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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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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노년의 삶
수국화 추천 0 조회 244 23.10.09 02:4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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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9 06:04

    첫댓글 화가의 밤에 쓴 편지를 이른아침에 읽습니다.
    지나간 봄이 떠오르고 여름이 떠오르고
    이윽고 가을들판이 떠오릅니다.
    머지않아 서리가 내리고
    하얀 눈도 내리겠지만
    나이는 들어갈망정
    발갛게 단풍드는 뜨락에 오래오래 앉고 싶습니다.

  • 작성자 23.10.09 13:07

    이른 아침 첫 댓글을 주셨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올가을 발갛게 단풍 드는날
    석촌님의 발걸음은 또 어디로
    향하실까요..
    쓸쓸한 가을 들판보다는 가까운
    석촌호수 단풍도 멋지겠지요..

  • 23.10.09 06:52


    수국화님의 글 속에,
    인생이 다 담겨 있습니다.

    친구들과 깊어가는 가을에
    여행도 다녀오고,
    망중한의 즐거움으로

    이토록 명쾌한 글이
    예사롭지 않네요.

    얼마나,
    헤프지 않는 삶인 것 같아
    다시, 올라 가 읽어 보렵니다.


  • 작성자 23.10.09 20:13

    아침 운동을 꾸준히 하시나봐요
    콩꽃님은 건강 관리를 철처히 하니까
    몸도 마음도 튼튼 하시겠지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 건강하다는데
    나는 거기서 탈락한 대신
    저녁 운동은 열심히 한답니다
    따사로운 가을날 잘 지내시어요

  • 23.10.09 07:02

    마음에서 우러나는 가을편지 한편을 받은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매일매일이 선물같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3.10.09 23:48

    가을은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아름답고도 쓸쓸한 계절이지요
    그곳의 가을 풍경도 가끔 올려주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23.10.09 07:43

    거짓이 진실을 덮어 버리는
    세상,짚이는 일이 있습니다.
    어쩌다가
    판단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이 생산 된
    시절에 살고 있지요.

    여러 의미가 있는
    가을 사색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0.09 13:10

    ㅎㅎ 짚이는 일이 있다니
    뭔가 진심이 통했나 봅니다

    지언님의 전원집에도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
    두분이 건강히 잘 지내시길요..

  • 23.10.09 08:22

    건강이,허락하면 혼자서도
    훌훌 떠나고 싶은 여행
    자신감이 없고 나약한 마음
    아마도,건강이 허약해서 그럴거 같은데
    여행은 삶을 건전하게 이끌고 가는
    좋은 방편이겠지요.

    신께서 주신 메세지가
    끊임없는 기도를 바치라 합니다.

    네 이웃에,가장 어려운 사람 하나를
    돌보는것이 곧,나에게 해준,것이다.

    욕심은 화를,부르게 되기도합니다.
    기쁜 하루,행복하게 삽시다.

  • 작성자 23.10.09 13:01

    맞아요..여행은 건강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도 하지요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말씀이
    네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라는..
    그래도 실행하며 살아야겠지요
    네.기쁜 하루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 23.10.09 18:17

    수국화님 세상의 모든 음악 즐겨 듣는군요. 저도 그 방송 애청자입니다

  • 작성자 23.10.09 19:19

    네..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멘트도 좋고 음악이 좋아서
    오래전부터 즐겨 듣고 있어요
    종종 재방송까지 듣는 애청자랍니다^^

  • 23.10.09 19:45

    저도 오후 6시만 되면 세상의 모든 음악이 고정 채널입니다.
    노을이 내려 앉을 무렵
    전기현의 잔잔한 멘트가 들려오면
    하루가 차분히 정리되는 느낌이지요.
    삶의 노을길에서
    수국화님의 글 또한 그렇게 남은 날들을
    차분히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 작성자 23.10.09 20:41

    그러시군요
    어쩌면 가을과도 잘 어울리는
    수많은 장르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 음악으로도 마음속 깊은
    슬픔을 치유할 수 있으니
    음악의 힘은 참 대단하지요..
    플로라님의 감성어린 글도 보고싶군요

  • 23.10.09 21:13

    저도 이젠 노년의 삶이란 화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나이가 됐네요.
    생각보다 빠른 인생,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지나 가네요.
    젊었을 때는 사느라 바빴고
    시간이 많은 지금은 몸이 약해서
    여행도 가까운 곳 위주로 다닌답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음악도 많이 듣고
    책도 읽고 싶은데 요즘은
    13개월 된 손자랑 노느라 바쁘답니다ㅎ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0.09 23:21

    60대는 인생의 황금기랍니다
    나는 60대 후배들을 만나면 그동안
    자식들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좋은 시절 놓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즐겁게 살라고 말해주지요

    사랑스런 손자랑 노는것도 힘은
    좀 들겠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죠
    틈틈히 가을밤의 정취도 느껴보세요^^

  • 23.10.09 22:01

    여행도 즐겁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더 즐겁고 행복하지요.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기 때문이기도
    하겠고요.

    누구나 삶의 고단함은 있지만
    그래도 살아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할 일이기는 합니다.

  • 작성자 23.10.09 23:34

    여행을 갈때는 기대와 설레임이 있는데
    돌아 올때는 뭔가 두고 온것처럼 아쉽고
    허전하기도 하더군요
    그러다가 집에 도착하면 마음을 놓게 되지요

  • 23.10.10 07:21

    돌아가서 쉴 집이라는 말씀에 잠시 머물며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글감을 주셔서 먼저 감사드리고,
    밤에 쓰신 가을 편지는 잘 받았습니다.

  • 작성자 23.10.10 09:49

    드디어 편지가 도착했네요.ㅎ
    오랫동안 미국에 사는 친구가 가끔씩
    여행지에서 머물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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