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앨리스의 비극
어느날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게된 앨리스는
그세계속에서 눈물을 가진 멋쟁이 토끼와
웃음을가진 쌍둥이고양이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넷의 만남은 … 비극이었습니다
0#"프롤로그"
"앨리스안녕!"
하늘색 토끼옷을 입은 멋쟁이 토끼가
파란색원피스를 입은 앨리스에게 해맑은 웃음으로 인사를건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없었지요, 그앨리스의 심장은 죽어버린지 오래였으니까
그떄 토끼는 갑작스러운 포옹을 하며 말했습니다
"... 앨리스의 심장을 내가 살려줄게요, 이렇게 차가워진 품을
이 멋쟁이 토끼가 살려줄게요 ^ㅇ^"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앨리스
"난.. 웃음, 아! 눈물!, 눈물을 가르쳐줄게, 와 짱멋져"
"피식, 그럼 우린 웃음이야?"
"난 웃음 짱조아해!"
어느세 나타난 검은색 고양이옷을 입은 고양이와
하얀색옷을입은 고양이가 말합니다
그러헤 따뜻하게 나타난 토끼와 검은고양이,하얀고양이,
따스한 웃음을 짓고있는 저 셋을 보며
앨리스의 심장태엽은 아무도 모르게 아주 조금,미묘하게 움직였습니다
이제 저셋에 의해서 저 녹슬대로 녹슬어버린 앨리스의 심장은
3년전처럼 활기차게 돌아가겠지요
그런데 어쩌죠, 앨리스의 심장이 움직인다는것은
저넷의 비극을 암시하는것인걸요
"… 헛걸음은‥ 하지마"
무의식적으로 뱉어진 앨리스의 말 ..
하지만 너무 소리가작아 아무도 듣지못했나봐요
만약 한명이라도 그소리를 들었다면 이 비극은 시작되지 않았을텐데말이에요,
프롤로그 END
+
3년전 처절하게 웃음을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년전
눈물을 잃어버렸습니다
웃음을없애버리는것보다 더 힘이들었습니다
그날을 떠올리며 올라오는 눈물을 참기위해 입술을 꽉깨물고 악착같이 참았습니다
입술을 깨물고 또깨물어서 입술엔 여기저기 피가뭉쳐있고 다 불어터져버렸지요
그렇게 눈물을 잊고 웃음을 없애버려 만들어낸것은 고장난 심장을가진 무표정의
이연꽃,아니 이앨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