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졸업하고 이냥저냥 회사다니다가 안되겠다싶어서 공무원준비하다보니 나이 31...
그래서 빡쳐서 베이징 올림픽 할때쯤 캐나다 진짜 비행기값이랑 그 도착한날 저녁값만 들고 갔는데
영어 쥐뿔도 못하는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다가 거기 말레이시아 사장님이 영어도 못하는놈이
청소만 엄청 열심히 하니까 한 1년정도 바닥만 쓸다가 여기 바닥 말고 사무실바닥 쓸어볼래해서
사무실에서 또 1년 청소부 하다가 2년동안 들은거라곤 영어밖에없어서 영어 공부 좀해서 여기저기 사무실 면접 보러다니다
한 2개월만에 덜컥 인쇄회사 사무보조 합격해서 지금 일을 하는데 버는돈은 우리나라로 치면 한달에 250정도인데...
애기 들어보면 부러우라고 하는 소리도 있겠지만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막 그형이 퇴근은 어쩌고 뭐 복지는 어쩌고 하는데 아 그렇구나 하면서 듣다가 마지막 한마디가 너무 가슴에 남네요...
여기서는 회사생활해도 내 삶이 있어... 한국은 아니잖아... 물론 도망쳐온 핑계일수도있겠지만... 난 내삶을 여기서 찾은거야...
첫댓글 영어 한마디도 못하시는 분이 뱅기값이랑 그날 저녁값 돈만 들고 가서 타국에서 이 정도로 크시다니 ㄷㄷ 뭘 해도 되실 분 인것 같은데요 ㄷㄷ
저는 가족 친구 두고 외국가면 외로워서 못견딜거 같아서 안됨요... 그 형님은 저녁값만 들고 외국을 가다니 일단 담이 크시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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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가면 직업은 어떻 하시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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