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냉면을 너무너무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삼대냉면은 평양, 함흥, 진주냉면이 있습니다
세지역의 공통점은 기생으로 유명했던 지역입니다
냉면은 기생과 밤새 술을 마시던 양반들의 새벽 해장음식이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뭐 경기지역에서는 효종갱을 해장음식으로 먹는경우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해장으로는 해장국보다 냉면을 선호합니다
선비님의 냉면이 어느지역의 냉면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이드는 결코 메인음식의 풍미를 도와야지 그것을 뛰어넘어 맛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보기를 주셯던 음식들도 모두다 어울릴수도있고 모두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냉면을 더 맛있게 느낄수있도록
수수한 조력자의 역활이 가장 중요할것 같네요
지금 식후 잠자리에 들려하지만
갑자기 냉면이 먹고싶어지네요
첫댓글 ㅎㅎ
메인이 완벽하면
사이드는 덤으로
더 좋은듯 합니다
가게를 운영하기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왜 선비님 같은
생각을 하지못하고
안주해 있었는지
참으로 한심하다는
자책이 드네요. ^^
냉면에 대한 깊은 철학이 느껴집니다..
이번 사이드메뉴 사건은 심사숙고 하심이...
고추가루 고추장 간장 미원 참기름 소금 등
음식의 양념이 다양하지
않던 시절에 솜씨 좋은
어머님들이 양념장 만들고
면 삶아서 비벼 내온
옛날 동내 냉면스타일입니다
족보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분식냉면입니다 ^^
유사한게 유천칙냉면이라고
서울에서는 옛날에 꾀
알려졌었죠 양념있는 물냉면
맛 보다는 그 외에 부분들이
더 고민이기도 하고
더 어렵기도 하네요
전 그 냉면집가서 냉면은 한번도 못먹어보고 술만 먹어봤다능거~~ 이거~ 이거~ 이거~ 맞는거예요?
@켄시로ll서울 매장 정보좀....공유부탁드립니다
@켄시로ll서울 나도 한번 못먹어봤따능....ㅠㅠ
@켄시로ll서울 켄사마 술고래였어염? ㅋㅋ
양념있는물냉면..강원도막국수와 유사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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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만 먹으면 배고프고 매콤한 수육이랑 한젓가락하고 얼음동동 후후 불어가며 국물 한사발하믄 더위가 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