 제목과 동명의 노래입니다.
영화에선 'Anthony May'(주인공)가 불렀지만 히트하지 못했고, 프랑스 가수
'Mireille Mathieu'가 프랑스어로 부른 노래(1968)와 영국 가수인 'Engelbert
Humperdinck'가 부른 영어 노래가 각각 히트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잉글버트 험퍼딩크'가 부른 버전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참고.. Les Bicyclettes de Belsize에서 'Belsize'는 영국 런던 교외의
공원 이름이므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이 노래를 우리 나라에서 홍민이 '망향'이란 제목의 노래로 바꿔 부르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홍민은 1947년 경기도 화성 출생, 1971년 장미라와 듀엣으로 발표한
'그리운 사람'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듬해인 1972년 번안곡 '고별'과
박시춘 작곡 '고향초'를 리메이크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부드러운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앞세워 '석별', '공원 벤치',
'망향' 등으로 '70년대를 풍미했습니다. 그는 한때 이수만, 장현과 함께
'마삼(馬三) 트리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홍민의
인기를 곁에서 지켜본 가수 김도향은 "그가 오빠 부대의 원조"라고 말했을
정도였으며, '96년 한국문인협회 선정 '가장 문학적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대장암 투병 끝에 2023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첫댓글 ㅎㅎ
버찌님
또 반갑습니다 ~
홍민 - 망향
오랜만에 잘 듣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또.. 안녕! ~ 미지 님..
참 고운 노래지요..
제겐... 눈시울이
붉어지는 노래~
언제나.. 즐거움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