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우는 거의 나오질 않고, 여자배우가 대부분이라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이딴 얘길 하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그만큼 장점이 없습니다)
유진씨는, 영화 첫주연이시죠? 뭐 딱히 연기력을 요하는 영화도 아니고, 그냥 그렇더군요. 생각보다 몸매가 좀 후덕? 육덕? 하다는 느낌이 들고, 요가 잘하시더군요.
박한별씨는, 정말 얼굴 예쁜걸로는 어디가도 빠지지가 않더군요. 예쁩니다. 예뻐요. 근데 그게 전부.
오래간만에 본 조은지씨, 달콤살벌한연인이후엔 첨보는듯 한데 그나마 연기력을 요하는 역(광녀)을 했고 무난했다고 봅니다.
강호동 처남의 친구라는 복잡한 수식어가 붙는 김혜나 씨는 야심만만에서 본것 보다 상당히 나이 들어보이시더군요.
차수연씨는 예쁜 얼굴은 아닌데 분위기가 있죠. 영화 내내 상당히 어색한 말투였는데 아마도 의도 된 것이겠지만, 좀 거슬리더군요.
공포도 그냥 그랬는데 정말 최악인건.
도무지 영화가 이해가 안간다는거죠. 어렵다거나 복잡하다거나 숨겨진 비밀이 있다거나 그런 영화가 아니라, 그냥 편집 혹은 영화가 잘못된거 같아요;; 해줬어야 할 이야기가 생략되어 버리고, 뭔가 할것 같았던 인물들은 갑자기 버로우되고, 뭐가 어떻게 된건지도 모르겠고. 이해도 공감도 안가고, 머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찍고보니 6시간 분량이 나왔는데, 런닝타임은 맞춰야되고 개봉일은 다가오고, 급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대충 막 때려뭉치다보니 너무 많이 생략되고 설명은 남아나지 않은 듯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이상태로 개봉을 하게 되었는지, 아니 개봉이야 한다 치더라도 유진씨나 여러분들이 각종 예능에 출연하시면서 홍보를 하시던데, 완성품은 보고 홍보를 하는건지 궁금할 정도로 괴상합니다. 모든것이 모호하고, 의미도 없고, 그냥 막나가버립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총체적인 난국이요 답이 안보입니다.
취향란게 워낙 천차만별이다보니, 함부로 단언하면 안되는거긴 합니다만;;
일단 제 소견으론.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영화입니다.
첫댓글 여기저기서 욕밖에 안하더라구여..함부로 단언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요가 비디오를 사서 보는게 더 재미있다고 하는 평도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가 비디오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 인가요 영화가 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짐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피의 중간고사'....인가 이거 보고 한국 공포영화 보기가 두려워졌습니다. 얼마 전에 케이블에서 봤는데, 진짜 인내심에 한계가 올 정도로 짜증나던데요. 요가학원도 그 정도 수준일지...
고사를 말씀하시는건가요?...요가학원은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합니다. ^^
고사 저도 봤는데, 제 고사 평은 "그냥 그렇다" 이고 요가학원 평은, 위에 있네요 ㅋ
오펀 천사의 비밀 ----------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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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양 첫 주연 작품은 아닙니다. 그 남자의 책 뭐시기 하는 영화에서 주연으로 나왔구요. 로맨틱 아일랜드란 영화에서 다른 배우 3명과 주연으로 나오긴 했죠. 뭐 다 흥행참패이긴 했습니다만..;;
하석진이랑 같이 못말리는결혼 이라는 영화에도 ..
전 무대인사까지 나온 그녀들 때문에 별 반개 줄꺼 별 한개 줬습니다. 박한별양이 복불복 걸렸다고 무대인사도 안하고 계속 요가질 할 때부터 불안하더니,이 영화에 제대로 한 방 먹었죠. 오컬트 무비를 흉내낸 것 같은데, 진짜배기 오~컬트 무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10년 후에는...) 유진,차수연 양 예쁘더군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전 강추입니다. 꼭 봐야할 영화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안보면 후회합니다. 저 혼자 보기엔 너무 억울한 영화입니다.
그렇죠. 억울합니다. 우리모두 같이 봐줘야죠..
웬지 숨겨진 의미가 있는듯 한 댓글이네요;;
긴급조치 19호를 깨는 역작인가요
정말 차비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꼭 보세요^^
네이버 평점 3점이라 눈을 의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3점대 영화 흔하지 않은데 말이죠;;
이건 3점이나 준 분들이 용잡니다. ^^
오.. 탐정 홍진호보다는 평점이 높군요.ㅎㅎ
중반까지는 그래도 봐줄만 했는데... 막상 가장 중요한 마지막 부분에서는 계속 이게 먼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먼가 있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엔딩... 감독이 얘기하고 싶은게 있긴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감히 제 인생 최악의 영화라고 말씀 드릴수 있겠네요...박한별의 외모 말고는...휴우....영화보고 돈 아깝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ㅠㅠ
집중해서 봤는데 도통 무슨내용인지 알수 없었던 그런 영화입니다. 감독이 ㅄ인건지 뭔소리를 하고자 하는지 전혀 전달이 안됩니다. 무섭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고, 내용도 모르겠고, 다운받아 보기도 아까운 영화죠.
둘 다 보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불신지옥'은 평가가 꽤 좋은것 같더군요. 요가하신 분들 모두 남상미님한테 버로우?
오우;; 요가학원 or 천사의비밀 고민하고있었는데 당장 천사의 비밀 봐야겠군요;; 그리고 저도 불신지옥은봤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심리적인 무서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