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 앨리스의 비극
1# "앨리스안녕"
"후우"
짙은한숨, 아무것도 느껴지지않는 표정으로 시내한복판을걸어 집으로 귀가하는길,
역시 시내구나,더구나 지금은 크리스마스기간이니까 더더욱 시끄러워,
나의 짜증은 더욱더 커져가고있다
"아아아아아~ 나 저거 모자줘어어 !"
"에이씨, 이건 않되!, 이거 빼끼면 여왕한테 열라 얻어 터진단말이야! 저리가!"
"에이 거짓말 여왕이어딨어!"
엄청나게 큰목소리로 싸워대는 어린남자아이와 토끼옷을입은채 한손엔 풍선을들고있는 남자
"에이씹,! 너 구라인지 아닌지 확인해볼래?!"
"싫다!"
"아오 , 너지금 열라 때리고싶다"
"으으.......으아아아아~"
엄청난 실랑이속에서 결국은 어린남자아이가 눈물을보인다
난 이상하게도 그광경에서 눈을 땔수가없었다.
"어어, 야야, 우냐?에이씨.."
어쩔줄몰라하며 우는 남자이와의 눈높이를 맞추어주는 남자
그때 남자뒤에 자리잡은 작은 건물안에서 한여자가 뛰쳐나온다 잔뜩 찌푸린 얼굴로 여왕옷을입은체
"야!, 누가 풍선나눠주라그랬지 애울리라그랬냐 ?!"
"에이씨 내가 울렸냐!"
"그럼 니가울렸지 내가울렸냐?!"
"씨. 이거 시킨건 너다 !!"
"참나 웃긴다 ,?! 잡소리 그만짓거리고 앨리스나 찾아와!!"
"야야!, 니가찾아와 어딜들어가는데 !!"
"그리고너 !"
"뭐!"
"한번만더 누나한테 반말까기만해봐 호두깍기로 널 깍아버릴테니"
"에이씹 저 심술쟁이, 누가 여왕아니랄까봐"
"시끄러워 앨리스나 찾아오라했어 !!"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난후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여자
남자아인 어디로사라졌는지 보이지 않는다 남자는 툴툴 대며 내쪽으로 걸어온다
이내 나의 눈과 그남자의 눈이 마주쳐버린다, 남자의 동공은 커질대로 커져버린다
그리곤 엄청난 해맑은 웃음으로 나에게 말한다
"오예!!!, 너앨리스지 ?! 그치 너 앨리스맞지?!"
"....."
대뜸 내이름을 부르며 맞냐고 소리치는 이남자
왠지 기분나쁘다,
"아자 누나 !, 여왕누나 !,앨리스발견했어 앨리스야!!"
"뭐, 뭐야?!"
남자의 우렁찬 목소리에 깜짝놀라 건물에서 뛰쳐나온 여자
여자는 나와 남자를 번갈아가며 쳐다본다
남자는 나의 손을 거리낌없이 잡아버린다 그럼난 무의식적으로 그손을 내쳐버리고만다
"어머 정말 앨리스네 ?!!"
"그치 그치 나 칭찬해줘"
"당연히 칭찬해줘야지 아이고 우리착한동생,"
내가 손을 뿌리쳤는데 전혀 당황하지않는다.
계속 웃기만한다 , 젠장 이자리, 빨리벗어나고싶어
이런 행복한분위기 내가 제일 싫어 하니까.
"너 이름이 뭐야? 우리같이 일하지않을래?! 앨리스가 꼭필요하거든"
..뭐야 내이름을 원래알고있었던게 아닌가..
젠장 대답할 가치따위, 못느끼겠어,
난 짜증난다는 표정을 가득안고 뒤를 돌아걸으려할때한번더 잡혀버린 나의손
"여왕아…"
"어,어?"
"이앨리스 손말이야, 너무 따뜻해"
"뭐야 갑자기 그게"
"손이 따뜻하면, 심장은 차갑게 식어있단 뜻인데.....
이앨리스 심장이 많이 아팠나봐 ."
뭐..라고 짓거리는거야 이남자...
......................
이뿌니들!!!!돼지복 많이많이 받으세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