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경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반 주키치선수가 흔들리며 4실점하고 내려갈때 예전과달리 이상하게 잘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야구보는 눈이 전문가는 아니지만 엠비씨청룡때부터 보아왔기에 어느정도는 느끼는 부분이 있었죠..</P>
<P>물론 오늘 주키치의 켠디션이 좋지 않은건 사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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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역시나 주키치선수 내려가고 벤치에서도 볼배합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인성선수도 함께 교체가 되었죠...</P>
<P>그게 투수리드에 대한 지적으로 교체된건지 아님 두타석모두 병살타성 타구를 날린것에 대한 질책인지는 모르겠으나..</P>
<P>하지만 확실한건 타석에서의 질책이라면 조인성선수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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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튼 그이후 정말 귀신같이 엘지투수들이 달라집니다...</P>
<P>임찬규 한희 송신영으로 이어지는 깔끔 릴레이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을 이끌어내죠...</P>
<P>그 강하다는 롯데타선을 상대로 말이죠..</P>
<P>또한 결정적인 1루견제 ㅎㅎ 이부분은 사전 약속된 플레이라고는 하지만 송구가 아주 정확하게 들어갔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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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예전부터 투수리드에대해 포수에대한 불만이 좀 많은건 사실입니다..</P>
<P>오늘경기를 되돌아보면 투수들이 하나같이 공격적인 리드를 하니 던지는 볼갯수가 줄어들고...</P>
<P>상대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이기니 훨씬 투수들이 편하게 잘 던지는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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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구나 볼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미트질 보셨나요?</P>
<P>그게 김태군선수의 장점입니다.. 조인성선수도 잘하지만 그런 미트질부분에선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죠..</P>
<P>그래서 미트질실수로 맨날 포일하며 투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중의 하나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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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송신영마무리하고의 궁합도 오랜만에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으면서 투수리드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승리라고 전 생각되어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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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위기 상황도 있었습니다...</P>
<P>이대호타석에서의 리드 보셨나요? 이대호선수도 놀라는 표정.. 몸쪽공이 들어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한거죠...</P>
<P>그리고 마지막 9회 첫타자 상대할때 공3개로 삼진 잡는 모습.. 전부 바깥쪽으로만 승부합니다...</P>
<P>큰거맞는거보다 짧은 안타를 맞는게 낳다는 리드죠.. 예전에도 이부분은 제가 설명을 한 부분이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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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무엇보다 투수들이 편안하게 던질수 있는 리드는 엘지포수중 최고이지 않나 싶네요...</P>
<P>투수와의 이닝교체후 서로 웃으며 들어오는 엄마같은 모습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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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한경기 가지고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P>
<P>하지만 아마추어가 보기에도 조인성선수와의 차이점은 많이 느껴지지 않나요?</P>
<P>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P>
<P>조인성선수 팬들이 보시면 말도안되는 설명을 늘어놓으신다고 하시겠지만...</P>
<P>앞으로 엘지가 달라지는데에 포수의 역량이 대단히 중요한 키포인트로 작용될꺼라고 전 확신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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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경기 서동욱선수의 홈런과 김태완선수의 홈런으로 물론 이기긴했지만..</P>
<P>아직도 고참선수들로 짜여진 중심타선들의 이기적인 플레이는 좀 보기가 안좋네요..</P>
<P>하위타선들이 볼을 골라가며 끈질기게 살아나가면..</P>
<P>상위타자들은 허무하게 이닝 종료시켜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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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절대 이름값에 연연하는 야구는 팀플레이를 하는 팀을 이길수 없습니다...</P>
<P>이병규 박용택 조인성 이 세선수가 살아나야 엘지의 4강행은 다시 청신호가 될것이며..</P>
<P>이들이 올해의 4강 가을야구의 핵심 포인트가 될것임을 본인들이 잊지 않았음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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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경기로 감독님이 많은 깨달음을 얻길 바랍니다...</P>
<P>이상열선수를 써서 좌우놀이를 하는거보다 잘던지는 투수가 계속 던지게 놔두는것이 현실적이며</P>
<P>주전포수도 때에 따라선 질책성 교체를 통해 리드에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만들며</P>
<P>3할치는 4번타자도 과감하게 교체를 통해 내부 경쟁심을 이끌어낸다는 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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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었습니다... 1.5게임차로 줄긴했지만..</P>
<P>지난 경기처럼 아직도 미련을 두고 버리지못하는 습관들이 다시 나올경우 또다시 내려갈수 있다는것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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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승리의 주범은 전 김태군선수로 과감하게 말할수 있을꺼 같습니다...</P>
<P>타석에서의 좀더 정확하고 강한 스윙 그리고 도루저지 능력만 키운다면..</P>
<P>수년내 주전포수가 될 자질이 뛰어난 포수라는걸 실력으로 증명해줄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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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포수가 바뀌니까 투수들이 변신이라도 한듯이 쓰셨네요. 주키치 제구도불안 구속도 안나오던데요 그게 포수문제일까요. 일단 한시즌내내 팀에포수 한명밖에 없는듯이 조포만 주구장창 쓴 박감독 잘못이 가장 크고. 본인도 말도 안되는 전경기 출장이 어쩌구 하는것도 과욕이구요. 나이가 몇살인데 포수가 그나이에 전경기야.-_-;;;; 조포 최근 조금 감떨어지자마자 이런글 올라오는것도 그닥.작년올해 해준게 얼만데요.. 김태군 어제 좋았지만 행복한상상님도 글에 쓰셨듯이 더 두고봐야죠. 어쨋든 김태군 훌륭한 백업임에 틀림없고 키워야 되는데 그동안 기회를 너무 안준 감독은 각성하고 앞으론 고루 돌아가며 잘 썼음 하네요
주키치선수가 컨디션이 나쁜건 사실이었죠.. 하지만 그런상황을 잘 이겨내고 버텨주는게 포수의 역활아닐까요.. 김태군선수는 리즈가 불안할때 그래도 좋은리드덕에 3실점으로 막아내던데요.. 조인성선수 그리고 작년하고 올해초 공격력하나 만큼은 최고였죠.. 그치만 결과는 가을야구엔 실패하죠.. 투수들이 너무 못던진다라고보기엔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거 아닌지.. 숲소닉님 말씀처럼 백업포수를 아예 염두에 두지않고 시즌을 치른 감독님의 문제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냉정하게볼땐 포수로써 수비력이 많이 딸리는건 사실입니다.. 공격혈포수도 좋지만 전 수비형포수가 성적면에선 더 좋아보이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그리고 사강 못간게 무슨 조인성 포수리드 때문인듯 쓰신것도 저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작년올해 조인성이 전력에 큰뿌러스였는데 어떻게 포수 때문에 사강못간듯이 생각하시는지.... 작년 사강못간건 투수력붕괴 선발진 붕괴가 가장 컸죠. 그것도 포수가 리드가 안좋아서 선발이 무너졌던거야 라고 말씀하실건가요. 과연 박경완이 엘지같은 팀에 있었으면 그런 명포수가 될수 있었을까요. 물론 박경완 좋은 선수지만 좋은리드와 좋은투수 좋은팀이 있었기에 박경완이라는 걸출한 포수가 있었던거죠. 포수가 바뀌면 투수가 제구력이 잡히고 구속이라도 상승하나요...
첫댓글 동감 입니다 1루견제 아웃이 오늘승부를 결정
의외의 염코치의 작전이 성공을 거둔 케이스지만 일단 위기상황에서 정확한 송구로 이닝을 마친게 컸죠
이병규,조인성선수는 체력이 떨어져서 좀 쉬는데 팀에 도움이 될거 같은데요..
매번 체력얘기나오지만 엘지가 우천으로 쉬고나온 다음날도 항상 결과는 같은데요.. 그냥 요즘하는 플레이는 생각이 없는거죠
김태군선수 장타력만 추가되면 주전감인데ㅋㅋ
근데 꼭 포수가 장타력이 필요한가요 8구단 통틀어 장타력이 되는 포수는 강민호 정상호 조인성 이 세선수밖에 없습니다.. 전 수비력이 강조되는 수비형포수가 더 나은거같은데요.. 뭐 타격에선 250만 쳐줘도 주전맡기고싶네요..
타율250도 필요없이 가끔 뜬금포라도 날려준다면 지금보다 출장횟수가 늘어날까 하는 생각에서 적은거에요ㅋ
가능성 있는 포수가3명이나 되는데 깝깝합니다ㅋㅋ
문제는작년과다른타격폼이죠 지금과같은타격폼으로는 직구밖에칠수없습니다 포수가수비만잘하면되는시기는끝이라고봅니다 결과론적으로 수비는기존이고 타격도 어느정도는따라와야된다고 보는거죠 왜 강민호가FA로 나올때를다들노리는지 다들아실꺼라고봅니다
전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강민호선수가 공격력이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조인성선수와 다를께 뭐가 있나요.. 롯데에서도 리드안좋기로 소문난 포수가 강민호입니다.. 절대적으로 포수는 공격력보다는 수비형포수가 훨신 도움이 될꺼라는거 전 확신합니다.. 그치만 어느정도 타격에서도 평균은 해줘야겠죠.. 불길한생각이지만 강민호잡아서 다시 기나긴 암흑기를 다시 거치게될까 두렵기도합니다 ㅎㅎ
경기를 7회부터 봤는데 주키치가 없더군요 많이 놀랐습니다 감독이 과감하고 적절하게 교체할 사람이 아닌데.. 한편으론 반가웠습니다 정신차렸구나 ㅋㅋ 글고 김태군 오늘 완전 인상깊었습니다 포수의 현명하고 유연한 리드는 경기를 지배합니다 짝짝!
진작에 이랬으면 최소한 4위는 수성했죠.. ㅠ
리그시작부터 조인성선수한명가지고 시즌을 치른다는 발상자체가 틀린거죠.. 백업포수를 키울생각없고 오로지 성적을위해 주구장창 조인선선수만 선발출장하니 탈이나기도하고 그런거죠.. 현재는 김태군선수만한 백업이 없다고봅니다.. 자주 출장해야 동반 시너지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마치 포수가 바뀌니까 투수들이 변신이라도 한듯이 쓰셨네요. 주키치 제구도불안 구속도 안나오던데요 그게 포수문제일까요. 일단 한시즌내내 팀에포수 한명밖에 없는듯이 조포만 주구장창 쓴 박감독 잘못이 가장 크고. 본인도 말도 안되는 전경기 출장이 어쩌구 하는것도 과욕이구요. 나이가 몇살인데 포수가 그나이에 전경기야.-_-;;;; 조포 최근 조금 감떨어지자마자 이런글 올라오는것도 그닥.작년올해 해준게 얼만데요.. 김태군 어제 좋았지만 행복한상상님도 글에 쓰셨듯이 더 두고봐야죠. 어쨋든 김태군 훌륭한 백업임에 틀림없고 키워야 되는데 그동안 기회를 너무 안준 감독은 각성하고 앞으론 고루 돌아가며 잘 썼음 하네요
주키치선수가 컨디션이 나쁜건 사실이었죠.. 하지만 그런상황을 잘 이겨내고 버텨주는게 포수의 역활아닐까요.. 김태군선수는 리즈가 불안할때 그래도 좋은리드덕에 3실점으로 막아내던데요.. 조인성선수 그리고 작년하고 올해초 공격력하나 만큼은 최고였죠.. 그치만 결과는 가을야구엔 실패하죠.. 투수들이 너무 못던진다라고보기엔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거 아닌지.. 숲소닉님 말씀처럼 백업포수를 아예 염두에 두지않고 시즌을 치른 감독님의 문제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냉정하게볼땐 포수로써 수비력이 많이 딸리는건 사실입니다.. 공격혈포수도 좋지만 전 수비형포수가 성적면에선 더 좋아보이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다른것보다 투수리드와 특히 미트질....바깥쪽떨어지는 걸치는공을 기가막힌 미트질도 스트라익잡아내는장면....압권이었습니다.
역시 포수의 비중이 정말크네요..
그 바로 다음날 김태군 도루허용 작렬해주시더군요. 롯데애들 아주 대놓고 마음놓고 뛰던데요.시즌초 스크에 최동수 포수하던 경기랑 거의 똑같던데요. 김태군 훌륭한 선수지만 아직 약점이 너무 많네요. 그렇다고 리드가 월등하다고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직은 백업일 뿐이지요.
그리고 사강 못간게 무슨 조인성 포수리드 때문인듯 쓰신것도 저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작년올해 조인성이 전력에 큰뿌러스였는데 어떻게 포수 때문에 사강못간듯이 생각하시는지.... 작년 사강못간건 투수력붕괴 선발진 붕괴가 가장 컸죠. 그것도 포수가 리드가 안좋아서 선발이 무너졌던거야 라고 말씀하실건가요. 과연 박경완이 엘지같은 팀에 있었으면 그런 명포수가 될수 있었을까요. 물론 박경완 좋은 선수지만 좋은리드와 좋은투수 좋은팀이 있었기에 박경완이라는 걸출한 포수가 있었던거죠. 포수가 바뀌면 투수가 제구력이 잡히고 구속이라도 상승하나요...
그리고 조인성도 올시즌 흔들리는 선발투수 잡고 좋은경기 펼쳤던 경기 있습니다..... 쨋든 포수의 수비력이라는게 정확히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이런저런 논란이 많이 일어날수밖에 없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