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환경녹지과장 명예퇴임…지방기술서기관 특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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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김희수 환경녹지과장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9일 명예롭게 퇴임했다.
김 과장은 지난 1974년 4월 조도면사무소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2001년도에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군내면장, 농산과장 등 읍․면장을 두루 역임 했다.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긍지와 자부심을 공직 신념으로 36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지난 29일자로 지방기술서기관으로 특별 승진하고 명예퇴임을 했다.
이날 퇴임한 김 과장은 재직 중 근면과 성실,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애향심으로 진도 농업 행정의 고품격 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해오는 한편 농기계 보급,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 유치를 비롯한 진도발전의 중추적 역할로 많은 공적을 쌓아 왔다.
김희수 과장은 “퇴임 후에도 진도군이 지향하는 남해안 시대의 동북아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농․수산업을 관광산업과 접목시키면서 공직을 떠나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일반 군민으로서 일조를 다하겠다”고 퇴임 인사를 대신 했다.
이어 김 과장은 “생각해보면 내가 가졌던 공직생활은 ‘바르게 살자’는 소신의 실천과 함께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라는 하늘이 준 힘이었다” 며 “원칙에 따라 주민들 마음속에서 살아가는 후배 공무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과장은 농림부 장관상 3회 수상 등을 비롯 재직 중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녹조근정훈장)을 추천 받았으며, 부인 백을순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첫댓글 그동안 수고 많았고 희망찬 미래가 있기를....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