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등장하는 일들은 믿거나 말거나 임으로 믿지 마십시요.!!※
[프롤로그]
"큰일났습니다. 형님!"
"뭐야..?"
"유신파에서 도전장을 보냈습니다.!"
"그게 뭐 어때서..?
하루이틀 있는 일도 아니고-"
"그런 조그마한 규모의 싸움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말이야..?"
"피바다.. 피바다를 불러일으킬 생각인 것 같습니다."
"자세히좀 말해봐!"
"제가 알아본 바로는 유신파가 고교 일진 세력 0위인 데빌과 손을 잡았다는.."
"뭐..? 데빌이라니??"
"아.. 정보에는 분명 그렇게.."
"그럴 리가 없어! 다시 조사해봐!!"
"네.. 넵.!!"
작은 체구에 싸늘한 표정.
살기어린 얼굴을 가지고 있는 작은 15살 천재 소녀 류가령.
그녀는 현재 세계서열 0위인 조직 사화 조직의 보스이자
고교 일진 세력 0위인 데빌의 포커스 다크데빌이다.
아직 중학생인 그녀가 어떻게 고교 일진 세력을 잡았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만큼 그녀의 실력이 뛰어남을 알려주고 있다.
사화조직의 라이벌 세계서열 1위인 유신조직이 데빌과 손을 잡았다..?
아니.. 동맹이라..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녀가 다크데빌인데 어떻게 그런일이..?
"아. 형님!"
"뭐야.? 조사 다시 한거야?"
"네.! 다시 조사해 보니 킬다이.. 와 손을 잡은 것 같습니다."
"흠. 그래..?
걱정하지마.. 우리는 데빌과 손을 잡을테니.."
"아.. 그게 될까요?"
"피식.. 지금 날 못믿는건 아니겠지?"
"아니. 그런게 아니라.."
"킥... 걱정마.."
"하지만.. 데빌은 지금까지 동맹을 맺은적이 단한번도 없는데..
우리쪽으로 넘어올지..."
"걱정말고 돌아가 있어.
아참.. 날짜를 안물어봤네..
그런건 안말해줬나..?"
"아뇨.. 12월 31일 밤 10시에 싸우자는.."
"뭐..? 그럼 한해의 마지막 날을 싸우며 보내잔 얘긴가?"
"아무래도.. 마지막날 피바다를 불러 일으킬 생각인 듯 싶습니다.."
"그래.. 그래.. 그렇다면 나도 환영이지..
좋아.
애들 정비 시키고 준비 철저히 시키도록해.
내일 모레 내가 점검한다."
"네! 알겠습니다!"
"그래. 나가보구.. 너도 체력좀 키워둬-"
"예!"
아까 들어왔던 그 사람이 다시 들어오자 이야기를 나누는 그녀.
유덕필.
사화조직의 부보스로서 싸움실력도 좋은 사람이다.
사화조직은 조직. 속된말로 조폭이라고 불리는 사화.
류가령 이외에는 미성년자는 없다.
그만큼 류가령은 피를 좋아하는 잔인하고 지독한 여자다.
킬다이..
죽이고 죽이다..
역시나 데빌의 뒤를 이은 1위 고교 일진 세력.
0위와 1위끼리 동맹을 맺어 싸우다..
한 나라.. 아니..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두 조직과 두 일진.
그들이 동맹을 맺어 싸우다..
분명 피바다를 일으킬 것이다.
그러나 류가령의 표정은 한없이 여유로워 보이기만 한다.
# 데빌 회의실
길다란 원 탁자. 그 중앙에 앉아있는 작은 그녀. 류가령
그리고 원 탁자에 앉아 류가령의 말을 듣고 있는 여러 고등학교의 포커스들.
류가령은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살기가 느껴진다.
"이번에.. 사화조직에서 동맹을 맺자고 요청해왔다.
내 생각엔 우리쪽엔 피해가 없을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사화가 유신과 싸운다고 한다.
유신은 이미 킬다이와 동맹을 맺은 상태고.
우리가 사화와 동맹을 맺고 조금만 도와주면 킬다이까지 한꺼번에 밟을수 있으니..
난 괜찮을 것 같은데..
반대하는놈 있으면 손 들어."
류가령이 사화조직의 보스라는 것을 아는사람은 없다.
류가령이 다크데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항상 데빌이나 사화 건물에 있을 때 아니면 싸울때는 항상 얼굴을 가리고 싸웠단 류가령.
아무도 그녀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손을 든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럼 동맹을 맺는걸로 알고..
사화와 유신이 싸울 때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겠지.?
혹시 모르니 다들 체력좀 길러놓고.
해산!"
그 말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빠져나가는 포커스들.
그리고 자리에 남은 4명의 여자.
가령과 데빌피스트, 데빌페이스, 데빌큐트.
가령의 친구이자 데빌의 간부이다.
학교에선 친구. 데빌에서는 가령의 부하라고 생각하면 쉽다.
"다크데빌님. 어째서 사화와 동맹을 맺으려고 하시는지..
여지껏 동맹은 맺은적이 한번도 없지 않으십니까?"
"풋.. 아무도 없는데 그냥 편하게 말해.
이름만 말 안하면 되니까."
"그래.. 다크데빌. 왜 그런거야?"
"우리에게 이득이 될 테니까..
우리도 살려면 동맹쯤은 맺어줘야 하지 않겠어? 쿡."
"난.. 좀 이해가.. 안되는데..."
"그래서.. 하기 싫어?"
"아니.. 머.. 그런건 아니구.."
"이제 그만 하구! 빨리 나가자.
여긴 좀 갑갑하다.ㅋ"
친구들과 있어도 여전히 차가운 가령.
자칫하다 데빌페이스와 싸울뻔 했으나 다행이도 데빌큐트가 말려 결국 데빌건물을 빠져나왔다.
"너흰 운동할꺼지.?"
"응! 너는?"
"난.. 잠깐 들릴때가 있어서. 그럼 내일 학교에서 보자."
"그래-!"
그렇게 아이들과 헤어져 혼자 발걸음을 옮기는 가령.
이번 목적지는 사화 사무실이다.
# 사화 회의실
역시나 긴 원 탁자에 앉은 여러 사람들.
아까의 분위기와 다른 것이 있다면 사람들이 좀더 거구라는 것.
그리고 좀더 험악해 보인다는 것.
"흠.. 데빌과 동맹을 맺게 되었다."
"사화님!"
"왜..? 무슨 문제있나 유덕필?"
"아니.. 어떻게 맺으셨는지.."
"그냥 맺었다고 하면 맺은거지 뭘 그렇게 말이 많아?"
"아.. 죄송합니다.."
"됬어. 유덕필. 유신에서 도전장온거.. 애들한테 말햇지.?"
"네."
"그래.. 유덕필에게 모두 들었으니 알꺼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체력을 키워라.
피바다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되니까..
체력 좀더 보충하고.
이번 싸움때 병원 신세질 정도로 다치는 새끼 있으면 알아서들 해라.
알겠나?"
"네!"
"그럼 자기가 맡은 구역 알아서 잘 관리하고 애들 잘 훈련시켜놓고.
오늘 회의는 이만 끝내자."
"수고하십시오!"
한꺼번에 크게 외치고는 밖으로 나가는 거구들.
유덕필또한 거구들에 섞여 나갔다.
# 본가
"가령아.. 너도 알지..? 우리 회사 니가 물려 받아야 하는거.."
"가현이나 가견이 시키세요."
"가현이나 가견이도 일 할꺼다. 그냥 니가 좀 중심이 되어서 일을 맡아야 한다는거지."
"그래서.. 무슨 말을 하시고 싶으신거에요?"
"흠.. 유학을.. 좀.. 다녀오거라.."
"하.. 유학이요?"
"응.. 그래.."
"갔다오면 나 모할수 있는데요?"
"니가 하고싶은건.. 다할수 있지."
"피식.. 회사돌보면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데요?"
"3명이서 나눠서 하면 그리 많지도 않아. 알잖아?"
"하.."
"넌 선생하고 싶다고 했었잖아?"
"네."
"이번에 미국가서 대학에 입학하도록 해.
그리고 빨리 졸업하면 한국에서 교사생활 할수 있을거야.
19살. 그쯤에 말이야."
"알겠어요.."
아버지나 어머니 말씀은 잘 거슬리지 못했던 가령.
이번에도 그냥 유학을 갈 것을 선택한다.
## 12월 30일
한동안은 정말 운동에 미쳐 있었다.
유학..
가기싫은것도.. 가고싶은것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간다면 사화와 데빌아이들.
그리고 내 마음을 열어준 내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공원에 도착하였다.
아니..
이미 발길이 끊기고 어두침침하고 황량한 이곳..
공터라고 해야 맞는 말이다.
이미 서울외의 지방에서의 싸움은 모두 끝났다.
당연히 모두 사화&데빌의 승.
아직 가령이 싸운적은 한번도 없지만..
"풋.. 이제 이번 싸움이 정말 피바다.. 인가..?"
먼저 말을 시작하는 류가령.
그리고 그에 대해 답하는 유신의 포커스 반제혁..
"푸하하. 내가 도전장에 분명히 오늘이 싸움이라고 적어놨을텐데?
머.. 소문에 의하면 사화가 데빌과 동맹을 맺었다고 하던데..
훗. 데빌을 어떻게 꼬득였는지.."
"닥쳐."
"그래그래- 어쨌든 전에 있던 싸움 모두 그냥 맛보기였어.
너도 알텐데?"
"그럼 어서 싸우지-"
"이번 싸움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을꺼야.
덤벼!"
"미친놈.. 니가 먼저 덤비지 그러냐?"
가령의 말을 끝으로 한 대 뒤엉켜 싸우기 시작하는 아이들.
가령은 저 뒤에서 그들을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역시나 사화가 이기고 있을 즈음..
퍽.
퍽..
퍽...
갑자기 들리는 맞는 소리.
돌아본 곳에는 어느새 몰려온 유신녀석들이 있었다.
결국 인원이 딸린 사화.
전세 역전.
사화가 지고 있었다.
"역시.. 반제혁이야.. 풋.."
"내가 얼마나 쎈놈인지 이제 알겠지?"
"아니아니.. 비열한거 말이야.
비열한건 너 따라올 자가 없지.. 안그래?"
"뭐..뭣..?"
"분명 니가 도전장에 써놨지 않았나?
제한을 1000명으로 하자고."
"그럼 너희들은 우리가 정말 1000명만 데리고 올줄 알았단거냐? 푸훗."
"미친놈들.. 그래서 너희가 안되는거다.
나를 빼먹으면 안되지-"
"아무리 그래도 넌 날 이길수 없다구!
얼른 싸워라!"
다시 피튀기는 싸움이 시작되고.
여전히 가령은 지켜만 볼 뿐이다.
방금전 유신에 투입된 아이들 약 1000명.
그 상황에 있던 사화의 아이들 50명.
이기기엔 역시나 역부족.
유신의 아이들은 결국 600명이 남았다.
그리고 사화의 아이들은 전멸..
"푸하하핫. 이를 어쩌나? 애들이 다 쓰러져 버렸네??
우리 애들은 600명쯤 남아있는 것 같은데..
너 여자라고 했지?
후훗.
니 얼굴이 난 좀 궁금하단 말야-
넌 한번 쓰러지면 큰일나겠다-
내가 너 따먹을거거덩.ㅋㅋ"
"미친놈.. 니한텐 죽어도 안따먹힐테니 걱정 말라고-
얼른 덤벼!"
역시나 그 말과 동시에 순식간에 가령을 둘러싼 녀석들.
그러나 가령의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
언뜻 여유로움이 보이기도 한다.
킬다이로 보이는 한 남자 고등학생이 주먹을 휘두르자 탁. 잡아버리는 가령.
그러고는 팔을 꺽어버린다.
순식간에 우두둑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남자는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무표정인 가령.
슬쩍 웃음을 지으며 허리를 발로 차버린다.
결국 쓰러져 버린 그 남자.
그와 동시에 순식간에 가령을 공격해대는 유신과 킬다이.
가령의 머리. 팔. 다리. 배. 허리 등등등.
여러곳을 공격하려 하지만 가령은 요리조리 잘도 피한다.
힘겨워 보이기는커녕 즐기고 있는 듯한 가령.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의 급소를 차례차례 쳐준다.
싸움이 계속될수록 가령의 스피드는 점점 빨라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워가 더 쎄지고 있는 가령.
털썩.
그렇게 약 1시간이 지난 시간.
마지막 조폭을 쓰러트리고 반제혁에게 다가가는 가령.
"후.. 나한테 덤빈 이유나 들어보자..
도대체 왜그런거냐?
질거란거.. 뻔히 알고 있을법 한데..?"
"피식.. 그래.. 내가 바보였던거겠지.."
"이런 비열한 방법으로 날 이기려 들다니..
그래도 반제혁 너는 꽤 착한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니.. 니가.. 뭘알아!!"
한껏 비꼬는 듯한 가령의 말두에 화를 내는 반제혁.
"내가 모르는건.. 또 뭔데..?"
"넌.. 부자에.. 싸움도 잘하고.. 머리도 좋고..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지.
가식이 아닌 진정한..
하지만 난 아니야.
내가 유신의 보스라고 해서 모두 날 존경하고 있는게 아니란 말이지.
난 가난했고... 모든 사람들이 지금의 내 자리를 치기 위해 궁리 하고있었지..
하.. 넌 나와 달랐다구.."
"쿡.. 미친놈..
그래도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로 불쌍한 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날 믿어주는 놈들이 많았던 것 같다.ㅋ
너도 힘내라.
씨발새끼.. 니가 불쌍해서 너 살려주는 거다. 고마워해라-"
"... 차라리. 죽여.. 날.. 죽이라고!!"
"닥쳐.. 사람목숨.. 그렇게 쉬운거 아니다."
"그러면서 애들 다 죽여놓냐?!!"
"그건 애들이 먼저 지랄해댄거고..
힘내서 열심히 살아라.
그래도 내가 너 불쌍해서 도와주는거야!
나중에 힘든일 있으면 도움 청해라.
돈은 얼마든지 줄수 있으니깐."
"동정이냐..?"
"동정? 큭.. 동정이라..
그런가..?
근데 내 남아도는 돈을..
좋은 재목에게 투자하겠다는데.. 그것도 동정인가?"
"야.. 너 중학생이거든?"
"미친새끼.. 내 몸은 중학생이지만 내 정신은 이십대다.ㅋ"
"피식.."
"나중에 또 볼일 생기면 보자.
내가 보니 넌 나쁜 애는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연락 닿으면 친하게 지내자구-"
이 말만 남기고는 유유히 공터를 빠져나가는 류가령.
그리고..
"네. 이곳은 서울 **동에 위치해 있는 한 공원입니다.
어젯밤 사화조직과 유신조직과의 싸움이 있었던 이 공원에는 많은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베일에 쌓여 있던 사화조직의 두목은 여전히 자취를 감춰버렸으며...."
아침 6시. 뉴스에서 나오는 한 아나운서의 말.
말 그대로..
류가령은 어제 싸움 이후로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아니.. 두명은 알고 있을 것이다.
류가령의 아빠와 엄마..
류가령이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는 것을..
그 두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모든 것을 버리고 미국으로 갔다.
그리고.. 정확히 3년뒤에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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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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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한 공항에 여자가 빠져나오고 있다...
정확히 3년전..
15살 때 다크데빌의 전설을 세운뒤 사라져 버린..
다크데빌 류가령이었다..
16살이 되던 1월 1일 아침 7시..
류가령은 그렇게 한국을 훌쩍 떠나 버렸다..
3년동안 모든걸 잊고 죽어라 공부를 하여 대학까지 이미 다 나온 상태..
그녀는 이제 마지막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세계 억만장자의 딸 류가령이 아닌..
전세계를 놀라게 한 서열 0위 다크데빌의 류가령이 아닌..
한 문제아 고등학교의 새내기 선생님 류가령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령 시점>>
ㅇ ㅏ함..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건 하나도 없구만.. 쯔쯔..
머.. 빌딩들이 좀 생긴거 빼고 말야.>_<
내가 아이들을 처음으로 가르치게 된 학교는..?
한소 고등학교..?
쿡..
여기면 내친구들이 다니는 학교 아냐.?
이거 점점 재밌어 지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내 랑싸하지 않는 동생 류가현과 오빠 류가견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_-..
여전히 잘생기군.ㅡㅠㅡ
아..
저 빛나는 외모.. 츄릅.ㅡㅠㅡ;;
"가견. 가현.! 올만이야."
"씨발 누군데 아는척하고 지랄이냐?
스토커냐? 큭. 아님 지금 작업거는거냐? 엉?"
저 자뻑새끼..
씨븡.
내가 바뀌어도 그렇지.-_-+
지금 한 가족을 못알아봐??????
"나 류가령이거든???????"
"-0-!!"
"-0-!!"
"지금 동시에 같은 표정 지어서 어떻게 하겠단 거야??-_-+"
"이야+_+ 너 디게 이뻐졌다.!!"
"칫. 내가 언제는 안이뻣나??-_-^"
"누나.. 역겨워.."
"죽어.+_+!!"
"흠흠.. 시끄럽다 가현아.!!"
"형은 맨날 나한테만 머라 그래.. 궁시렁 궁시렁.."
"아씌. 빨리 집에나 가자구.!!"
"그러고보니.. 너쫌 수다스러워졌다??"
"-_-+ 그래서.. 맘에 안들어??"
"마자 누나. 표정도 조아지구.."
"가현아.-_-^ 맘에 안드는게냐??"
"아.. 아냐..^ㅇ^;;"
맞아..
내.. 성격도 변했다..
이젠..
잘 웃는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왠지 난 부드러워진 것 같다.
정말 수다스러워진것도 같고.-_-..
물론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얼굴이 굳는게 문제지만.=_=..
차가워진다고나 할까.ㅋ_ㅋ
올해 20살인 가견새끼-_-+
차도 있다.ㅠ_ㅠ
사실 나도 미국에 차있다.ㅡㅠㅡ
왜냐구??
미국은 만 16세면 운전면허증 딸수 있거등-ㅋ
당빠 난 땄지ㅡvㅡ
내가 안따면 누가 따겠냐고요-
(맨날 미친소리만 한다.;)
드릅게 추운 오늘.=_=..
(지금은 1월 중순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후다닥 차에 탔다.-v-
그덕에 가현과 가견놈만 내 짐을 차에 싣느라 낑낑댄다.ㅋ_ㅋ
남자새뀌가 힘이 없어요.! 힘이.!
쯔쯔..
잘빠진 차.ㅡㅠㅡ
에쿠스 회색이다.+_+
어찌 이리도 조은지.ㅋ_ㅋ
머..
이 외에도 쓰임새에 따라 차가 맨날 바뀐다.=_=..
이 모든 차들은 아빠가 해줬다.-_-+
내가 없다고 살판 난게지!!-_-++
덕분에 우리집 차고는 더욱더 커지고..
(그만큼 차가 많다..=_=;;)
나만 좋아지게 되따.ㅡㅠㅡ
(차를 맘대로 쓸 수 있다는 소리.!)
집에 도착했다.-_-..
3층짜리 집..
가견놈 말로는 1층은 가현놈이 쓰구 2층은 가견이가 쓴다는데..
(속으로 하는 말이라고 대놓고 반말한다.-_-;)
물론 3층은 언젠가 돌아올 날 위해 비워났다고 한다.+ㅁ+
날 위해 3층집을 구한것이지.+ㅁ+
캬핫핫핫핫.-v-
난 역시 우리집의 기둥이였어.!
켈켈켈!!
(역시나 미친소리다.=0=)
"얼른 들가 쉬어라."
"가견아-0- 가현이 한소고등이지??"
"가..견..아..??-_-++"
"흠흠.. 언넝 묻는 말에 대답해.!!"
일케 화내면 쫄면서 대답해주...
"내가 쫄면서 대답해줄것 같았어??!!!!!!!!!!!!!"
지 않는다..ㅠ_ㅠ
내가 없는동안 가견놈은 재수가 없어진 것이다.-0-
(재수와 그리 큰 상관은 없는 듯..=_=)
닥치시오.-0-!!
"오빠>_< 얼른 말해주라.-!"
"흠.. 니가 피곤할테니 이번만은 넘어가 주지.!
나랑 가현은 한소고다.
너도 한소고에서 선생질할꺼지?
이제 빽좀 생기나??^0^"
"꺼져.t-_-t
내가 더 패줄꺼야.!!"
"쳇.. 꿍시렁 꿍시렁.."
"닥치고.-0- 나 들어가서 잘테니까 알아서 해.!!"
아참.!
내가 올해 19살 된다고 했지?
가현이랑 나랑 가견이랑 모두 1살차이들이다.-0-
사실 우리 아빠엄마가 금술이 너무 좋았던게지.=_=;;
그덕에 모두 한 살차이.=_=;;
지금 중요한건..
가현은 올해 18살이다.
가견은 올해 20살이다.
근데 가견이 왜 고등학생이냐?
그건 바로 가견놈이 사고를 쳐서 일년 꿇었다고 내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0-
(벌써 말해노코서 말하긴 그렇다고 하는걸 보니 역시나 미친소리다.=0=)
"밥먹어-0-!!!"
그동안 가현이와 가견이가 돌아가면서 밥을 했다고 했지?
클클+_+
그덕에 요리솜씨가 많이 좋아졌을 것이야.+_+
(결국엔 먹을거 얘기다.;)
부엌으로 가니-!
아.. 이 향긋한 냄새들이 나를 마구마구 부르는구나.!!
"머 맛잇는 냄새가 나네.."
"자식. 개코네.-_-;"
"-_-+"
"흠흠.. 가현아! 오늘 요리는 뭐냐.??"
"김치볶음밥.!!"
"그래.!"
맛있다=ㅠ=
"누나 감동먹었구나? ㅋ_ㅋ"
"엉. 맛있다-!
앞으로 나도 너한테 요리좀 배워야 쓰겄다.!"
"에이.. 설마 누나가 요리를..?"
"쓰읍! 닥치그라.!!"
원래는 무섭고 차가운 컨셉으로 나갈려고 했는데..
왤케 주접스러워 지는거야.!!
그래그래..
참자 참어..
가족이라서 그러는 거야..
가족이라서. 그럴거야.. 하하하하..^-^;;
"누난 변했어.. 변했어.. 너무 주접이야.. 변했어. 꿍시렁 꿍시렁.."
"꿍시렁 거리지 말아라.-_-+"
"넵.!"
그렇게 맛있게 김치볶음밥을 먹은뒤 그냥 내 방으로 들어와 버렸다.
아 근데 3층이라서 그런지..
너무 많이 걸어 올라가야 된다.ㅠ_ㅠ
다리 아푼데.ㅠ_ㅠ
그래도 참아야지.!
아자아자아자아자!!
학교 갈 시간 3개월밖에 안남았다.!
힘 내 자.! 후후후후후
(다리 아픈거랑 학교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_=)
내가 있다고 하면 있는거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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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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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아 얼른 지나가렴.ㅠ_ㅠ 나는 얼른 학교에 들어가고 싶구나.!!
(그럼 우리 잠시 프로필을 소개해 보자구.+ㅁ+)
하하하하..;;
내이름 류가령.
15살 때 강남과 서울일대를 주름잡았던.-v- 최고의 싸움꾼.!
세계서열 0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3년이란 시간이 흐른 만큼.!
그런 타이틀도 휘익! 사라졌다우.ㅠ_ㅠ
하지만.!!
남몰래 열심히 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몰라찌롱?ㅋㅋ ㅡㅠㅡ;;
게다가 아직 나를 따라잡을 만큼의 싸움꾼이 아직 없는 상태라..
내가 사라지고 얼떨결에 서열 1위였던 애가 0위로 되긴 했지만..
아직 나를 따라잡을 만한 사람은 없단 말씀.!!
하튼. 다크데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이찁.!!
사람들이 말할 때 나는 차갑고 말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난 속으로 중얼거리는게 취미라.ㅋ_ㅋ;;
모.. 그래도..
친구들 앞에서는 나도 평범한 학생이 된다구!!
(썩 그리 생각되진 않는다.=_=;)
천세령.!!
서열 1위였던 앤데..
내가 사라지고 0위가 공석일수 없다 생각되어 0위로 올랐다.=_=..
췟.!!
부산지역을 관리했던 역시나 실력파.!
참고로 부산만 한게 아니고 부산을 둘러싼 일대..
음..
꽤 넓은 지역을 다스렸다.!
세령이는 너무 터프해.ㅜ0ㅜ
막 책상두 잘 뿌개지..ㅠ_ㅠ
아직도 그러려나.??
별명은 데빌피스트..
악마의 주먹이란 소리다..
류연이는 경기도를 주름잡았던 아이.!
주접"s다.=_=;;
그래도 싸울때는 얼굴이 굳는 것이 너무 무섭다.ㅠ_ㅠ
데빌페이스..
악마의 얼굴이란 소리다..!
물론 악마처럼 못생겼단 뜻이 아니라-0-
싸울땐 악마처럼 얼굴이 굳어 무서워 진다는 뜻이다-;
살기가 폴폴 풍겨나온다고나 할까?
(폴..폴.. 이라니..?=_=;;)
마지막 여인네는-0-
유한비.!!
아까 위에 3 아낙네가 관리하는 구역 빼구..
나머지 구역을 몽땅 관리하는 아낙네이자 여인네.-_-;;
진짜 진짜 귀여운 아이다.-0-
깜찍 그자체.-_-..;
그래서인지 별명도 큐티데빌-_-;;
좀 이해가 안간다..
어찌 악마가 귀여울수 있는지..=0=
흠..
그리고 나이는 나랑 같다.-0-
우리 사방신은 모두 머리가 좋기 때문이다.+ㅁ+
믿기 시름 믿지 마라.-_-++
소개를 다 하고 나니 벌써 3개월이 후딱 지나가 버렸군..=0=;;
하하하하하..
(딱히 시간을 보낼 변명거리가 없다..;;)
그동안 난 모했냐구?
수업준비좀 대충 해노쿠..
시내 나가서 정장 몇벌 좀 사노쿠..
(몇벌이 아니지 않나.??-_-+)
나갔다가 한번 애들과 마주친 적이 있었다...
후후후후-v-
나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들을 모른척 지나가 버렸지롱-0-
사실..
못알아볼걸? ㅋㅔㅋㅔㅋㅔ
왜냐구 물어보면 내가 또 대답을 해줘야지>_<
난.. 착하니까요!! 후훗.
(미친소리다.. 그냥 참도록 하자..-_-+)
큼큼.. 설명 해준다니까.!!
3년전의 나는 짧은 레드빛 짧은 단발머리에 동양적인 이미지었으나.
지금의 나는.!!
긴 검정 생머리가 허리에서 찰랑거리고 눈동자는 렌즈를 끼어서 파란색이고.
아무래도 서구적이라고 할수 있다.
한마디로..
예쁘다는 게지!!!
(이제 알지? 미친 소리라는거.-!)
"누나누나.! 내일부터 누나 학교 나가는거야?"
"응.-!"
"우아우아우아.-! 누나 학교 오면 놀랄걸?
나랑 형이 학교에서 디게 잘나가는 인물이거든!!"
"그래서..?"
"-_-;; 그냥.. 그럴꺼라구.."
"=_=.. 나랑 장난하자는 거냐..??-_-++"
"아.. 아냐..; 지금 모하구 있었어?"
"수업 준비하구 있었어. 왜?"
"나중에 시험문제 낼 때 좀 알려주면.."
"닥치고.. 그런말 할려고 들어온거면.. 나가.!!!!!!!!!!!!!!!!!!!!"
"어..엉...ㅠ_ㅠ"
눈물을 흘리며 방에서 나가는 가현놈.-_-++
근데..
한소고에서 가현과 가견이 좀 날리긴 할꺼다..
생긴것두 되구..
쌈두 웬만큼 하니까..ㅋ
웬만큼이 아니라 잘 하는건가.?? ㅎㅎ
그나저나 이제 이틀만 더 있으면 개학이네.!
우아.-!
이제 좀 바빠지겠군.. 흠..+_+
(힘들텐데 좋아하고 있다..; 특이중에 별종이다.-_-;)
.
.
.
.
.
.
.
.
.
.
.
........
.
.
.
...
"류가령.!!!!!!!!!!! 일어나.!!!!!!!!!!!!!"
"아움...."
"얼른 안일어나?
야! 류가현! 류가령 빨리 깨워!
학교 첫날인데 왜 저 지랄이라는게냐?
얼렁 깨워!"
"왜 나한테 시키구 그래..ㅠ_ㅠ
나 맞을지도 모르는데.."
사실..
날 깨울려면 사람들이 좀 다치긴 한다..=_#
불쌍한 가현을 위해 나는 스스로 일어나 주었다.-_-v
"몇시냐..?"
"7시!!"
"ㅇ_ㅇ 그럼 날 위해 니가 이러케 일찍 일어난게니???"
"아니.=_=.. 원래 우리 이때 일어나..
땡땡이는 까도 지각은 하지 말자.!
우리 철칙이야.!!"
"지랄 깐다.. 얼런 내려가.!!"
"웅..ㅠ_ㅠ"
진짜라고 꿍시렁 대며 부엌으로 내려가는 가현새끼.-_-+
조져버릴갑다.+_+
"오늘은 나. 류가견님이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 주었다.>ㅁ<"
"그..그래..=_=.. "
"근데.. 가령아.."
"ㅇ..왜...?"
왠지 심각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하는 가견놈 때문에 심히 걱정이 되었으나..-_-+
"넌 밥 안할꺼니..?-_-+"
"=_=.. 한국에 적응하면 하겠어!!"
"ㅋ 그럼 넌 오늘부터 해야겠네?
아------주 잘 적응한 것처럼 보이니까 말이야.!"
"누.. 누가그래..? 나.. 저.. 적응했..다고..?"
"꿍시렁 꿍시렁.."
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난 후다닥 밥을 먹은뒤 가그린을 후다닥 한뒤.+_+
마구 잡이로 집을 뛰쳐 나왔다.
왜냐구?
상치우라고 가견놈이 닦달할까봐.=_=..
그리고..
일찍 가서 선생님들한테 잘보여야즤>ㅁ<
후후훗.
나의 치밀한 계획.! 역시 나의 머리는 대단하다니깐.!!!
(미친소리. 무시해도 상관없습니다.-_-..)
들어가기전 우선 내 모습을 정리했다..
긴 생머리는 역시나 내 허리에서 찰랑거리고..
검은색 치마 정장에 베이지색 비슷한 색의 코트.!
마지막 포.인.트!!
내 냉소적이면서도 예쁜.!!
파란색 눈깔>ㅇ< 후훗.!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이는 것 같아서 난 교무실로 들어갔다.
개학 첫날이라서 그런지 교무실에는 선생님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새로 온 류.가.령이라고 하는데요.."
"아.! 류가령 선생님?"
"네..^-^"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말해줘도 되겠죠?"
"그럼요.;"
"이따 조회때 이름 부르면 조회대로 나와서 인사 몇마디 짧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2학년 1반을 맡게 될겁니다.
1반에 문제아들이 좀 많이 몰려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너무 걱정 마십시오.!!
그럼 전 이만..."
걱정 말라는 선생님의 얼굴엔 그늘이 잔.뜩 드리워져 있었다.-_-+
젠장..
이 불길한 느낌은 도대체 모야.!!!
==========================================================================================================
3
---------
9시..
"류선생님.! 강당 가셔야죠.^-^"
"네.."
모르는 사람이다..
역시나 얼굴이 차가워 지면서 살기가 폴폴 나온다.=_=..
흠칫하는 여선생..
나이는 나랑 비슷해 보이지 않는다.+_+
나보다 늙었겠지 머..-_-a
"저.. 저랑.. 친..하게.. 지..내..요.............."
그리고 난..
내 소중한 친구들..
내 소중한 가족들 말고..
누구도..
필요치 않다.......................
"필요 없습니다.
그럼 전 이만.."
많이 황당해 보이고 당황스러워 보이고..
이런 내게 쫄아버린 여선생..=_=;;;
나도 몰라.
어떻게 되든..=_=;;
강당으로 걸어갔다..
아이들이 시끌벅적 많았다.=_=..
하지만 내 랑싸스러운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다..
하긴..
원래 조회같은거에 취미가 없어서 안듣곤 했는데..
그래도 개학식은 들었는데..
변했을거다.
안들을수도.. 있겠지...
이제...
난....
사방신이....
아니니까....
내 자리..
다른 누군가가. 채워주었을 테니까..
조회대 쪽으로 걸어갔다.
선생님들이 일렬로 서있길래 그 곳으로 끼어들어갔다.
"안녕하세요- 류가령선생님이시죠.?"
"....."
살짝 고개만 끄덕여 줬다.
아까 내게 말시켰다가 쫄아버린 그 여선생과 친해 보였다...
"헤헤.. 1반 맡으셨다구요? 조심하세요.
거기에 2학년 문제아들이 다 집합해 있거든요.
힘내세요.!"
"..."
"말이. 없으시네요.. 하하하..."
끄덕여 줬더니 말이 없다고 한다.-_-+
이러다 왕따선생 되는거 아닌가 몰라..=_=..;
근데 이번 여선생은 활발해 보이고 귀여워 보였다..
그냥 말이나 하고 지내는 사이로 지내야 겠다.
믿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믿는게 아니다...
교장이 등장하고..
의자에 선생님들이 앉는다..
학생들도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왼쪽 끝부분엔 이사장이 앉아있다..
교장은..
우리 외삼촌..;;
이사장은..
우리 고모..+_+
난 든든한 빽이 있는고샤.+_+
난 사고를 쳐도 쫓겨나지 아니할꺼야.!!
(선생인데 무슨 사고를..-_-..;)
선생들은 사고를 치지 않을거라는 편견을 버려..;
"에.. 우리 한소 고등학교에 새 학기가 밝았습니다..
!~@#$%^&*(_+%(! 하길 바랍니다.. 이상."
"네.. 그럼 이번엔 새로 오신 선생님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소연 선생님."
"중얼 중얼"
"네.. 이번엔 김민지 선생님.."
"꿍시렁 꿍시렁"
"그리고 류가령 선생님."
벌써 내차례다..
애들 생각을 하나하나 하고 있으려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안녕하세요. 류가령입니다.
2학년 1반 담임이고..
영어를 맡았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을 둘러보다..
류연이와 한비와 떠들고 있던..
세령이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순간 말문이 막혀..
말을 하지 못할뻔 했다..
다행히도..
세령이는 나를 못알아보고 계속 친구들과 떠들었다...
3명.. 이네...
아직도 내 자리가 비워져 있는 걸까..?
내가 들어갈 자리가 있는 걸까..?
이런저런 생각으로 조회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몰랐다..
교무실에 갔다..
"가령선생님.^-^ 제이름은 한소연입니다.!
친하게 지내요>_<"
아까 내게 당당하게 말시킨 여자선생님이다..
강당에서 말시킨 여자선생.-_-;
"네.. "
"우아-0- 목소리 이쁘세요.!!"
"감사합니다."
무뚝뚝하게 대꾸-_-.. 해준뒤..
교실에 갈 준비를 했다..
2-1..
앞문앞에 서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애들이 있을까 없을까..?
아직도 문제아로 남아있을까..?
문제아로 남아있다면 우리반일텐데..
후..
우리반이라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거지..?
그냥 모르는척 하자..
난 잘할수 있을테니까..^-^..
아자.!!!!!!!!!!!!!!!!
기합을 준뒤 문을 열었다..
드르륵....
가관이다.=0=..
반 아이들의 머리는 알록달록 무지개를 연상시켰다..-_-..
교복은 터질듯해 보였다..-_-+
그리고 정.확.히..
7자리가 비워져 있었다..-_-+!!!!!!!!!!!!
침착하자 가령아..-_-^...
교탁앞에 섰다..
그제서야 아이들은 날 쳐다봤다.-_-..
"와.. 이쁘다.!!"
"그러게.. 선생이야?"
"그런가바.. 에이.. 학생이면 꼬시는 건데..ㅋ"
"우끼고 있네.."
"다들 조용.!!"
3년전 일진 아이들을 집합시킬 때 질렀던 소리만큼 크게 소리쳤다.=_=..
3년전 나와 비슷한데..
얼굴빼고 다 똑같은데..
애들은 많이 변했겠지..?
순식간에 조용해 지는 아이들..
난 옅게 미소를 띄웠다.
그 모습에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남자들.=_=..
훗..
남자들이란.!
(오랜만에.! 미친소리 나왔습니다.!)
"내이름은 류가령입니다.
아까 강당에서 봤죠?
강당에 왔던 사람이라면 날 알텐데.. 훗.."
"저 선생님 봤었어요.!"
"저두요.!"
"저두 봤어요.!!"
하고 외치는 아이들..=_=..
겉은 문제아로 보일진 몰라도.
속은..
순진하고..
여린 아이들이다..
내가 그랬기에..
난 알수 있다..
(넌 속도 문제아였어.-_-+)
진짜!!
진지해지자고 좀.!!
"저기 7자리가 비워져있는데..
혹시 아는사람..?
아.. 오늘이 첫날이라 모르나..?"
"하. 선생님이란 사람이 자기반이 누군지도 모르나.??"
참자. 난 선생님이다..
참아야 하느니라..
참을 인이 세 개면 살인도 면하느니라..
(괜히 혼자 발광이다.-_-..)
"그럼 넌 아니?"
난 최대한 침착하게 말해줬다.
"훗. 당연하죠. 나도 우리학교 일.진 이니까.!!"
일진이라.. 쿡..
"그래.. 없는사람은 누구니?"
"지금.. 우릴 찾는건가.? 선.생?"
내가 앞문을 바라보았을 때..
날 쳐다보고 있는 7명을 만났다..
==========================================================================================================
4
[]<- 이 안에 들어있는 말은 영어 입니다.^ㅇ^
------
여자애 3명이 보였다..
내친구..
세령이.. 류연이.. 한비..
그리고 모르는 남자애 4명까지..
내 친한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눈물을 흘릴줄알았지?
아니-_-+
저것들이 이젠 아주 수업을 띵깔생각을 해????????????
"어이 선생. 우릴 찾고 있었냐고.."
어느새 내게 시비를 걸던 여자아이는 쪼르르 그 아이들 속에 들어가 있었다..
훗..
저 아인가..?
내 자리를 채운 아이가..?
"훗.."
나도 모르게 차갑게 웃음짓고 말았다..
내가 왜이러지..?
공석일꺼라고.. 생각한건 아니었잖아..
그랬잖아..
누군가 내 자릴 채웠을 꺼라구..
"아씹.. 우리 찾고 있었냐고.."
정신차리자 가령아..
"그래.. 너네들 이름좀 알려줄래.?"
"우리 이름도 모르나? 어찌 선생이란 사람이 우리이름을 몰라.?"
"오늘 새로 왔어. 이름 알려줄래.?"
"천풍해! 풍해에요- 우헤헤"
"난 류가현.>_<"
"후현"
"한노을"
"천.. 세령이다."
"유한비에요>_<"
"전 한류연이요! 키헤헤헤."
그대로다..
그대로야...
근데 류가현 새끼는 날 완전히 모른척 하고 있다.-_-++++++++++++++++
아참..
아는척 하면 안되는 거구나..=_=.
"내이름은 유세현이야.! 흥."
아.. 내자리를 채운애 이름이..
유.. 세현...
그렇구나.. ㅋ....
갑자기 씁쓸해진 이유는.. 모지..?
뺏어갔다고 생각하지 말자 가령아..
먼저 버린건 너였으니까..
그나저나 애들이 자기이름 말하는걸 보니..
성격이 딱 들어난다..-_-..
읽는 그대들은 모르겠는가..?=_=..
"왜 늦게왔지.?"
"담배피고 왔는데요."
"담배.? 어디서?"
"옥상이요."
"흐음.. 옥상에서 담배를 피고왔다..?
알겠어.. 자리에 앉아."
담배피고 왔다는데 내가 안 혼낸 이유는..?
혼낼 이유가 없잖아..-_-..
담배 피능게 머가 어때서.?
사실 나도 담배 피운다우.ㅋ_ㅋ
겔겔겔.-_-v
왠지 자랑하는 듯한.=0=;;
이건 자랑할만한게 못되는데..-_-..;;
아이들이 모두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세령이의 짝은..
없었다..
항상 나랑 세령이랑 같이 앉았었는데..
내가 없어서 비운걸까..?
유세현이.. 앉아야 하는거.. 아닌가.?
"다시 소개 할께요.
내이름은.. 류가령입니다."
이 말을 마치고 아이들을 둘러보자..
많이 놀라 보이는 7명의 아이들..
내 친구들은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지만..
이내 다시 날 주시하고 있었다..
마치 난 다크데빌 가령이가 아니라는 듯 가소롭게 쳐다본다..
하하하..
가슴이.. 조금.. 아프네..^-^..
근데 남자애들은 날 아나.?-_-??
애들이 말했을라나?
잘모르겠다.>ㅇ<;;
"내가 맡은 과목은 영어입니다.
다른과목보다 영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준다면..
참.. 좋겠죠?^-^
오늘은 수업 없습니다.!
질문있는 사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비밀입니다.-"
"계속 한국에서만 살았나요..?"
"아뇨. 영어공부를 위해 유학을 갔었어요."
"몇년동안.?"
"...1년이요."
"........."
날카롭게 물어보는 세령이..
날 좀 눈치챈 듯 하다.
순간 말문이 막혔었다..
하지만..
그렇게 물어올수록 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는걸 왜.. 모르니..?
근데 세령이가 물어보니까 애들이 말하려다가 말도 안한다.-_-..
세령이가 0위지.?
그걸 알고있나부다..;
문제는.!!
내가 왜 다크데빌이란걸 안 밝히느냐.?
후후훗.
(저런 웃음 지을때마다 소름이 돋고 무섭다.-_-..;)
밝히면 피곤하잖아.-!
게다가 그 다크데빌이 선생을 하고 있다 하면..
가오가 무너지잖아.!!
(개뿔이 가오 타령..)
닥쳐.!!!!!!!!!!!!!!!!!!!
여하튼.
나중에..
나중에 밝힐꺼다.!
케케케.-v-
(그전에 정신병원먼저 들어가게 되는게 아닐까..?-_-;;)
"선생님 몸무게는 몇이에요? 키는요?"
"애인있어요?"
"집이 어디에요?"
"핸드폰번호좀 알려주세요.!!"
"더이상의 질문은 나중에 받겠어요.-
내일부터 수업준비 해오시구.
내 수업에 땡땡이 치는거..
난 절대 용서 안합니다.^-^+"
웃으며 7인방을 쳐다봐 주었다.
피식 웃는 저놈들.-_-+
땡땡이까기나 해봐!!
죽을줄 알어.!!
캬오.+_+!!!!!!!!!!!!!!!1
(정신병원 빨리 예약해야겠어.!)
"그럼 이만 집에 가도록 하세요.!^-^"
애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고..
에공.. 별로 한일도 없는데 왤케 힘이 드냐..ㅠ_ㅠ..
"누나. 나 술마시고 갈꺼니까 알아서 집에 가.!"
"미친넘. 많이 마시면 그날로 니 대가리 깨지는줄 알아라.!"
"ㅠ_ㅠ 엉.."
살짝 지나가면서 한 말이었다.-_-+
가현넘..
죽여삘라.!!+_+!!
♪♩♬♪♩♬♩♪♬♩<- 핸폰 벨소리.-_-.. 못믿겠어도 믿어.!!!!!
"여보세요?"
=[가령? 나 세리아.!]=
[세리아? 왠일이야?]
=[오랜만에 전화한 친구한테 왠일이야라니.?-_-+]=
[미안..; 어디야?]
=[히히히.. 여기 한국.!]=
[갑자기 한국은 왜?]
=[가령이 외로울까바 따라왔지.!!]=
[미친.. 어디야?]
=[히히. 여기 음.. 어.! 행운이라는 술집이 보여.!!]=
[우씨.-_-+ 들어가 있어. 금방 갈테니까.!]
=[옹.- 얼른와.!>_<]=
세리아..
미국 포커스..
미국 서열 0위다.
미국가서 공부하다 힘들 때 술집에 갔었는데.-_-..
거기서 만난 친구.!
디게 착하고 귀엽다.!
역시나 화나면 무섭다.>_<
교무실에 갔더니 그 여선생 둘이 있다.-_-..;
다른 선생님들은 이미 갔나보다.-_-..
"어머.! 가령선생님.!
얼른 가요.!"
"어딜요.?"
"회식이지 어디겠어요.! 새로온 선생님들 파티 겸 새학기를 잘보내자는 의미에서!
교장선생님이 쏘십니다.!!"
"아.. 저 앞으로 회식자리 참여 안할꺼에요.
교장선생님께 말씀좀 해 주세요.
그냥 넘어가실 꺼에요.
회식 같은거 알려주지 않으셔도 되요."
난 내 할말만 하고 나왔다.-_-..;
벙- 쩌 보이는 한소연과 김민지.-_-..
김민지란걸 어떻게 알았느냐?
아까 조회할 때 새로온 선생이라고 말했잖아.-_-..;
기억안나면 위로 쭈-욱 올려봐.-0-
내 차를 타고 운전을 했다.-_-v
참고로 난 이미 한국에서도 면허증 땄다.-_-v
어떻게 땄냐고?
깊이 파고들려 하지맛-0-!!!!!!!!!!!!!!!!
원래 오토바이도 타고 다니긴 하는데..
선생이 오토바이 타면..
쫌 그러차나.;
(선생은 오토바이 타서는 안된다는 편견을 버려.!)
검은색의 에쿠스다-_-v
하하하하..
오빠꺼 아니냐고?
히히히히.-_-v
오빠꺼 아니야.!
새로 뽑았다.!
오빠꺼랑 똑같은건 아니구.
내가 좀더 좋다고 할수 있지.^-^
내껀 세련된 스타일이구.
오빠건 고품스럽다고나 할까.?
글구 오빤 까망 에쿠스 잘 안타구 다닌다.
오빠가 너무 늙어보인다구.-_-..
그땐 공항이라서 뽀대나게 할려구 에쿠스 끌고온거였다.;
하튼..!!!!!!
에쿠스를 끌고서 난 행운으로 향했다.!
룰루 랄라-!
==========================================================================================================
5
--------
"행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초록색과 연두색으로 잘 꾸며진 실내가 드러났다.
와.. 진짜 이뿌다.+_+
테이블도 네잎클로버로 생겼다.-
행운..
네잎클로버의 뜻이 행운이지..?
세잎클로버는 행복..
아무래도 이 술집은 클로버를 주제로 만든 것 같다.
너무 예쁘다.-!
주위를 휙휙 둘러보니..ㅇ_ㅇ.!!!!!!!!
7인방..(언제부터 저 아이들이 7인방으로.-_-..;)
노을.. 가현.. 후현.. 풍해.. 세령.. 류연.. 한비..
그리고 재수없는 유세현까지..-_-+
가현놈이 술마시러 간다고 하더니..
여기로 온거였구나..
근데 이 술집 참 맘에 든다.!
근데..
세리아 이 기집애는+_+
오 ㅐ안오고 있는거야.!!
딸랑..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금발의 미녀..
흥..! 그래.! 세리아다.-_-+
세리아는 이쁘게 생겼다..
매력적이게 생겼다고나 할까..?
눈동자가 나와 같이 파란색이고 머리도 금발인데..
진짜 얼굴도 조그맣고..
이쁘게 생겼다.^-^
저런 얼굴에서 괴력이 나오는게 좀 미스테리긴 하지만..=_=..
(자기도 그러면서..-_-..;)
[가령아.!!]
[세리아.. 늦었다..? 엉..?]
[호호호호호호..^ㅇ^;;]
[주위를 둘러보니 행운이 보였다면서??]
[난 절대로 옷을 사느라 주위를 좀더 돌아다녔다고 말할수 없어.!!]
[쯔쯔..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_-..]
[-_-+ 빨리 자리에 앉자.!!]
[췟.. 그래.!!]
세리아는 한국말 잘한다.-_-..
근데 나랑 있을때는 영어를 쓴다.
내 영어 실력을 좀 늘리기 위해서.^-^!
가끔 한국말로 말하기도 한다.;
[선생이라며? 잘하고는 있는거냐?]
[ㅋㅋ 첫날인데 잘하고 못할건 또 모냐?]
[.. 그런가??]
[저- 쪽에 내 제자들이 있다.! 후후후]
이 말을 하니 내가 가리킨 쪽을 스윽 바라보더니..
[학생이 술을 마셔??
저것들 빨리 혼내줘야지.!!!!!!!!!!11]
이 지랄이다..-_-..
[미친.. 너도 학생이거든? 내 나이도 19살이거든?
우리 쟤네들이랑 동갑이거든??-_-+]
[아냐! 이건 별개의 문제라구!!
넌 선생이고 난 미국에서 왔어!!
못마실건 없다고 봐.!!]
[여긴 한국이다..-_-..
그리고 너와 난 미성년자야.
끝.! 쟤네들 미성년자라서 못마시게 하면..
우리도 못마신다..!!]
[히잉..ㅠ_ㅠ 가령이 미워.!]
[머가 미운데??-_-^]
[친구가 선생님인거 신기해서 애들좀 잡아보라고 시켰더니..
그것도 안들어줘?? 힝..]
[미국가서 일진애들이나 실컷 잡아라.-_-+]
[흠.. 그래야겠다.!]
세리아가 좀 단순하다.=_=..
아참.!
술은 이미 시켜놨다.>_<
나와 세리아는 세계 서열권에 든다..
술? 취할때까지 마실려면 우리집 팔아야 된다.=_=..
어찌된게 나와 세리아는 술을 마시고 취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믿거나 말거나..!)
맥주 50병과 양주 20병.
마지막으로 와인 5병.!
별로 많은것도 아니다.
세리아가 오늘 왔다구 해서..
많이 마시면 몸 많이 망가지니까..
조금만 시켰다.! 겔겔+_+
[가령아.! 나 오니까 좋지? 응?]
[시꺼. 근데 너 학굔 어떻게 하고 왔냐.?]
[에잉.! 몰랐어? 나 애 팼다가 그애 지금 잠자고 있잖아.
20명정도 되지? 지금 잠자고 있는애가..
히히.. 2명은 영영 잘수도 있다고 하드라고?
어떻게 됬겠냐?
이 언니가!! 바로 퇴학을 당했단다.! 오호호호홋!!]
[미친년.. 사람 죽여놓고 좋아하지?]
[무. 무슨.!! 아직 죽은건 아니라구!!]
[-_-+ 그래서? 한국에서 죽치고 있겠다고?]
[아늬! 엄마가 전화 하면 미국으로 다시 슝- 날라가야지.
언제 부를진 모르겠지만.!
그동안 너네 집에서 살라고 하시던데?]
[흠.. 나야 상관은 없지만 가현새끼랑 가견넘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
[내 미모에 반해서 괜찮지 않을까? 후훗.>_<]
[시꺼.!]
이렇게 말하면서 술을 마시는 우리..=_=.
이미 술의 3분의 2는 빈병들이다.=0=
[야.. 나 시차적응 안되나보다.. 졸립다..]
[혹시.. 너 취한거 아냐??]
[미친.. 설마 내가 취하겠냐? 이렇게 말짱한데.?]
[흠.. 그럴까.?? 과연..]
[피곤한데 술마셔서 취했을수도 있겠다.!]
[너 여기 테이블에서 저쪽 테이블까지 걸어바..-_-..]
[그래그래..]
[이선에 맞춰서.!]
바닥이 연두색과 하얀색의 체크무늬길래 걸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세리아 이거..-_-+
콰당.!!
큰 소리를 내며 넘어진다..
이런. ㅆ ㅣ앙..
근데.. 이기집애는..
넘어졌는데도 연약하게 넘어지냐..?-_-+
일부러 넘어진거 아냐?!!!
그리고..
저기에서 술을 마시던 7인방과 떨거지 세현뇬이 우릴 쳐다본다..
아씝.-_-+
"세리아.. 일어나라.!!"
"옹.. 미안..ㅠ_ㅠ"
"씨발.. 쪼발려 뒤지겠네..
너땜에 술도 다 못마셨는데 나ㄱ..."
"ㅆ ㅐ임.!!"
"헉..."
이 목소리는.. 틀림없이..
류가현 목소리다.!!!!
"어.. 선생이네..?"
이건 천풍해..
"꺄홋 꺄홋 . 정말 선생님이네.!!"
이건 주접스런 변한 후현.-_-+
"어머낭! 정말 우리 선생님이네! 쿠히히히."
이건 내친구 류연이.ㅠ_ㅠ
"꺄아! 선생님 우리랑 놀아요.!!"
이건 귀여운 한비..ㅠ_ㅠ
"어라..? 저건 왜 여깄냐?"
무서운 세령이까지!!
"흥. 미친년.. 선생? 우끼고 있네.."
빼먹으면 안되지..;
마지막으로 유세현년까지.-_-++++++
[씨바.. 세리아 너땜에 애들이 다 쳐다본다.-_-+]
그러나 세리아뇬이 날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수많은 꽃미남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세리아뇬!!
"ㅇ ㅑ! 안일어나??"
"어머.. 선생님.! 외국인이잖아요.! 이럴땐 친절하게 대해줘야 하는거에요.!!"
천풍해다..-_-+++
"호호호.. 풍해야..
내 친구란다.. 너희들은 계속 먹던 술이나 마저.."
"어머! 선생님이 학생더러 술마시라고 하네?
이거 선생 맞아??"
"세현아.. 껴들지 말아줄래?
얘들아.. 나는 세리아랑 이만 갈테니..
마저 마시렴..^-^
하하하하하.."
어색하게 웃으며 세리아 뇬을 끌고 나오려는 찰나..
"같이 마시지..?"
드디어 한마디 내놓는 한노을이었다.+_+
드디어 저놈이 말을!!
벙어리는 아니었던 게야.!!ㅠ0ㅠ
(한노을이 벙어리인줄 알았던 가령..-_-..
좀 과묵한 것 뿐인데..;)
"맞아요 선생님. 그냥 같이 마셔요.!"
"네- 그렇게 나가고서 학주한테 일르지 마시구요.!"
"보호자 있으면 더 편하게 마실수 있잖아요.!!"
외쳐대는 아이들.-_-..
얘들아..
난 보호자가 아니란다..ㅠ_ㅠ
나도 미성년자라구.!!
그러나..
"와- 선생님 술 디게 쎄다.!!
아까도 디게 많이 마시던데..
취하질 않으시네.!"
"하하.. 내가좀.. 쎄..;;"
그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뻘쭘히 술을 마시고 있는 나였다..-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19살 다크데빌. 그녀가 선생님? ☆ 프롤로그<수정>~5편 ★
체리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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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7
04.05.21 20: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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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아ㅏㅏㅏㅏㅏㅏㅏㅏ , >_ < // 짱이에효 , ~ 빨리 올려주세요 , >_ < //
잼이쏘욧~+_+담편 기대할꼐욥~o_o///,담편 원츄~☆
꺄아.>0< 감사드려요!!
님앙~~~~ 담편 잇어야죵, 멜도 써 주세요~
와 진짜 재미있다 어떻게 이런 소설을써여?
헉=ㅁ=; 짤렸따;
아! 짤린거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반이상이 없는..-_-..;; 지금 방금 고쳤어요!!
재 짤리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