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은 "감독은 지우개가 선수에게 맞지 않으니까, 옆에 있는 젖은 수건을 잡아 들어 얼굴을 향해서 (의도적으로) 휘두르는 방식으로 폭행을 하고 심한 욕설까지 했다"면서 "이후 김 감독이 선수에게 달려들었는데 옆에 있던 코치가 몸으로 저지하면서 상황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김승기 감독은 KBS와의 통화에서 "수비하는 방식을 놓고 지적하다가 화가 나 옆에 있던 수건을 던졌고, 수건이 선수 얼굴에 맞은 것은 맞다"고 말하면서 "다만,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상황은 처음 있는 일이라, 다음날 선수에게 어떤 이유에서 화를 냈는지 설명하고 사과하기 위해서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서 "상황을 알아보니 선수가 병원에 가서 코 부상으로 진단서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옆에 있던 구단 스태프에게 전화해 통화가 닿았는데, 그 이후 선수의 마음이 틀어진 것 같다"고 자신의 입장을 말했다.
선수 측 변호사는 "김 감독이 전화로 왜 병원을 갔는지 심한 욕설을 하며 2차 가해를 가했다"며 "그 이후에서야 사과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선수가 그동안 지속적인 욕설을 참으면서 훈련하고 경기에 뛰어왔는데, 폭행을 당한 건 처음이었고 동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당해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건은 11/10 일어났고, 그동안 어떻게든 무마하려하다, 10일이 넘게 지난 오늘 드디어 기사가 터졌습니다.
두 아들이 프로에서 뛰고 있는데, 폭력을 휘둘렀다는게 크게 실망스럽네요. 철저히 조사 후 그에 맞는 징계가 있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정도면 구단도 큰 결심해야죠
뭐합니까
구단에서 kbl에 신고했다고 들어서 아예 손놓고 있었던건 아닌것 같네요
@ASSA 재정위 징계 나오는거에 그치지 말고 경질도 시키란 얘기였어요 ㅎㅎ;;
감독을 내보내지않으면 팬들이 가만있지않을텐데..한번 두고보겠습니다
김민욱 선수 힘내시길! 가해자는 징계받고 사과하고 사임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웬만하면 ○○○감독님이라고 표현하지만 가해자는 가해자일뿐 이제 감독님 소리는 평생 못듣게 생겼네요.
의도치않게 맞은거면 뭐 합리화가 되는건가요?
말같지도 않은소릴 하네요 ㅋㅋㅋ
알아서 나갔으면 좋겠네
변명 참.....
혼자 남자다운척은 다하면서
결정적으로 책임질일이 있으면
꼭무니 빼고 뒤로 숨는건 여전하군요
여로모로 참 여전합니다. 사람 안변하죠.
근데..이게 처음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은없으시겠죠?...이건빙산의일각일뿐...
222 프로리그 출범한지가 25년 넘어가는 시점에 아직도 코칭스탭의 욕설과 폭행 문화가 있다는게 참....
양심있으면 그만두길
뉴스에 오르면 구단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용산고라.. 크블이 내칠지 과연
사건이 없었다고는 말 못하고 고의가 아니었다 정도로 변명하는 모양새인데 경질이든 자진사퇴든 피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그리고 이후 소송이 이어지면 이에대한 결과도 겸허히 받아들엿으면 싶네요.
추하다...승기야
수건을 던졌다 vs 수건을 휘둘렀다
스태프에게 전화해 통화가 닿았으나 선수 마음이 틀어졌다 vs 욕설로 2차 가해
이 인간은 로슨 이적사가때도 DB한테 화풀이란 화풀이는 다해놓고 정작 원흉인 허X 씨한텐 한마디도 못했던 인간이죠.
그리고 양심이 있으면 김민욱한테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데이원이 망하냐 마냐 하는순간에도 김승기 본인믿고 온 선수인데...
수건을 던진게 아니라 세게 휘둘러서 맞았겠죠. 채찍처럼.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리그에 어떠한 발전도 안돌 행동입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2024년 프로스포츠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일벌백계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겼으면 합니다.
그만둬라 자진해서
후;; 어지럽다
몇년전 남자배구 생각나네요;;
이상렬의 박철우 폭행사건 같아요.
@Memphis Grizzlies 그전에 신영철도 lg감독시절에 원산폭격시킨 상태에서 발로 머리찬적 있었습니다.
@ASSA 그렇네요. 폭행사건에 대한 징계가 더욱 강해져야 할텐데 그런 경각심이 없으니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 김승기가 데이원 임금체불 시절에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선수들 돈 못 받고 뛰니까 내 스타일대로 강하게 할 수가 없다”라는. 이젠 구단이 지원 빵빵하게 해주니까 본인 스타일대로 선수 패는가보네요.
어휴
수건을 얼마나 쌔게 던진거고 욕은 또 얼마나 한거냐.. 능력있는 감독은 맞는데
김승기 허재 전창진 ...인간안되요
못고쳐요
김승기는 캐롯감동농구로 이미지세탁하나 싶더니.....감독 바꿔야합니다
근데 김승기는 양희종 오세근 이정현한테는 그랬을까요?
절대 못 했을거 같아서요
자진 사퇴가 정답이지요..거부하면 소노가 그룹 명예 훼손으로 강퇴도 있습니다. 키 작은 허재 같군요..
사퇴해야지
빨간줄 그이겟네요
아니 뭐 얼마나 화가 나길래 경기 중에 선수를 폭행하나요? 본인 말로 소노는 아직 우승권 아니라고 안했던가요? 분노조절장애도 아니고, 그냥 팀에서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응원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