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는 항상 존재하는 선과 악의 대결..
선한 존재가 돋보일려면 그에 준하는 레벨 높은 악역이 있어야 된다는 진리는 다 아시죠? ㅎㅎ
여기서도 왠지 땡기는 악의 존재들이 있죠. 물론 되고 싶다는건 아니고-_-
뚜렷하게 악의 본분을 잘 수행하는 악역 몇몇을 포스팅 해봤습니다.(양해를 구하고 간단하게 평어체로 씁니다.)
배트맨1 - 조커(잭니콜슨)
LA레이커스 경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헐리우드 스타이자 조커의 모습을 100% 재현한 배우. 히스레져도 물론 대단하지만 조커하면 잭니..
양들의 침묵 - 한니발 렉터 박사(안쏘니 홉킨스)
무결점의 사나이. 악역의 결정판!! 그냥 표정과 말투, 행동만으로도 사람을 공포로 몰아놓았던 무서운 할배였다.
아메리칸 사이코 - 페트릭 페이트만(크리스천 베일)
화이트 칼라의 싸이코 패스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살벌한 다크나이트 베일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이기도 하다.
스카페이스 - 토니 몬타나(알 파치노)
이딸리아의 필이 물씬 풍겨나는 이름의 배우 알 파치노의 좀 오래되었지만 명작 중 하나이다. 좀 오래된 영화긴 하지만 이 영화를 봤을 그때의 기억은 충격적이었다.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는 알 파치노
나쁜 남자 - 한기(조재현)
요즘 우리나라도 나쁜 남자 열풍이 불고 있던 것 같은데, 그런 나쁜 남자는 나쁜 남자 명함도 못내민다. 영화 내내 보이는 나쁜 남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기덕이형이 대중에게 보여줄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영화.-_-
타짜 - 아귀(김윤석)
고니 : 좋아 이패가 단풍이 아니라는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질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아귀 : 이18놈이 어서 약을 팔어?고니 : 18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은 왜이렇게 길어? 후달리냐?아귀 : 후달려? 허허허허허 오냐 내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질 건다 둘다 묶어이 장면이 엄청나게 유행했지만 그보다 김윤석의 악역에는 자기만의 표현력이 있는 것 같아 좋았다.
물론 추격자에서도 좋았지만
추격자 - 지영민(하정우)
연쇄살인범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듯한 진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하정우. 개인적으로 비스티 보이즈에서 찌질한 연기도 엄청나게 소화했다.
내가 좋아하는 악역 몇몇을 적어보았습니다. 알럽회원님들도 좋은 악역 배우 추천 부탁합니다^^
포스팅하다보니 레옹의 스탠스 필드 형사를 포스팅 못한게 아쉽네요; 누가 좀 해주시길..
첫댓글 흠... 요즘에 고현정...
저는 요즘 문채원이 끌리네요.
조커는 히스레저밖에 못봐서... 도저히 히스레저의 조커 연기보다 더 매력적인 배우는 상상하기 어렵네요..;;
잭 니콜슨의 조커연기가 정말 대박입니다..ㅎㅎ 저는 어린 시절 배트맨의 나온 조커로 잭니콜슨을 보았는데 그의 연기내공의 깊이를 느껴버렸습니다. 한번 보세요. 팀버튼의 배트맨과 히스레저가 열정을 다해 연기를 한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비교해서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ㅎㅎ
다크나이트에 조커는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의 느낌이라면 배트맨1의 조커는 익살스럽고 기괴한 광대였다보면 되겠네요 조커 본연의 모습.
히스레저의 조커는 히스레저 자신만의 해석이 들어간 광기에 찬 테러리스트라면 잭니콜슨의 조커는 원 설정에 충실하면서 그걸 가장 잘 살려낸 광기를 보여주죠
전 다르게 알고 있습니다. 두명의 조커 다 ㅎㄷㄷ한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 좋아하지만 "원작만화의 조커"에 더 가까운 조커는 히스 레져의 조커로 알고 있는데요. 잭니콜슨의 조커는 외모나 성격면에서 "원작 조커"답지 않았기 때문에 개봉시 원작매니아들에게 꽤 많은 비판을 받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히스레져의 조커는 원작매니아들에게 큰 찬사를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커의 원작성격인 익살스럽고 기괴한 모습은 잭니콜슨이 더 잘 표현했다고 들었는데 외모가 전혀 어울리지 않아서 원작매니아들이 싫어했다고 들었습니다. 연기력의 문제가 아닌 외모의 문제라고 하더군여
저도 히스레저밖에 못봤지만 정말 뭐랄까요... 미친연기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거에 딱 어울리는 연기였다고 봅니다.
지영민이죠. 추격자.
아.. 감사합니다^^
낮과 밤을 다른 얼굴로 사는 슬픈 악역 배트맨 2 캣우먼(미쉘 파이퍼)를 추천합니다.
레옹에서 게리올드만도 생각했는데 없군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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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올드만아저씨 나올때마다 막 긴장했음..
3333 미친 간지였죠
뭐 나름 미션임파서블3의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도 멋졌습니다. 요새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는데 납치된후 톰크루즈가 복면을 벗기자 마자 넌 누구냐?? 하면서 보여준 그 당당한 연기는 상당하더군여. 레옹에서 게리 올드만도 기억이 남고 쉬리에서 최민식역도 기억에 남는 악역이었죠.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다스 시디어스 쌍두마차. 조낸 끌렸습니다.
하얀거탑 김명민 다크포스 ㅎㄷㄷ
전 개인적으로 한니발입니다. 소름끼치는 지적인 광기...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다고 봅니다. ㅎㅎ;
아메리칸 사이코는 생각도 못하고 봤던 영화라서 더 기억에 많이 남네요. 특히 정사 나누면서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던 모습은 진짜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달콤한인생-황정민
222 백사장 완전 ㅎㄷㄷ
악역 연기의 범주에 들어가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잭 니콜슨의 악역연기는 베트맨보다 저는 먼저 샤이닝이 떠오릅니다.. '광기' 라는 연기의 결정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광기' 연기의 달인이라면 잭 니콜슨과, 앤쏘니 홉킨스, 스티브 부세미가 떠오르네요.. 여성 연기자 중에서는 미저리 에서의 캐시 베이츠가 생각나는군요..
샤이닝 완전 ㅎㄷㄷㄷㄷㄷ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하비에르 바르뎀요.. 주유소 장면 정말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세븐과 유주얼서스펙트의 케빈 스페이시도 좋구요.
이거 적으려고왓는데... 하비에르 바르뎀 진짜 ㅎㄷㄷ 이에요 여지것 본영화중에 그렇게 악역이 무서웠던 적은 없습니다 -
한니발 렉터 ... 가장 매력적인 살인마 -_-;
앤소니홉킨스랑 게리올드만이 생각나네요+_+
나쁜남자..조재현 정이많은 쓰레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