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태풍최고입니다~
저번주 일정을 끝으로 잠시 KBL이 국대 경기가 있어 11월 26일까지 경기 일정이 없습니다
1라운드 경기는 끝났고, 일부 팀은 2라운드 경기를 했습니다
일정이 없기도 해서 향후 예상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순위를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1. 서울 SK(8승 2패)
속공과 워니의 활약으로 1위를 달성하고 브레이크를 맞이했습니다
하드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팀이라 생각이 들며, 안영준&워니&오재현 장기 부상만 없다면 최종 순위 4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걸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3점슛 성공입니다. 경기당 6~7개 이상의 3점 성공이 필요할 걸로 예상됩니다
2. 울산 현대모비스(7승 3패)
제가 저번에 KBL 순위 예측을 했던 부분이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할걸로 예상했고, 브레이크 기간에는 2위로 맞이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답답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으로 2위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숀 롱의 활약이 미미하지만, 게이지 프림의 활약이 더해져 외국인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은 점과 국내 가드진(박무빈. 이우석 등)이 힘을 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규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숀 롱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무엇보다 조동현 감독의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3.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3패)
SK와 더불어 하드콜을 잘 이용한 팀이라 생각이 들며, 3위로 맞이했습니다
우려했던 3가드를 잘 활용한다고 생각이 들고, 벨란겔과 김낙현. 정성우가 부상을 당하지 않게 경기 출전 시간 분배가 필요해 보입니다
외국인 선수들 활약이 강력한 팀이라 생각이 되고, 공격할 때는 니콜슨 수비할 때는 은도예를 적절히 잘 뛰게 한 점도 향후 KBL 시즌을 치룰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4. 수원 KT(7승 4패)
허훈과 헤먼즈(경기력이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아쉬움)의 활약으로 인해 4위로 맞이했습니다
현재 하윤기. 문정현이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고, 허훈도 왼손 손목 및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 지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헤먼즈가 육각형 선수이긴 하지만 클러치 상황 및 에이스 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보여지며, 헤먼즈가 뛰지 못할때 조던 모건 활약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5. 고양 소노(5승 5패)
제 예상보다 성적을 좋게 마무리하고 5할의 승률로 5위로 맞이했습니다
이정현 부상이 장기화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며, 이재도의 출전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신인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고양 소노입니다
우선 이근준과 김도은이 신인 선수 중 정규리그에서 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DJ번즈 활약이 미비한 점도 아쉽다는 생각이 되고, NCAA에서 보여줬던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6. 부산 KCC(4승 5패)
최준용, 송교창 부상 및 타일러 데이비스 교체로 인해 전년 시즌 챔피언 팀 답지 않은 성적으로 6위 맞이했습니다
브레이크 기간동안 최준용, 송교창이 훈련한다는 소식은 가뭄에 단비 내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두 선수가 복귀하면 엄청 무서운 팀이 될 걸로 예상되며 버튼의 공격력도 한 층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CC는 정규리그보다는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는 팀이기 때문에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리온 윌리엄스를 올해 말까지 버티고 내년 초에 더 좋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온다면 더욱 무서운 팀이 될거라 봅니다
7. 안양 정관장(4승 6패)
정관장이 기대되는 점은 변준형, 한승희 복귀로 인해 로스터가 더 좋아진다는 점이 기대되고
우려되는 점은 외국인 선수 활약이 부진합니다
정규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려면 외국인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마이클 영은 특징이 없습니다 무색무취 선수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고 생각되고, 캐디 라렌은 예전 LG, KT에서 뛰었던 득점 능력이 실종된 점이 아쉽습니다
배병준의 활약이 꾸준할 필요가 있고, 정효근이 주장을 맡아 힘들겠지만 수비 및 득점능력이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8. 창원 LG(3승 7패)
제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팀 중 하나입니다
머레이 부상이 크게 다가왔고, 아직 조직력이 맞지 않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관희. 이재도를 내보내고 전성현. 두경민을 영입했지만 두 선수가 꾸준히 뛰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성현. 두경민 부상만 없다면 팀에 도움이 될거고 마레이가 부상 복귀를 빠르게 해야합니다
득점력을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보여지며, 먼로를 교체하는 점도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9. 원주 DB(3승 8패)
오누아쿠의 많은 턴오버와 알바노의 활약이 미비한 점이 9위로 맞이하고 브레이크 맞이했습니다
하드콜 도입으로 인해 알바노의 활약이 아쉽지만 파울을 불어줘야 할때는 파울을 불어주지 않는 점도 한 몫 했습니다
김종규, 이관희 부상이 있었지만 2라운드 초반 경기를 봤을 때 DB 경기력이 무기력하지 않은 점은 향후 시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주성 감독이 오누아쿠를 안고 갈 걸로 예상이 되므로 오누아쿠를 잘 활용해야할 걸로 봅니다
10. 서울 삼성(2승 7패)
코피 코번의 활약으로 2승을 올리며 브레이크 맞이했습니다
이대성의 시즌 아웃이 매우 아쉬운 시즌이 될거라 예상되고, 이정현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안되나
부상 기간이 길어지면 삼성은 코번 말고 득점할 선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코번이 쉴 때 데릭슨이 중요하지만, 데릭신은 부상 후유증인지 몰라도 경기력이 올라 오지 않을 때 과감한 교체가 필요합니다
더욱 아쉬운건 SK와 지명권 트레이드로 인해 박승재를 받았지만, 이민서나 김태훈을 선발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글 읽어주시고 많은 댓글을 작성 부탁드립니다
농구 초보로서 글을 논리정연하게 쓰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ㅠㅠ
첫댓글 글. 완전 잘쓰셨네요
2번........조동현 대처능력은 최악이죠
선수들이 떠먹여준 경우도 있고
상대팀들이 승리당하게 해준 경우도 있죠
김국찬 부상당하고
그자리에 그 롤 그대로 십자인대부상 크게 당한 서명진
넣어서 굴리는거 보고
선수하나 잡겠구나 생각드네요
쫄보중에 쫄보라서
이우석 풀타임에 가깝게 굴리는데 부상당할까 겁나네요
순수 개인기량으로 득점해주는 선수인데....
제발 올해까지만 보고
내년부터 양동근 감독체제 기원합니다
보고 배우는거 없겠지만
선수때도 노력형천재였으니....
저도 모비스가 양동근으로 바뀌면 더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동현 감독은 쓸놈쓸 농구에 무능력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디비는 김종규, 이관희 등 고액연봉 및 고참선수가 빠졌지만, 1라 후반으로 갈 수록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부분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김종규, 이관희 활약이 미비하다는 점이겠죠. 김종규도 별로지만 이관희는 투입되었을 때 너무 무리하는 것이 눈에 보여요. 2라운드에는 턴오버를 얼마나 줄이느냐, 오누아쿠가 가드질 하지 말고 얼마나 골밑에서 움직이느냐가 디비 2라 성적의 행방이라 보여집니다.
DB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외국인 선수들도 괜찮아 반등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성 감독이 오누아쿠를 안고 가기로 결정했으니 오누아쿠가 팀원들 믿고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좋은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데보라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있는 부분을 글로 작성할려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
sk, 가공은 다른팀들보다 콜변화로 인한 오펜스와 디펜스의 성격을 바꾼게 크다봅니다. 또한 선수단 변화보단 손발맞춘 선수위주로 전술의 극대화가 이번시즌 하드콜이지만 잘하고 있는 요소가 아닐지요
거기엔 워니,니콜슨과같은 능력좋은 외국인선수가 있는것도 크고요
중 하위권 팀들의 특징은 주전1번빼면 핸들러에게 압박들어오면 정신못차리는게 지금성적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kcc는 부상복귀하면 올라올거같긴한데
항상 인저리프론이니...언제또 누울지모르고
이번시즌도 6강싸움치열하겠네요 ㅎㅎ
글 너무 잘 봤습니다
부족한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SK와 가스공사가 이번 시즌 대비를 잘 한 부분이 성적에서도 증명되는 것 같고, 모든 팀 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KCC는 부상자 없으면 좋은 팀이죠~ 정규리그 성적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6위 안에만 들고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쓰는 팀이 되고 있습니다
@전태풍최고 일정이 살인일정이라 kt는 그래도 젊은팀이기도 하고 백업멤버들이 나름 잘 버텨주는 느낌인데
easl일정고려하면 kcc,kt양팀다 힘든시즌될거 같습니다.
지난해 sk가 힘들어하고 밸런스가 무너진것도 easl일정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힘들어 했죠ㅜ
@MambaGigi EASL리그까지 대비해야하는 두 팀 일정이 타이트한 점은 어쩔수 없네요 ㅜㅜ 그래도 EASL리그 토너먼트까지 진출하면 KBL우승상금보다 더 많이 받게 되니 EASL리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ㅜㅜ
두 팀이 잡을 경기는 잡고, 포기할 경기들은 포기해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