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토요일 와이프가 시골(화성)서 김장을 하고왔읍니다.
너무 힘드러하길래 고기좀 먹여야겠다 마음먹고
어디로갈까 고민중 와이프가 힘드니까 가까운곳에서 먹자길래 집근처 별장가든으로 향했읍니다.
위치는 안양유원지 고가차도 아래있읍니다.(서울방향)
입구에 들어서니 주차장이넓네요, 근데 장어두팔고,등심도팔고,갈비도팔고,음...
불길한예감이.... 아시겠지만 맛있는집은 메뉴가 소박하죠.
일단 왕갈비2인분에 소주일병, 와이프 갈비탕먹고싶다길래 같이주문했읍니다.
고기맛은 그럭저럭먹을만하네요,입안에 양념내음이 약하게 도는게 느끼하지않네요.
갈비탕도 먹을만하구요, 기본반찬또한 훌륭합니다,저는 기본반찬에 점수를 더주고싶네요,
직원분들또한 친절하구요 (주차아저씨빼고)
견적은
왕갈비2인분:18000원(9000*2)
갈비탕 :5000원
냉면 :5000원
소주 :4000원
참!!! 냉면은 절대먹지마세요, 냉면맛하나는 정말 꽝이네요
첫댓글 김장햇다고 고기도 챙겨주시고...우리 신랑은 그런것도 없던데...신랑한테 바가지좀 긁어볼까
이쪽 동네에선 그래도 유명한 집인가 봐요?얼마전에도 올라 왔던데..
종업원이 불친절한 음식점을 보면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개가 사나우면 주막집 술이 시어터진다는 말인데....개가 무서워술심부름을 안갈려고 하니 자연 술은 남게되고 시어터지는 거지요~맛집운영하시는 분들은 가슴을 도려내고 이말을 심으셔야할겁니다~(좀 심했나......) 일하시는 분들의 친절에 따라 맛집의 이미지는 하늘과 땅차이이고 본인의 수입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소주가 비싸요.. ㅜㅜ
왕갈비가 9천원인가요? 저희는 접대 2만5천원인가에 먹었는데.. 혹시 점심메뉴 따로있나요? 양념왕갈비..그거 맞나요? 갈비대가 한뼘정도되는..??
저희는 돼지왕갈비, 성식맘님은 소왕갈비...
아하~ 돼지왕갈비도 있군요~!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